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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바쁘지만 간단하고 맛있게 (직접 요리)

김치볶음밥 짧은 저녁 단시간에 맛있게 만드는법

by 청두꺼비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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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 짧은 저녁 단시간에 맛있게 만드는법

 

 

즐겁게 신혼 생활을 즐기는 새댁입니다.

신랑도 일하고 저도 일을 하는 데요. 

 

그래서 저녁에 퇴근하고 오면 7시!! 서로 녹초가 되어 힘이 없습니다.

 

밥하기도 귀찮고 저녁 먹기도 귀찮고 다 먹고 나면 8시나 8시 반, 소화도 되지 않은 채 잠을 자면 그다음 날 속이 더부룩하기 일수죠.

 

신혼이라 신랑 아침밥은 못 차려 줘도 저녁을 맛있게 차려 함께 하고 싶은데 "어떤 음식이 빨리 되고 간단히 먹을 수 있을까?" 생각한 끝에 김치볶음밥이 좋겠다 싶어 주로 저녁으로 김치볶음밥을 먹고 있습니다.

 

짧은 저녁, 단시간에 만드니까 밥 먹고 나서 소화되는 시간이 길어 다음날 속도 가볍더라고요.

 

김치볶음밥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손이 많이 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안 그렇습니다!

 

 

이에 제가 짧고 단시간에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을 알려드릴게요.~

 

요린이도, 막손도 금방 쉽게 뚝~딱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입니다.!!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재료는

대파
식용유
물엿·올리고당·설탕
김치

수분없는 밥
굴소스·진간장

 

미리 대파는 사선으로 잘라 놓고, 김치는 송송 썰어 놓습니다.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첫 번째 파기름 만들기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은 대파가 있으면 반은 끝나는 것인데요.

 

파 기름을 만들면 더 맛있기 때문입니다.

 

 

파 기름을 만드려면
먼저 프라이팬을
뜨겁게 달구어 줍니다.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은 뜨겁게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부으면 되는데, 저는 집에서 사용하는 콩기름을 사용했습니다.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을 써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기름을 부어주는데 프라이팬 바닥이 잘길 정도로만 부어주시면 돼요.

 

너무 많이 기름을 넣으면 이따 밥 볶을 때 밥이 응집력이 생겨 김볶밥이 맛이 없게 됩니다!

 

그러니 기름 적당히!! 눈으로 보았을 때, 바닥이 잠기게끔 부어주세요!!

 

 

그리고 대파 사선으로 자른 것을 볶기 시작합니다!

 

쉐킷~쉐킷~~
파가 타지 않게 볶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은 중불로 해주시고요!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두 번째 파기름에 김치 넣기

 

 

김볶밥 김치를 저는 미리 잘라 놓는데, 김치를 잘게잘게 썰어 줍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잘게잘게 썰면 볶을 때도 쉽지만, 먹을 때 더 맛있어요.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기본은 김치 송송 썰기~!

 

 

김치 송송 썬 것을 파기름에 넣어 줍니다!

 

여기서 김치양이 중요할 텐데, 몇 인분에 따라 너무 맵지도 짜지도 않게 눈으로 딱 보고 넣어주세요!

 

저는 2인분에 밥숟가락으로 3숟갈 김치를 넣었습니다.

 

 

그다음 또 볶아볶아 줍니다.

 

빨리 안 볶고 천천히 볶으면
탈 수도 있으니까
계속 쉑쉑해주세요!!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세 번째 단 것 넣기

 

 

그리고 김치가 조금 볶아졌다 싶으면 물엿이나 올리고당, 설탕 중 단 것을 넣습니다.

 

여기서 단 것을 넣어주는 이유는!! 김치의 신맛을 단 것이 잡기 때문입니다. 단 것을 안 넣으면 김치 신맛이 나서 맛이 없어요.

그러니 단 것 있으면 넣어주시고요. 양에 따라 적당히 넣으면 됩니다.

 

저는 2인분에 올리고당 한 바퀴 반 돌렸어요!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네 번째 밥 넣기

 

 

밥은 솔직히 식은 밥을 넣어도 되는데 새 밥이 더 맛있긴 해요.

 

새 밥 지을 때는 김볶밥 용으로
물 적게 넣어 밥알이
살짝 딱딱한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볶으면서 더 익으니까요!

 

 

밥을 넣고 열심히 볶아줍니다.

 

이때는 센불로 해주세요!

 

 

이렇게 다 볶아 가면서 한 숟갈 먹어봅니다.

 

짜고 맵다 : 밥 한 주걱 넣기
밍밍하고 싱겁다 : 굴소스나 진간장 한 스푼 넣기

 

 

저는 한 숟갈 먹어보니 싱겁더라고요.

 

굴소스 한 숟갈 넣었습니다.

 

 

김볶밥 전체에 소스가 스며들도록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부터는 약불로 해주세요!

 

 

또 한 숟갈 맛을 봅니다.

 

고소하고 짭조름하고 매콤하면 김볶밥 반 이상이 완성된 것입니다.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다섯 번째 마무리하기

 

 

김볶밥을 맛보고 맛있으면 완성이 거의 다 됐지만, 진짜 딱 마무리가 있어요.

그것은 바로 김 가루입니다.
김 가루가 마지막에 들어가야지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을 낼 수 있어요!

김 가루를 꼭 넣어줍시다! 없으면 일반 김 꺼내서 넣어도 돼요. 오히려 일반 김이 더 맛있습니다.

 

김은 김볶밥에서
감초 역할이라고 해야 할까요?
없으면 허전합니다.
넣으면 김볶밥이 100% 완성됩니다!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예쁘게 담기

 

맛있게 음식을 했어도 예쁘게 담지 못하면 맛이 없는 법!

 

요즘 사람들은 음식을 눈으로 먹은 다음 입으로 먹기 때문에 예쁘게 음식을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분위기도 한결 더 낼 수 있고요!

 

김볶밥은 넙데데한 밥그릇에 담는 것도 좋지만, 대다수 보면 접시에 담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가는 김밥천국이나 중국집에서도 볶음밥은 그릇에 담아줘요. 이게 볶으면서 열이 올라 볶음밥이 뜨겁기 때문이죠.

그릇에 담아 주면 빨리 식으니까 안전하고 편히 먹을 수 있어서입니다.

이에 우리가 만든 김볶밥도 예쁘게 그릇에 담아주세요.~

 

 

저는 밥그릇에 김볶밥을 넣어 모양을 만든 다음 그릇에 부었습니다.

 

예쁜가요?

 

아침에는 출근하느라 바쁘고, 저녁에는 퇴근하느라 바쁘고 출퇴근 전쟁에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지만, 이렇게 저녁상을 차려서 함께 먹으면 언제 힘들었냐는 듯 힘이 샘솟네요.

 

평일 저녁은 짧고 단시간에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렵고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았던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맛있게 만들면서도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를 해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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