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 닿는 곳 국내 어디든/국내여행

[태안] 인적드문 해수욕장 기지포해수욕장에서

by 청두꺼비 2021. 5. 6.
반응형

 

지난주에 부모님이 올라오면서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저는 늘 출퇴근하느라 사람이 많은 곳을 꺼리는데 부모님은 시골에서 올라 오셔 사람 많은 곳에 가고 싶어 하시더라고요.

 

이에 먼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쇼핑몰에 갔다가 인적드문 해수욕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은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만, 그 이상을 벗어나면 저는 피곤해지더라고요. 더욱이 교통체증과 지옥철을 경험하면, 사람 많은 곳은 피하게 돼요.

 

시골에서 올라오신 부모님은 이런 부분까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제가 가자고 하는 어느 곳이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따라와 주십니다.

 

인적드문 해수욕장을 목적지로 정하고 간 것은 아니지만 처음 가고자 했던 곳을 차량 네비게이션에 검색해 달렸는데 기계가 고장이 났는지 계속 같은 곳을 맴돌다가 이정표가 보이는 곳에 무작정 와버렸네요.

 

근데 이곳은 인적드문 해수욕장으로 조용한 곳이었어요. 사람도 많이 보이지 않았고요. 바로 그곳이 어디냐 면은 기지포해수욕장이었습니다.

 

 

인적드문 해수욕장

◆기지포해수욕장

 

-충남 태안군 안면읍 해안관광로 745-19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560-27

 

■041-670-2691

 

■이용시간

안전할 때

 

■ 요금안내

무료
 
■주차 요금

무료

 

 

인적드문 해수욕장 기지포해수욕장에 도착한 시각이 12시였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없더라고요. 더군다나 이렇게 주차장이 한산했습니다.

 

 

인적드문 해수욕장 기지포해수욕장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곳이더라고요.

 

 

또한, 인적드문 해수욕장 기지포해수욕장은 해지는 노을이 아름답고 그 광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이렇게 해변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해지는 시간에 왔더라면 이 길을 걸었을 텐데 낮에는 더 많은 것을 보기 위해 이 길은 생략했네요.

 

 

대신 인적드문해수욕장 기지포해수욕장의 바다를 자세히 보기 위해 바다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는 이렇게 통로가 있습니다.

 

 

인적드문 해수욕장 기지포해수욕장의 해변입니다.

 

백사장의 경사가 완만하고 정말 깨끗하더라고요.

 

 

인적드문 해수욕장 기지포해수욕장의 해변이 한눈에 들어올 만큼 시원합니다.

 

 

인적드문 해수욕장 기지포해수욕장의 백사장에는 이렇게 조개껍데기들을 볼 수 있고요.

 

 

바닷가에서 가까워질수록 수분 가득한 모래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인적드문 해수욕장 기지포해수욕장에서 저 멀리 등대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사람이 많이 없어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며 백사장을 거닐기 좋더라고요.

 

 

이렇게 밀려오는 파도를 물끄러미 쳐다보기도 했네요.

 

 

사람이 많이 안 와서 그런지 백사장에 쓰레기 한 개 없이 깨끗했습니다. 완연한 여름 같았으면 신발을 벗고 모래를 밟고 싶었네요.

 

 

기지포해수욕장을 이렇게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갔네요. 그동안 사람들한테 치여 많이 피곤하고 힘들었는데 드넓은 바다를 보니 저의 스트레스를 치유해주는 느낌이 강했네요.

 

그동안 참 많이 예민했었는데 바다를 보고 한결 제가 부드러워지고 있었습니다.

 


인적드문 해수욕장

기지포해수욕장

한 줄 평

 

사람 많은 곳이 싫다면 여기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