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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알려 주고 싶은 식당/식도락 기행

안성 갈비탕 맛집 안성맞춤왕갈비탕 고기 부드럽네요

by 청두꺼비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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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식구들이 안성에 온다는 소식에 저도 빠질 수 없어 아침 일찍 내려왔는데요.

 

이날 친정 오빠의 분양된 아파트를 확인하는 날이었습니다.

 

집 안에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닌지 꼼꼼하게 보는 것인데 집이 넓어서 은근슬쩍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다 하고 나니 배가 매우 고프더라고요.ㅠㅠ

 

친정 오빠한테 빨리 안성 맛집으로 데려가 달라고 졸랐습니다.

 

친정 오빠는 안성이 갈비탕이 맛있다고 해 갈비탕을 소개해주었고 사무실로 복귀했어요. 남은 친정 식구와 저희는 도대체 안성 갈비탕 맛집이 어디지? 찾다가 바로 이곳 안성맞춤왕갈비탕을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안성 갈비탕 맛집

안성맞춤왕갈비탕 가는 길

 

저희는 인터넷으로 안성 갈비탕 맛집을 검색해 안성맞춤왕갈비탕을 찾아왔습니다.

 

 

안성 갈비탕 맛집

안성맞춤왕갈비탕

 

■주소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대로 829
-경기 안성시 계동 85-7

 

■영업시간

-매일 08:00 ~ 21:30

 

■주차장 완비

식당 앞에 주차하면 돼요.

 

■전화번호

031-675-2491

 

■좌석

신발 벗는 입식


◇안성 갈비탕 맛집

안성맞춤왕갈비탕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 의자에 앉으면 되고요.

 

전체적으로 홀에 넓었습니다.

 


◇안성 갈비탕 맛집

안성맞춤왕갈비탕 메뉴는

 

 

갈비탕 종류는 양에 따라 3종, 맛에 따라 2종이고요.

 

갈비찜 2종에 사이드메뉴, 추가 메뉴가 있습니다.

 

저희는 ▲얼큰갈비탕(1만2,000원) 1개 ▲특갈비탕(1만4,000원) 2개를 주문했어요.


◇안성 갈비탕 맛집

안성맞춤왕갈비탕 

얼큰갈비탕(1만2,000원)

 

저는 얼큰한 것이 좋아서 얼큰갈비탕을 주문했어요.

 

 

국물 자체가 빨간 것이 얼큰해 보였고요.

 

뽀글뽀글 끓는 김도 살짝 매웠습니다.


◇안성 갈비탕 맛집

안성맞춤왕갈비탕 

특갈비탕(1만4,000원)

 

 

친정 부모님은 특갈비탕을 주문했고요.

 

특갈비탕이라서 그런지 고기가 저보다 한 개 더 들어가 있었어요.


◇안성 갈비탕 맛집

안성맞춤왕갈비탕 

기본 반찬은

 

 

깍두기

 

 

김치가 나오고요.

 

얼큰갈비탕이든 특갈비탕이든 김치나 깍두기를 올려 한 입 먹으면 아주 감칠맛 돋았어요!


◇안성 갈비탕 맛집

안성맞춤왕갈비탕 

얼큰갈비탕 한 뚝배기~

 

 

배가 고픈 나머지 뜨거운데도 불구하고 고기부터 뜯어 먹었습니다.

 

근데 저는 그동안 갈비탕 킬러라서 일주일에 2~3번은 회사 근처에서 먹는데 이곳 갈비탕이 훨씬 고기가 부드럽다는 것을 느꼈어요.

 

가위로 자르는데도 싹뚝 잘렸고요.

 

또한 갈비 고기 부분도 맛있는 것만 나와서 진짜 몇 번 안 깨물고 사르르 녹여 먹었습니다.

 

갈비가 부드럽다는 것을 이날 처음 알게 되었어요.

 

친정 식구들도 한 입 하는데 잡내 안 나고 맛있다고 밥 한 공기 갈비탕 한 뚝배기를 남김없이 드셨습니다.

 

 

친정아버지는 밥을 말아 먹는 스타일이고

 

친정어머니도 밥을 말아 먹는 스타일인데

 

저는 말아 먹는 것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한 숟갈, 한 숟갈 국물에 살짝 적셔 먹었습니다.

 

매콤하니 얼큰하니 사실 전날 술을 먹었는데 시원하게 해장까지 했어요!

 

고기도 부드럽고 국물도 맛있고 어느 것 하나 남김없이 삭삭 긁어먹었습니다!!

 

이렇게 다 먹고 나서 역시 친정 오빠 말대로 안성 갈비탕이 맛있구나 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배고플 때 맛있는 것을 먹으면 더 기분이 좋잖아요!!

 

다 먹고 난 후, 친정 오빠한테 전화를 걸어 "정말 맛있게 갈비탕 한 뚝배기 싹 먹었다"고 전했고 수박 좀 챙겨달라고 했는데

 

 

이날 들어온 수박을 챙겨주었어요.ㅠ

 

 

여름 끝자락이라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 친정 오빠는 제일 맛있는 것만 챙겨줍니다..ㅠ

 

이날 안성 갈비탕 맛집 안성맞춤왕갈비탕에서 갈비탕도 세상 부드러운 것을 처음 먹어고, 친정 오빠가 골라준 꿀수박으로 입가심도 하고 배가 통통해진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안성에 가게 되면 또 갈비탕 먹으러 가려고요.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안성 갈비탕 맛집 

안성맞춤왕갈비탕 총평

 

 

 

맛과 양 ★★★★★

 

양에 따라 금액이 달라, 본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을 선택할 수 있어 좋고요.

 

얼큰갈비탕이나 그냥 갈비탕이나 국물이 정말 감칠맛 납니다.

 

다른 갈비탕집의 국물에는 깊은 맛이 잘 없는데 이곳은 국물이 진해서 계속 떠먹게 되네요.  

가격  ★★★★★

 

양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평균적입니다.
 

친절함 ★★★★★

 

직원분들 손이 빠르고, 반찬을 더 달라고 했는데 웃으면서 주셨어요.

총평

갈비탕 고기가 부드러운 것은 이날 처음 알게 되었어요. 맛도 다양하고, 양도 선택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친정 식구들과 행복한 점심시간이었어요.

 

 


 p.s 이날 이렇게 집구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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