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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떠나는 해외여행/스페인

[가고싶어] 언제 또 가? 스페인여행…⑪스페인 현지 체험

by 청두꺼비 202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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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함께했던 친구들과 함께 만든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함께한 추억과 경험들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게 하는 것 같아요.

 

밤에 눈감으면 생각나는 풍경들과

그 당시 웃지 못 할 에피소드까지 기억이 나고

꿈도 꾸네요. 

 

이런 꿈을 꿀 때면 너무 행복해서

깨고 싶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여행을 다니면서 모아둔 기념품 자석들을

보면 아직도 가보고 싶은 곳이 많네요.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언제 가보게 될지 . . ㅠ 

이렇게나마 추억속 해외여행을 다녀옵니다.

 

 

너무나 소중한 나의 기념품들

언제 또 모을 수 있을까요? . .ㅠ


스페인 비토리아 가스테이즈에서 공부 중 인 친구를 만나

스페인 마지막 일정을 함께 했어요.

 

아마도 이 친구와는 2박 3일을 함께 했던 것 같아요. 3박 4일인가?

그 정도로 너무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고

또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되면

또 친구 만나러 가보고 싶더라고요.

 

무엇보다 한국에 가기 싫었어요.

여행하면서 너무 행복했고

한국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할 수 있어 설렜고 좋았거든요.

 

한국에 없는 음식도 많이 먹었고요.

원래 음식을 잘 가리지 않는 편이어서 그런가?

스페인 음식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그중 스페인 원조 츄러스를 맛있게 먹었어요.

스페인 여행을 하면서 핫초코를 매일 마셨고 

츄러스도 매일 먹었지요.

 

이곳은 비토리아 가스테이즈에서 제일 

맛있다고 소문난 츄러스 가게래요. 

 

다만, 매일 사 먹어서 무덤덤 해져서 그런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스페인 여행을 다녀오고 얼마 안 가 한국에서도

츄러스 가게가 많이 생겼더라고요.

 

이태원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스트릿 츄러스?!

스페인에서 먹은 츄러스 맛이 생각나 가서 먹었는데 나름

맛은 비슷했던 기억이 나요.

 

저는 츄러스와 핫초코를 친구는

아마 음 , , 연유커피?를 마신 것 같아요.

 

사진은 찍었지만 . .제가 먹은 음식만 기억하네요. ;;

이제부터 좀 더 관심 있게

이 친구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마시는지 

 

보고 알아야 겠어요,, ㅠ 

 

스페인에서 현지 체험한다고 영화도 봤었는데

바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같이 봤어요.

 

음 . . 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느냐면요.

영어로 나와서 그나마 영어니까 알아들을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아니었어요. 친구도 이날 저랑 처음으로

스페인에서 영화 보는 것이라고 몰랐던 것이에요.

 

바로 . . 더빙이었던 거죠. 

 

스페인은 성인 영화도 더빙하는 것이었어요. 

더 신기한 사실은 이 영화가 한국에서는 19금인데

스페인 영화관에서는 제가 보기에도 어린 학생들이

당당하게 영화 표를 끊고 들어와 이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었어요. 

 

정말 문화 차이라는 것이 여기서 느껴졌네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 유아기가 보는 애니메이션 

영화에만 더빙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청소년관람 불가영화는 절대 청소년을

입장 못 하게 하니까요. 

신기했습니다. 정말 

 

티켓이 신기하지요? 

또 신기한 점은 지정좌석이 아니에요. 

그냥 영화 표를 끊고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좋은 자리에 앉는 것이에요.

 

이곳 영화관만 이러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신기했어요.

 

그나마 우리나라와 공통점은 딱 

팝콘이 있다는 점이었어요.

 

달콤한 팝콘이나 오징어나 

다양한 것들을 팔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스페인 영화관에서 팝콘도

먹어 봤어요!

 

지금 사진 보고 알았는데

스페인은 POPCORN이 아니라

BOPCORN인가 봐요.

이것도 신기하네요. ㅎ

 

친구는 팝콘과 함께 탄산음료를 마셨어요. 

아마 저 음료는 파인애플 맛이 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친구랑 그레이의50가지 그림자를 다 보고

비토리아 가스테이즈의 시그니쳐 

 

광장으로 와 밤새 사진을 찍었어요. 

 

 

식물로도 이렇게 글씨를 만들었더라고요. 

저게 아마 잔디글자? 일꺼에요.

 

비토리아 가스테이즈에서 행사가 있거나 그러면 

저곳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해요.

 

늦은 밤이라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도 사진 찍고

저렇게도 사진을 찍었네요.

 

밤늦게 친구랑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친구도 찍었어요. 이렇게 밤새워 사진을 찍고 

스페인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늦게 잠이 들었지만 비행기 시간 때문에 눈이 번쩍 

떠지더라고요. 

 

친구가 또 맛있는 츄러스 가게가 있다고 거기만 

들렀다 가라고 해서 거기에 부리나케 갔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 휴무였어요. 

 

대신에 비토리아 가스테이즈 기념품을 샀네요.

 

이렇게 이렇게 그동안의 스페인 2주간의 여행이 끝나가고 있네요.

 

비행기에 타기 전 스페인에서 정말 맛있게

먹은 소고기 스테이크를 또 사 먹었어요.

 

살이 찔까봐 다이어트 콜라랑

유산균 먹어줘야 해서 요거트2개나 사 먹었네요.

 

보니까 저 혼자 많이도 먹었네요. ;;

 

그리고 이제는 정말 스페인에서 마지막일 것 같아서

제가 좋아하는 핫초코랑 크로와상을 사 먹었어요.

 

스페인 핫초코는 한국과 다르게 정말 핫초코에

초코가 듬뿍 들어 가 있더라고요.

한국은 향기만 초코 .  . .

 

원래는 츄러스 먹고 싶었는데 크로와상 밖에 안 팔아서

크로와상 사 먹은 거에요 . . .

 

이렇게 많이 먹었지만 스페인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이라고 생가하니 . . 많이 먹지도 못한 것 같네요.

 

좀 더 스페인 특징을 살린 음식을 먹을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 이후부터 해외여행 마지막 일정에서는 그 나라의 특징이

있는 음식을 먹고 여행 마무리를 진 것 같아요.

 

한국으로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2주간의 스페인 여행을 

되짚어 보았어요.

 

친구들이랑 처음으로 해외에 나가서 만든 추억들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고

(다행히도 작년에 해외여행 다녀왔어요)

 

또 언제 이렇게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가 볼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사실 부모님은 스페인 땅 밟지도 못했거든요.

이에 제가 본 행복한 순간들을 가족과 공유하고 싶더라고요.

아무리 사진을 보여줘도 직접 눈앞에서 펼쳐진 광경은

다르니까요. 

 

버킷리스트에 스페인이 되었든 어디가 되었든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꼭 다녀오는 것이 있어요.

 

이를 꼭 이루기 위해 열심히 저축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언제가 되었든 간에 열심히 모으려고요.

 

항상 가고 싶은 해외여행

생각만 하면 설레는 그 장소에 

제가 제일 사랑하고 소중한 분들과 함께

가고 싶어요.

 

언제 또 갈 수 있을지는 정확하진 않지만

꼭 갈 것이에요.

 

P.S

스페인 여행을 하면서 행복한 순간들과 기념품들을 다음주 에 같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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