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몹시 배고픈 날 고기가 많이 먹고싶더라고요.
이에 1만3,000원으로 무한으로 즐겨 먹을 수 있다는 야탑 고기집 통큰갈비에 갔어요.
통큰갈비는 72시간 숙성을 거친 스테이크로 15mm의 두께와 칼집 사이사이 양념이 배여 감칠맛을 자아내는 고기집입니다.
◇야탑 고기집 통큰갈비
가는 길
저희는 퇴근하고 가는 것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했고요.
고기 드시면서 술만 안 드신다면 편하게 자가용을 타고 가는 것이 편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버스타고 조금 걸어서 야탑 고기집 통근갈비를 갈 수 있어서요.
저희는 버스 8-1을 타고 장미마을 현대아파트에서 내려 야탑 먹자골목을 걸어 올라갔어요.
여기서 쭉 걸어 올라오니까
야탑 고기집 통큰갈비 간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야탑 고기집
◇통큰갈비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매화로55번길 7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83-1
■영업시간
▲매일
12:00 ~ 24:00
■주차 가능
■전화번호
031-707-6242
■좌석
신발 신는 입식
◇야탑 고기집 통큰갈비
외부는
야탑 고기집 통큰갈비 외부 모습입니다.
◇야탑 고기집 통큰갈비
내부는
야탑 고기집 통큰갈비 내부는 1층, 반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저희는 반 층에서 내려와 1층에 자리 잡았어요.
아마도 오르막길에 식당이 있어 내부가 층으로 나누어져 설계된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깨알 팁은 반찬 리필하는 곳이 1층에 있으니까 1층에 앉아 드시면서 반찬 리필하는 것이 편합니다. 반 층에 있으면 계단 타고 왔다 갔다 해야 하니까 많이 걸어야 한다는 사실!
◇야탑 고기집 통큰갈비
1인 : 1만3,000원
나머지 메뉴는?
야탑 고기집 통큰갈비는 ▲스테이크갈비 무한리필 1인당 1만3,000원이고요.
사이드 메뉴
▲물냉면 3,500원, (곱)5,000원
▲비빔냉면 3,500원, (곱)5,000원
▲된장찌개 1,000원
▲치즈계란찜 3,000원
▲냄비라면 3,000원
▲치즈구이 3,500원
▲수제소세지 3,500원
▲공기밥 1,000원
사이드 메뉴에서 저희는 ▲된장찌개(1,000원)를 주문했어요.
주류 및 음료는
▲소주 4,000원
▲맥주 5,000원
▲음료수 2,000원
다음날 출근해야 해서 술은 안 마시고 이날은 음료수도 당기지 않아서 주문도 안 했어요.
◇야탑 고기집 통큰갈비
밑반찬과 스테이크 등장
밑반찬이 나오고 나면 곧바로 불을 넣어주는데요.
밑반찬과 함께 나온 스테이크도 볼 수 있습니다.
양념을 머금은 것이 생고기라도 맛있어 보였어요.
밑반찬으로는 샐러드
쌈무
양파절임
고추, 상추
주문한 된장찌개(1,000원)
쌈장, 마늘
이 나왔어요.
집게랑 가위도 나왔는데 가위가 너무 잘 들어서 다음에 가위 사게 되면 똑같은 가위로 사려고 이렇게 사진을 찍어두었어요.
역시 고기 구울 때는 도구가 좋아야 하잖아요. 집게랑 가위는 신랑이 담당해서 사용했는데 너무 잘 잘려서 가위가 아주 만족스럽다고 했어요.
◇야탑 고기집 통큰갈비
스테이크굽기와 맛은
고기집에 가면은 항상 신랑이 고기를 구워주는데요.
가위가 잘 들어서 굽기가 수월했다고 합니다.
저는 고기를 잘 못구워서 . . . 옆에서 마늘만 열심히 구웠는데요.
마늘이 타는 바람에 속상했어요.
다들 고기 구우면서 구운 마늘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여기서 깨알 팁! 저런 불판에서는 마늘 굽는 은박지 같은 게 있을 수 있어요. 저는 당시에 생각이 안 나서 요청 못했지만, 마늘 굽는 은박지나 용기를 달라고 하면 저처럼 마늘을 태우지 않고 맛있게 구울 수 있을 것입니다.
불판에 한꺼번에 고기를 올려두고 익히면 맛이 없어서 스테이크 한 장씩 구웠고요.
신랑이 지금 먹어도 돼~ 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양념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쌈무랑 먹기도 하고
신랑이 싸준 쌈도 먹기도 했는데
우와~ 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사실 배가 고파 배를 채우러 갈 생각에 무한리필집에 간 거지 맛은 그렇게 기대 안 했거든요. 근데 딱 한 입 먹고 비리지 않고 육질이 쫄깃했습니다.
솔직히 다른 무한리필 갈비집은 먹다 보면 특유의 비린내? 잡내를 느낄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야탑 고기집 통큰갈비는 전혀 구린내가 없었고, 그렇다고 육질이 쉽게 뭉개지지 않는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양념의 차이인지 무한리필은 싸구려에 잡내가 날 것이라는 편견을 깨뜨려줬네요.
신랑은 고기 전문가로 굽기도 잘하고, 부위도 잘 알고 고기의 특징과 먹을 때의 특성을 아주 잘 아는데요. 이곳 고기가 괜찮다고 했어요.
저희 부부 입맛에는 아주 딱 흡족했습니다.
◇야탑 맛집 통큰갈비
고기 무한리필에 이은
밑반찬 무한리필
야탑 맛집 통큰갈비는 고기가 무한리필인데 여기에 반찬도 무한리필이더라고요.
고기는 직원분에게 리필을 주문해야 하지만 밑반찬은 본인이 먹고 싶은 만큼 떠오면 돼요.
밑반찬 떠오는 곳은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 있고요.
먹을 수 있을 만큼만 푸라고 메모가 적혀있습니다.
저희는 적당히 퍼 왔어요.
이날 고기를 아주 많이 먹으려고 작정을 하고 왔는데 3번 리필 후 배가 불러 더 못 먹겠더라고요. 그램으로 따지면 저희 부부는 이날 4인분, 1인당 2.5, 1.5인분을 먹었는데요.
제가 신랑보다 더 많이 먹은 것 같았어요. 신랑은 고기 굽느라 많이 못 먹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저녁은 야탑 맛집 통큰갈비에서 마무리 했어요.
◇야탑 맛집 통큰갈비
총평
맛과 양★★★★★
무한리필이지만 잡내와 구린내가 없고
고기도 신선합니다.
밑반찬도 먹을 수 있을
만큼 먹을 수 있어요.
가격★★★★★
스테이크를 무한리필로 즐기는데
1만3,000원 정말 가성비 중 가성비!
갓성비가 아닐까 싶어요.
친절함★★★★★
고기 리필 요청할 때마다 빠르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추가 주문할 때마다 편했습니다.
총평
무한리필이라고 다 같은 무한리필이
아니라는 생각을 들게 해 주었습니다.
다음에는 친구랑 가서 프리미엄도 먹어 보려고요.
그럼 또 배불리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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