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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삽교호에 가족과 당일치기 여행 했어요

by 청두꺼비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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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신을 맞이해 가족과 당진 삽교호에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모처럼 가족이 다 함께 모였는데 그간 오빠 일, 제 일 때문에 다 크고 나서 가족과 여행을 갔다 온 적이 없었네요. 마음의 여유가 없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지나쳤는데 일이 하나 두 개 풀리니까 가족과 여행이 하고 싶더라고요.

 

물론 저는 항상 여행 갈 준비가 되어 있지만 어머니와 오빠는 아니었네요. 

 

당진 삽교호에 가족과 여행한다는 것 자체가 10년 만에 처음이고 10년 전에는 속초 설악산을 갔다 왔네요.

 

 

 

 

저는 운전하는 것과 돌아다니는 것 특히 유명 관장지나 새로운 장소를 좋아하는데요.

 

이날 당진 삽교호에 갈 때 제가 운전을 했네요.

 

 

 

 

◆당진 삽교호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100 삽교호관광지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187-3



■041-363-6680



■이용시간

 

▲가고 싶을 때



■ 요금안내

 

무료



■주차 공간 있음

 

 

 

 

당진 삽교호는 제가 대학생 때 동기들이 한 번 가자고 했는데 그때는 피곤해서 못 갔던 곳이었네요.

 

그때 이곳에 못 가서 아쉬웠는데 지금은 가족과 함께 와 좋았네요.

 

 

 

 

당진 삽교호 안내도인데 생각보다 은근 커서 놀랐네요.

 

아쉬운 것이 있다면 칼라가 아니라는 점이네요.

 

 

 

 

당진 삽교호는 호수와 바닷가가 맞닿는 부분이에요.

 

현재 썰물 때문에 뻘이 드러났네요.

 

 

 

 

이곳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당진 삽교호를 상징하는 것도 있고요.

 

 

 

 

좀 더 자세히 당진 삽교호를 관찰하기 위해 다리를 건너봅니다.

 

 

 

 

밀물이면 바닷물이 첨벙첨벙했을 텐데 바닥이 훤히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이렇게 신기하게 생긴 조형물이 있었는데 . . .이거 복어 맞죠?

 

 

 

 

당진 삽교호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기 보다 적당한 사람들이 방문해 조용히 천천히 구경하기 좋았네요.

 

사람보다 갈매기가 더 많은 것 같기도 하고요.

 

 

 

 

집에만 있는 것도 좋긴 하지만 이렇게 가까운 곳에 바람을 쐬어주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한가해 보이쥬?

 

 

 

 

호수라서 물을 조절하는 보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댐은 아니고 보인 것 같습니다.

 

 

 

 

어머니 생신날 집에서 파티를 열고 당진 삽교호에 와 조용히 거닐고 대화하고 사진 찍고 어머니에게 정말 행복하고 기쁜 날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당진 삽교호는 가족, 친구, 연인이 와서 역동 있게 활동할 수 있는 곳보다는 서로 대화하고 천천히 걷기 좋은 곳 같았습니다.

 

 

 

 

그리고 길을 걷는 중간중간 맛있는 간식이 많아 사 먹기도 좋았네요.

 

 

 

 

오빠가 와플을 먹자고 해서 사 먹었는데 솔직히 와플뿐만 아니라 호떡, 아이스크림, 오징어 튀김, 핫도그, 회오리감자 등 보이는 간식마다 다 사 먹고 싶었네요.

 

그만큼 길거리에 워낙 다양한 간식이 많아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될 것이에요.

 

저는 어렸을 적부터 오빠랑 와플을 자주 사 먹었었는데, 다 큰 성인이 되어도 와플을 사 먹었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오빠나 저나 와플에 대한 사랑은 변치 않았네요.

 

이날 생일의 주인공인 어머니는 밀가루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무 간식도 드시질 않았어요. 

 

모처럼 어머니 생신날 10여 년 만에 다녀온 행복한 당일치기 가족 여행이었습니다.

 

아버지 생신에는 어디로 갈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네요.

 


 

당진 삽교호

 

한 줄 평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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