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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삽교호 놀이동산 더 놀고 싶어요

by 청두꺼비 202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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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에 다녀왔어요. 

 

어렸을 적 가족과 어린이날만 되면 대구의 우방타워랜드에 갔던 게 엊그제 같은데 크면서 학업과 취직으로 인해 가족과 모일 시간도 없었고 여유가 없었네요.

 

이날은 오빠도 저도 성인이 되고 어머니 생신을 맞이해 가까운 곳인 당진 삽교호에 가족 여행을 하면서 이곳에 놀이동산이 있는 것을 보고 함께 가게 되었어요.

 

 

당진 삽교호에 도착 후 주차하고 내리는데 저 멀리서 대관람차가 보였네요. 이날의 주인공인 어머니는 단번에 저거 한 번 타보고 싶다고 하였고 저랑 오빠는 바로 타러 가자고 했어요.

 

근데 아버지는 고소 공포증이 있는 나머지 타지 말자고 했네요. 

 

아버지만 빼놓고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으로 향했습니다.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으로 향하는 길 이날 주말이어서 사람들이 많았네요.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의 운영 시간이에요.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의 요금표 이고요. 근데 대관람차 요금과 다른 놀이기구의 요금은 다르니까 이점 꼭 확인하세요.~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15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208-1

 

■041-363-4589

 

■이용시간
▲평일 : 12:00 ~ 21:30
▲공휴일 : 10:00 ~ 22:00

 

■ 요금안내
한 기종당 
▲대인 : 4,500원
▲소인 : 3,400원

 

대관람차
▲대인 : 6,000원
▲소인 : 4,000원

※놀이기구는 2명 이상부터 운행

 

■주차 공간 있음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에 들어서자 대관람차가 보였고, 바이킹, 디스코팡팡, 야구 연습장 등이 있었습니다.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의 운영은 2인 이상은 되어야지 기구가 돌아가고요.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에 회전목마도 있었습니다. 저는 익스트림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지나쳤네요.

 

 

표를 끊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네요.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의 대관람차는 TV에 나왔던 장소라고 해요.

 

TV를 한동안 보지 못해서 이런 곳이 있었나 몰랐는데 이날 실제로 보게 되니까 신기하더라고요.

 

 

어머니와 저, 오빠는 ▲6,000원씩 내고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의 대관람차에 올라탔습니다.

 

입구에서 표를 확인받고 탑승하는 장면을 찍으려고 했는데 바로 타야 해서 이 장면은 찍지 못했지만, 관람차 안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찍었네요.

 

 

아버지는 무서워해 타지 못했지만 우리가 어느 관람차에 탔는지 알고는 저렇게 손을 흔들어 줬습니다. 

 

저도 열심히 아버지한테 손을 흔들어줬네요.

 

무슨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버지는 발이 공중에 떠있는 것 자체가 무섭다고 하였습니다.

 

무섭다고 하시니 억지로 타자고 말을 못 하겠더라고요. 근데 어렸을 적 우방타워랜드에 갔을 때는 저랑 바이킹도 탔던 것 같은데. . . 그때도 무서웠을 텐데 저랑 놀아준다고 무서움을 무릅썼던 것인지. . .ㅠ

 

함께 당진 삽교호 대관람차에 타지는 못했지만 아버지도 함께 탄 것처럼 느껴졌네요.

 

 

어머니와 오빠, 저는 함께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 대관람차 안에서 재미난 얘기가 오고 가고 할 줄 알았는데 어머니도 은근 무서운지 경직되었고 오빠도 살짝 무서워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살짝 무서웠지만 삽교호의 풍경과 또 언제 올지 모르는 생각에 열심히 사진을 찍었네요.

 

 

점점 높이 올라가는 대관람차, 저도 어느 순간 조용히 자리에 앉아 물끄러미 바깥을 내다봤습니다.

 

어머니 생신으로 처음 와보는 이곳에 처음으로 타보는 대관람차에서 소중한 추억이 만들어졌네요.

 

타고 내려와 붕 뜨는 느낌이 어리둥절했는데 환히 웃으며 맞이하는 아버지에게로 바로 뛰어갔네요.

 

어릴 때 아버지, 어머니, 오빠와 함께 했던 추억이 생각나면서 그때처럼 참 행복한 날이었네요. 이제는 오빠도 저도 독립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가족 모두가 모일 기회가 적어져 이날은 정말 특별했네요.

 

언제가 되었든 다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가족 모두가 건강하면 좋겠습니다.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

한 줄 평

 

특별한 날을 만들어는 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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