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을 하면서 어머니의 고향인 원주에도
다녀 왔어요.
외갓집이 원주에 있어 어릴 적부터 많이 갔었죠.
항상 갈 때마다 외식은 한 번도 한 적이 없기에
이렇게 원주에서 식당을 가는 것은 생소합니다.
당시 외할머니는 외식보다 직접 밥을 차려주고 싶은
마음에 가족들도 외식을 꺼리고 집에서 식사를
했던 기억이 나요.
이제는 연세가 드셔 직접 밥을 할 수 없는 외할머니는
요양원에 계시지만 . . 간혹 원주에 오게 되면
그때의 추억이 나네요 . . : )
저와 함께 여행한 친구는
미식가로 얼마나 맛집을
잘 찾는지 친구가 가자는
식당은 한 번도 맛이 없었던 적이 없어요. ㅎ
이번에도 친구의 추천으로
원주 중국집
미소손짜장에 가보게 되었죠!
원주 중국집
◆미소손짜장
-강원 원주시 도말리길 47
-[구조소] 강원 원주시 개운동 397-10
■영업시간
- 11:00~20:00
※브레이크 타임
15:00~16:00
단, 재료 소진시 일찍 마감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가능
■033-764-3781
■ 좌식 테이블
영업시간은 위와 같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 까지입니다.
중국집인데도 브레이크 타임이 있더라고요.
간혹 중국집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을 것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원주 중국집 미소손짜장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만약에 가게 된다면
시간을 잘 체크하셔요~
저희는 원주 중국집 미소손짜장에서
▲짜장(6,000원)
▲짬뽕밥(8,000원)
▲탕수육 중 (19,000원)
을 주문했습니다.
원주 중국집 미소손짜장에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조금 . .많이 기다려야 했어요.
원주 맛집으로 소문이 나
사람들이 많이 오고
포장이 많아서 그렇더라고요.
하지만 밑반찬은 먼저 주는 센스!
간장종기는 인당 주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매콤한 것이 좋아
고춧가루 팍팍에 간장 식초 조금 넣었어요.
친구는 짭조름한 것을 좋아해 살짝
고춧가루를 넣었습니다. ㅎ
원주 맛집이라 소문이 난
원주 중국집 미소손짜장의
음식이 빨리 먹고 싶은 찰나에
하나씩 차례대로 나왔습니다~
제일 먼저 짬뽕밥이 나왔어요!
어제 맥주를 많이 먹은 탓인지
저는 매콤한 것이 땡기더라고요~
친구는 미식가 답게
원주 맛집으로 소문나게 된
손짜장을 주문했습니다.
탕수육도 나왔어요.
원주 맛집으로 소문난
원주 중국집 미소손짜장의
탕수육은 나올 때부터
소스가 부어져 있어
부먹(소스를 부어 먹는 사람)인
사람의 수고로움을 줄여줘요.
찍먹(소스를 찍어 먹는 사람)인 저
는 부먹으로 나와
소스를 찍어 먹지 못해 아쉬웠지만
생각보다 소스가 부어져 있어도 바삭바삭했습니다!
아마 원주 맛집으로 소문난
원주 중국집 미소손짜장만의
소스 비율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소스 비율에 따라 음식 맛이 다르듯
미소손짜장의 탕수육도 그런 것은 아닐까요?
게다가 원주 중국집 미소손짜장의
탕수육은 고기도 꽉 찼었습니다.
다른 곳의 탕수육은 가끔
밀가루가 반이라 고기 맛을
느끼지 못했는데요.
원주 맛집인 미소손짜장의
탕수육은 오히려 밀가루보다 고기가
더 많았습니다.
이날 짜장면과 짬뽕밥, 탕수육까지
푸짐한 점심을 먹었는데요.
전날 술을 먹은 저는 시원한 짬뽕 국물로
해장하였어요.
짬뽕 국물이 얼큰한데 맵지 않았고
적당했습니다.
짜장면을 선택한 미식가 친구는
면발이 쫄깃하다고 했어요.
근데 짬뽕 국물이 더 맛있다고 했습니다.
탕수육은 말할 것도 없이 바삭바삭하면서
고소했고요.
찍먹인 사람도 반할 탕수육 맛일 것 같습니다.
원주 중국집
미소손짜장에서
배부른 점심을 먹고 나오니
저런 안내판이 있더라고요.
저희가 먹고 나온 지 아마 2시쯤 됐을텐데 . .
벌써 재료가 다 떨어졌나 봅니다.
원주 중국집
미소손짜장은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마감하니 얼른 가서
드셔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원주 중국집
미소손짜장
한 줄 평
짬뽕, 짜장은 기본으로 맛있고
부어진 소스의 탕수육은 찍먹도
반할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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