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동안 계속 외식을 했는데요.
거창 사람들이 한정식을 먹기 위해 자주 가는 곳이며
거창 맛집으로 자주 등장하는
맛고을이라는 한정식당에 다녀 왔습니다.
거창 맛집
◆맛고을
-경남 거창군 거창읍 공수들6길 6
-[구주소] 경남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863 맛고을
■영업시간
▲매일 : 11:30 ~ 20:30
■주차 가능
■055) 945-2283
■ 좌석 좌식
좌석은 전부 좌식이에요.
거창 맛집으로 맛고을은 한정식이
맛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고기도 이렇게
판매합니다.
돼지 갈비구이가 땡기네요. ㅎㅎㅎ
하지만 휴가 동안 육식을 너무 많이 섭취한 나머지
속을 가볍게 하려고
▲솥밥 한정식(1만원) 3인을 주문했습니다.
밥상이 부러질 듯한 한상차림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타지 출신으로
처음 거창에 왔을 때 맛있는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집밥을 했다고 해요.
하지만 거창 맛집으로 맛고을에 한 번
다녀오고 나서 자주 간다고 하십니다.
제일 먼저 가격 대비 반찬이 푸짐하며
보슬보슬한 솥밥을 먹을 수 있어
밥맛이 좋다고 해요.
게다가 반찬도 맛있어 그릇을 깨끗이 하고
간다고 합니다.
저도 이날 거창 맛집으로 잘 알려진
맛고을에서 식사를 하고 반찬이 다 맛있어
삭삭 긁어먹었네요.ㅎㅎㅎ
잡채도 정성스럽게 계란 지단으로
장식이 되어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꼬막도
하나하나 양념이 묻혀 있고요.
간장 두부조림도 짭조름한 것이
입맛을 더 돋게 했습니다.
생선도 인당 나와 본인이 직접 가시를
발라먹으며 예술적인 기교도 부릴 수 있어요.
저의 어머니가 생선 가시를 바르실 때
횟집 주방장처럼 아주 기가 막히게 분리를
잘하세요.
아직 저는 그정도의 기술은 아니지만
어디가서 가시를 잘 바른다는 소리는
듣고 있습니다.
된장찌개에 꽃게도 들어 있어 짭짤한 것이 아주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수육이에요.
원래 무말랭이도 나오는데 이날은
늦게 가서 그런가 무말랭이가 안 나왔네요.
수육은 무말랭이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지만
김치도 아삭한 것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거창 맛집으로 맛고을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아마 솥밥이 유명해서 그럴 텐데요.
안에 적당한 콩과 흰 쌀밥이 갓 지어져
밥맛이 참 좋아 보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밥이 보슬보슬한 것이 참 맛있어 보여요!!
솥밥의 별미는 밥을 다 푸고 나서 숭늉을
부어 마지막에 누룽지를 먹는 것이죠!
이날 밥도 맛있고 반찬도 맛있게 먹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수육도 생선도 나와
더 좋았습니다.
육식파, 생선파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 . .
저는 너무 힘들 것 같아요.
그저 고기도 좋고 생선도 많이 좋아합니다.
이날 한 상에서 다 먹을 수 있어 만족했어요.
거창 맛집으로 알려진
맛고을
한줄평
반찬이 짭조름한 것이 밥맛을
더 맛있게 한다.
'너에게 알려 주고 싶은 식당 > 거창에서 식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창 맛집 우담 거창 소고기 맛있는 곳 (13) | 2022.04.30 |
---|---|
거창 맛집 두레 한정식 돌솥밥 먹고 왔어요 (5) | 2021.07.10 |
[거창] 거창맛집/꽃두레…코다리찜 말고 '코다리구이' (30) | 2020.05.02 |
[거창] 합수식육식당…거창 삼겹살 맛집 (33) | 2020.04.07 |
[거창] 거창추어탕…"한 뚝배기 뚝딱" (37) | 2020.03.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