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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알려 주고 싶은 식당/식도락 기행

[춘천] 한국에서 두번째 양평해장국…숙취 해소

by 청두꺼비 2020.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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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전날 술을 걸쭉하게 마시고 집에 가려는 순간에

어제 그렇게 많이 먹었어도 아침이 되니까 속이 울렁거리면서

배가 고프더라고요.

 

술도 맥주 3캔밖에 안 마셨지만 속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이에 해장 좀 해야겠다 하고 나갔는데 얼마 가지 않아

'한국에서 두 번째 양평해장국'을 만났어요.

 

보자마자 바로 차를 세워두고 들어갔습니다.

(한국에서 두 번째 양평해장국)

◆양평해장국 춘천점

-강원 춘천시 남산면 강촌로 258 양평해장국

-[지번] 방곡리 285-3

■영업시간 
▲05:00 ~20:30 

※매 달 마지막주 월요일 휴무

 

■주차 가능

■033) 262-9260

■ 전 좌석 입식 

 

아침에 일찍 서둘러서 가니까

한 팀이 있더라고요.

굉장히 좌석이 많아 좋았습니다.

그냥 앉고 싶은데 앉으면 돼서요.

 

한국에서 두 번째 양평해장국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다른 해장국집보다 다양해서

선택의 폭의 넓었습니다.

 

하지만 선택지가 많으면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게 되네요.

 

고민 끝에 

황태만두해장국(8,000원)

양평해장국(선지) (8,000원)

을 주문했습니다.

 

햄빼고 모든 음식이 국내산이라니

신뢰가 갔습니다.

 

친구가 주문한 양평해장국(선지)(8,000원)이

먼저 나왔어요.

 

사실 . .저는 선지국을 한 번도 안먹어 봐서

좀 그렇더라고요 . . 

 

뭐 사람들 마다 음식 취향이 있으니까요.ㅎㅎ 

 

원래 제가 친구 음식을 잘 뺏어 먹었는데

저날 만큼은 친구가 주문한 음식에

숟가락도 대지 않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황태만두해장국(8,000원)이에요.

황태도 듬뿍 만두도 듬뿍 담겨져 있더라고요.

 

어제 먹은 맥주로 인해서 . . 속이 얼마나 거북했던지 . .

겨우 해장국을 먹고 나서야 괜찮아 졌습니다.

 

사실 저는 술을 잘 못 마십니다 . . ㅠ 

 

술 마시는 분위기에 취해 술을 마시게 되고

알딸딸하니

기분이 업되는게 너무 좋습니다 . . 

 

다들 그런 기분으로 술을 마시는 거겠죠?? . . 

 

다만, 적당한 음주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과하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날 과하게 마신 것인지 모르겠지만

불편하고 거북했던 속이 조금 괜찮아졌습니다.

 

이래서 전날 과음을 하고 나면

해장을 하러 해장국을 먹나봐요.

 

근데 먹으면서 궁금해지는 것이 있더라고요.

해장국 하면 양평이 붙는 것이요.

 

이에 알아봤더니 조선 시대부터 경기도 양평에서 즐겨 먹어서 그런 것이라고 해요.

특히 양평 한우는 조선 시대부터 유명했고 근래에 와서 더 발전돼 지금까지도

양평해장국으로 알려진 것이라고 합니다. 

 

조선 시대 때부터 유명하다니 대단하네요.

 

이날 덕분에 해장도 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두 번째 양평해장국

한줄평

과음으로 인한 숙취가 해소됐다.

P.S 

근래 이직 후 적응하느라

글 올리는 시간이 왔다 갔다 합니다. . .ㅠ 

 

이웃님들의 꾸준한 방문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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