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정식 맛집 늘채움, 전주 음식들 한상에 있네

 

전주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음식이죠!

 

전주는 콩나물국밥, 떡갈비, 비빔밥 등 유명한 음식들이 줄줄 나오는 지역인데요. 

 

특히 한정식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전주에서 줄을 서며 먹는다고 해요.

 

전주가 이처럼 맛집의 고장으로 꼽히는 이유가 자연환경이 타고나서 그렇다고 합니다. 또한, 전주 이씨의 시조를 모신 조경묘와 태조의 영정이 있는 경기전이 있어서 제례에 올리는 음식으로 인해 한몫을 했고요.

전주 감영을 중심으로 중앙과 지방의 수령들이 수시로 전주에 방문해 다양하고 격식있는 상차림이 전해진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선조들의 먹거리 의식이 오늘날의 한정식을 만들어낸 동기 중 하나라고 해요.

 

전주 한정식 맛집이 이렇게 발달했기에
전주에 가면 한정식을 안 먹을 수 없겠죠?

 

전주 여행 첫날 바로 저희는 전주 한정식 맛집 늘채움에 갔습니다.

 

그럼 전주 한정식 맛집 늘채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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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정식 맛집 늘채움 가는 길

 

저희는 네비게이션을 찍고 찾아갔어요.

 

 

외관은 이렇게 생겼고요. 식당 앞에는 주차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식당 앞에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으니 주차하기는 정말 쉬워요!

 

 

전주 한정식 맛집 

늘채움

 

■주소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연못3길 6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2가 200-5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시30분)

※매주 목요일 휴무

 

■주차장 완비

식당 앞 주차장 있어요

■전화번호

063-272-5737

 

■좌석

신발 신는 입식

 

■메뉴

-늘채움 정식 (2만5,500원)

김치전골+전복구이+떡갈비+모듬구이+수제맥주or음료수

-늘 정식 (1만9,500원)

김치전골+떡갈비+모듬구이

-채 정식 (1만7,500원)

김치전골+떡갈비+굴비구이

-소주 맥주 값이 같아요!

 

전주 한정식 맛집 늘채움의 생선구이가 맛있는 것은 국내산 천일염으로 저염 간을 해 숙성시켜서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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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신랑은 전주 한정식 맛집까지 왔기에 늘채움에서 제일 비싼 "늘채움정식" (2만5,500원) 2인을 주문했어요. 운전해야 해서 수제맥주 대신에 음료수를 요청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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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정식 맛집 늘채움 내부는

 

 

내부는 입식으로 깔끔하게 되어 있고요.

 

한정식답게 사군자나 부채 같은 게 걸려져 있어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구경할 것이 많아요.

 

 

또한 식당 안을 둘러보다가 "백년가게"라고 걸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전주 한정식 맛집 늘채움이 40년 가까이 전주에서 유명한 한정식으로 자리 잡았고, 그 맛이 전문성이 더해져 2019년 한식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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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정식 맛집

늘채움 정식(2만5,500원) 등장

 

먼저 "늘채움정식" 한 상 차림 보고 가실게요.~!

 

 

메뉴판에 나와 있는대로 김치전골+전복구이+떡갈비+모듬구이+음료수가 나왔고요.

 

여기에 조기찜, 두부찜도 나왔습니다.

 

 

이렇게 먼저 상이 차려졌고요.

 

 

기본 반찬들은 ▲무생채 ▲김치 ▲숙주나물볶음 ▲김 ▲시래기국이 나왔어요.

 

 

이게 떡갈비!

 

 

조기전골!

 

 

두부전골

 

 

생선구이로는 고등어구이!

 

 

임연수 구이

 

 

전복 구이

 

 

김치전골(고등어 들어 있음)

 

 

돌솥밥

 

 

음료수

 

이렇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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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정식 맛집

늘채움 한 입씩 먹으면서

 

 

전복구이는 내장까지 다 나오는데요.

 

그래서 한 입 먹으면 내장 때문에 비린 줄 알았는데!! 전혀 안 그랬고, 고소했어요! 버터랑 마늘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치전골에는 고등어가 들어 가 있었는데요. 거의 고등어조림이었습니다. 

 

고등어는 비린내 없고 짭조름한 것이 밥 한 숟갈 계속 먹게 하는 원인 제공자였어요!

 

 

떡갈비는 냉동만 먹어 왔는데, 이는 찐으로 만든 거더라고요.

 

쫀득쫀득하니 씹으면 씹을수록 육즙이 뿜어져 나왔고, 소고기의 향과 마늘, 양파 향이 어우러지는데 그 안에 또 고소한 맛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아주 그냥 계속 먹고 싶었어요.

 

두부전골은 평범했습니당.

 

 

주의!! 조기찜을 조심스럽게 꺼내 와야 합니다.

 

생선은 오래 달구면 생선 살이 부서지는데요. 그래서 제일 먼저 조기부터 먹었어야 했는데 이를 깜빡한 나머지,, 저렇게 조기가 으스러졌습니다..ㅠ

 

하지만 가시를 삭삭 발라 살을 먹으니!!!

 

그 안에 양념이 골고루 배 있었고 조기한테만 나는 향기와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마치 바다에 온 것처럼 바다야 참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돌솥 밥이니, 밥맛은 아주 끝내줬어요.

 

밥 한 숟갈에 무생채, 밥 한 숟갈에 김치, 밥 한 숟갈에 숙주나물, 밥 한 숟갈에 김 여기에 목마르면 시래깃국 한 숟갈!!

 

아주 음식에 음식을 부른다고 해야 할까요?? 

 

음식에, 음식에 꼬리를 무는 식사였습니다.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반찬과 밥, 국물이었어요!!

 

역시 전주하면 한정식이라는 수식어가 맞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식사였어요.

 

밤에 다른 것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저녁을 맛있고 푸짐하게 먹어서 내일로 미뤘네요. 그만큼 다른 음식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맛 좋고 푸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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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정식 맛집

늘채움 총평

 

맛과 양 ★★★★★

백년가게인데 맛은 기본이네요. 근데 생각보다 더 맛있었어요! 양은 푸짐했습니다. 배불러서 군것질을 못 했어요!

 

가격  ★★★★★

저 정도 구성에 저 가격 그리고 양을 따지면 혜자라고 생각이 듭니다.

 

친절함 ★★★★★

손도 빠르시고 반찬 추가하면 더 주고,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을 텐데도 테이블마다 신경 써주시는 게 친절했어요!

총평

 

전주에 오면 왜 한정식 꼭 먹어보라는지 알겠더라고요. 다음 전주 여행 때도 한정식을 먹겠습니다. 그때는 다른 정식으로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