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어] 언제 또 가? 스페인여행…소중한 추억

스페인 2주간의 여행이 끝났습니다.

매 순간이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그 소중한 추억으로 지금의 제가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들을 잊을 수가 없네요.

제 인생에서 너무나 아름다웠고 행복했기에요.

 

현재에도 친구들과 연락하고 종종 만나며 지내고 있어요.

언제 한 번 또 이렇게 길게 여행하길 바랍니다.

 

 

말라가의 화장한 날씨 

이날 우리의 여정은 말라가 다음으로

세비야로 향하는 날이었어요.

 

떠나기 전 해변가에 세그웨이 타는 것이 있더라고요.

이에 말라가 해변가를 조금이라도 즐기기 위해 

다 같이 세그웨이를 탔어요.

 

 

처음에는 이렇게 조금 배웠지요.

세그웨이 타는 방법을 알려주신 분은 

은근 잘 쟁겼더라고요.

 

한국에 돌아와서도 며칠간 이분과

같이 찍은 사진을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지정해놨어요.

 

 

파도가 치고 해변을 중심으로 생긴 주택단지들

파도가 참 예쁘지요?

 

열심히 세그웨이를 타며

이 순간을 즐겼습니다.

다시 또 와야지 이 생각했는데

아직도 못 가고 있네요.

 

여전히 이곳에는

세그웨이를 탈 수 있을지 궁금도 해지네요.

 

열심히 타는 모습

타는 동안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네요.

 

말라가 해변의

바람을 맞아가며

조금 추웠지만

진짜 좋았어요.

 

정말 보기만 해도 예쁘지요? 

 

다시 스페인을 간다면

가족들과 가고 싶은 마음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또 가고 싶어요.

 

그때는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툴렀지만 지금은 조금이라도

아니까 더 즐기도 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동안 스페인 여행 포스팅을 하면서

추억여행이 되었어요.

 

순간순간에 친구들이 했던 말과

했던 행동들이 생각이 나고

같이 맞이했던 느낌과 체험이

그리워요.

 

특히 친구들과의 웃음소리가요.

아직도 생생합니다.

 

숙소에서 밤새 떠들고 

눈 비비고 일어나

시작했던 여행을요. 

 

현재는 자기 일로 

바쁜 친구들이지요.

 

어머니가 했던 말씀이 떠오르네요.

그날 시간되면 하라고.

시간 만들어서 하면 시간 평생 없으니까

그냥 하라고요.

 

언제가 될지 모른다고 지금 하래요.

 

이에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제 마음속에 자리 잡았습니다.

 

때론 힘들고 지치는 날에

함께 했던 날들을

떠올리면 다시 일어서게 됩니다.

 

저와 함께해준 친구들에게 감사하며

매 순간을 소중하게 만들어준 가족에게 

감사합니다.

 

지금도 행복한 추억이 제 삶을 지탱해주고 있습니다.

언제 또 가게 될지 모르지만 

기회가 오면 바로 갈 수 있도록 열심히 살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