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에서 성남으로 가는 길에 충남 홍성을 지나치더라고요. 맛있는 녀석들 애청자인 제 친구는 성남 가기 전 홍성 한우 맛집에 들르자고 하더라고요.
당시 TV에 나왔을 때 정말 맛있어 보여서 먹으러 가보고 싶었다고 했네요. 저도 한우를 좋아하는지라 홍성맛집을 가보자고 했어요.
충남 홍성은 처음 듣는 지명이기도 하고 홍성맛집이 TV에도 출연할 정도로 맛있다고 하니 꼭 가봐야겠더라고요.
이에 홍성 한우 맛집 내당한우를 찾아갔습니다.
홍성 한우 맛집
◆내당한우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아문길52번길 6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393-2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연중무휴
■주차 공간 협소함
■041-632-0156
■좌식 테이블
홍성 한우 맛집인 내당한우의 주차장이에요. 제가 화장실을 가려고 하는데 어떤 차가 주차를 하고 나서 저 검은색 차주를 욕하더라고요.
제가 봤을 때는 검은색 차 주차된 것이 괜찮아 보였는데 뭐가 문제가 있어서 욕하고 화를 냈는지 살짝 무서웠네요.
홍성맛집 내당한우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다양한 사람을 봤네요.
홍성 한우 맛집 내당한우의 간판입니다. 목판에 조각칼을 이용해 세긴 글 같아 보였어요.
홍성 한우 맛집 내당한우에 들어서면 이렇게 마당이 펼쳐지는데요. 옛날 할머니 집이 생각나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꾸며진 마당이 좋더라고요.
홍성 한우 맛집 내당한우에서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아 바로 ▲갈비&제비추리탕(1만2,000원) 2인분을 주문했네요.
원래 한우를 구워 먹고 싶었지만, 이 시점엔 고기 구워 먹기 보다 따뜻한 국물이 땡기는 날이었거든요.
주문과 동시에 기본 반찬이 차려지고 갈비탕도 바로 나왔어요.
이날 주말이기도 하고 홍성 한우 맛집 내당한우에서 갈비탕이 잘 나가 미리 육수를 준비한 것 같기도 했어요.
홍성 한우 맛집 내당한우의 갈비탕인데요. 옆에 밥은 일반적인 밥공기가 아닌 도자기로 된 공기여서 빨리 식지 않아 나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또한, 밥을 새로 한 것인지 아니면 저 도자기 공기가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밥도 정말 맛있었네요.
갈비탕안에는 갈비와 제비추리도 듬뿍 담겨 있었습니다.
근데 저로서는 제비추리보다는 갈비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저기 저 보이는 나물은 취나물이었는데요. 질기지 않아 한 번 다 먹고 또 달라고 해서 다 먹었네요. 고깃집인데도 불구하고 나물 반찬과 김치, 깍두기, 물김치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홍성 한우 맛집 내당한우의 갈비탕은 따로 집게랑 가위를 제공하지 않는데요. 그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고기가 워낙 부드러워서 젓가락만으로도 갈빗살과 뼈를 분리할 수 있었네요.
깔끔하게 분리된 갈비뼈에요.
친구랑 저는 밥 한 공기를 추가해 더 먹을까 말까 하다가 멈췄네요.
친구 말 듣고 홍성 한우 맛집 내당한우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갈비탕 안에는 제비추리, 갈비도 들어 있었지만 당면도 들어 가 있었네요. 저는 당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다음에 또 가볼 기회가 된다면 당면은 빼달라고 해야 되겠어요.
하지만 다음에 갈 때는 한우를 구워 먹으러 가야겠죠?
그만큼 맛있었기에 또 한 번 먹으러 갈까 해요.
가위로 잘라 먹지 않을 만큼 부드러운 한우 갈비탕이었네요.
홍성 한우 맛집
내당한우
한 줄 평
깨물어 먹지 않고 녹여 먹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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