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올라오면서 부모님과 여행하기 좋은곳을 찾고 있어요.
저는 그동안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혼자서도 많이 다니고 특히 엄마와 많이 다녔는데요.
지난 어머니 생신을 맞이해 가족 여행을 충청도로 갔다 온 이후 이번에는 부모님과 여행하기 좋은곳을 물색해 가려고 해요.
부모님과 여행하기 좋은곳이라고 해도 부모님이 힘들고 그러면 그 여행은 좋지 않으니 최대한 부모님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여행지를 골라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행은 다 함께 좋으려고 가는 것이고 그 안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잖아요.
이에 제가 갔던 여행 중 부모님과 여행하기 좋은곳을 추려 봤어요.
부모님과 여행하기 좋은곳 첫 번째
하동
하동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재첩국, 섬진강, 벚꽃길, 화개장터, 매실촌 등
◆하동 최참판댁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66-7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483
■055-880-2960
■이용시간
09:00~18:00
연중무휴
■ 요금안내
▲어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600원
■주차 요금
무료
저는 한때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를 재미나게 읽어서 최참판 댁 제일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저는 하동의 최참판 댁을 부모님과 여행하기 좋은곳으로 꼽았습니다.
제가 갔던 하동의 최참판 댁은 50~60대의 부모님과 여행하기 좋은곳으로 함께 걷기가 좋더라고요.
무릎이 불편하신 분도 무난하게 걸을 수 있으며, 흙이 쿠션 역할을 하고 있어 천천히 걷기에 좋습니다.
저의 어머님이 지난해 엉덩방아를 찧고 나서 걸을 때 조금 통증이 있는데, 비단 같은 또래의 분들도 걸을 때 아프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걸을 때 그나마 아프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했네요.
또한, 하동의 최참판 댁은 sbs 토지 촬영현장이기도 해 세월이 지나도 그 장면의 생생함을 볼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못다 한 즐거운 이야기, 산과 강을 보며 추억을 만들기 좋을 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과 여행하기 좋은곳 두 번째
경주
경주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불국사, 첨성대, 신라 시대의 왕릉들 등일 거예요.
◆불국사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
-경북 경주시 진현동 15-1 불국사
■054-746-9913
■이용시간
▲평일 09:00 - 17:00
▲주말 08:00 - 17:00
▲공휴일 08:00 - 17:00
연중무휴
▲매표마감 17:00
▲최장시간 18:00
■ 요금안내
▲어른 6,000원
▲청소년(만 13세~18세) 4,000원
▲어린이(만7세~12세) 2,000원
■주차 요금
▲소형차 1,000원
▲대형차 2,000원
이곳을 뽑은 이유는 경주는 아무도 모르는 분이 없고 그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에요.
부모님과 함께 걸으면서 역사 이야기를 나누고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더없이 예쁜 추억이 만들어질 것 같아요.
제가 경주를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생각한 것은 부모님은 이곳에 추억이 먼저 만들어져 있어서예요.
부모님이 날 때부터 부모가 아니듯 부모님의 어린 시절, 학창 시절 그중에 한 번은 꼭 경주를 가보았을 것 같거든요.
세월이 흐르고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걱정하랴 여유가 없어 못 갔을 것을 생각하면 경주에 가 부모님의 추억 회상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이 당시 저는 수능 끝나고 바로 갔었는데 이 사진을 보니 벌써 저의 20대가 생각이 나면서 부모님과 여행하기 좋은곳에 또 함께 가, 추억을 만들고 싶네요.
부모님과 여행하기 좋은곳 세 번째
남이섬
남이섬을 뽑은 것은 간단하게 배도 탈 수 있어서예요.
◆남이섬
-강원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197
■031-580-8114
■이용시간
▲매일 07:30 - 21:30
▲21.01.01~21.04.22에는 07:30 - 21:00
연중무휴
■ 요금안내
▲일반 13,000원
▲우대 10,000원
▲특별우대 7,000원
▲짚와이어 44,000원
■주차 요금
▲4,000~10,000원
남이섬에 가려면 먼저 표를 끊고 배를 타고 입장해야 되거든요. 이 과정에서 부모님은 살짝 재미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9년 전 갓 대학생이 되었을 때 어머니와 함께 갔는데 어머니의 목소리가 올라가고 무서워하면서도 웃고 계시더라고요.
행복하고 즐거운 부모님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생각이 났네요.
이에 남이섬에서 부모님과 짧게 배를 타고 함꺼 걷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 계절은 어디를 가도 참 좋아요. 채광 좋고 따뜻하잖아요.
하지만 추운 곳이나 추울 때 부모님과 여행하는 것은 피하세요.
조금만 찬 바람에 감기에 걸리기 쉽고 관절이 아플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나열한 여행지가 아닌 정말로 부모님이 원하는 곳에 함께 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먼저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요.
저는 이번에는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을 추려 조용한 곳에 부모님과 여행하기 좋은곳으로 갈 예정이에요.
근데 어머니가 다리가 조금 아파하셔 차로 둘러 볼 수 있고 입식 가능한 식당으로 모시려고요. 가기 힘들다면 집 주변 드라이브라도 짧게 해야겠습니다.
어머니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요.
그럼 날 좋고 따뜻한 날 부모님과 여행하기 좋은곳으로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발 닿는 곳 국내 어디든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안] 인적드문 해수욕장 기지포해수욕장에서 (31) | 2021.05.06 |
---|---|
[거창] 감악산…한 눈에 담기는 읍내 (18) | 2021.04.29 |
김천구미역 이용 KTX, SRT 거쳐 가는 역 (21) | 2021.04.15 |
경기도에서 가까운 바다 당진 왜목마을 갔다왔어요 (26) | 2021.04.08 |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 더 놀고 싶어요 (36) | 2021.04.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