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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연애 잘하기(남녀이야기)

연애결혼 중매결혼 가장 큰 차이점은?

by 청두꺼비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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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이 청첩장을 주고, 친구들이 청첩장을 주고 무더운 여름을 지나 결혼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결혼식에 가서 어떻게 만났느냐? 연애 기간은 어떻게 되느냐?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연애결혼, 중매 결혼에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결혼! 이는 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거치는 의례인데요. 연애결혼이 나은지 중매 결혼이 나은지에 대한 것보다 큰 차이점에 대해서 생각하고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그럼 연애결혼과 중매 결혼에 대해 비교를 시작하겠습니다.


◇연애결혼과 중매결혼

기본적인 차이는 "연애" 시절

 

 

연애결혼은 듣기만 해도 연애를 했다는 것인데요. 이는 두 사람이 연애 시절, 부모님의 간섭에서 벗어나 교제한 기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남자친구의 엄마가 아들 여자친구에 대해서 잘 모르고, 여자친구의 엄마가 딸의 남자친구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이죠. 특히 상대방의 집안에 대해서요.

 

또한, 부모님께 "연애한다"/"안 한다"를 밝히지 않아도 돼, 당사자 간의 관계가 애틋해지고 추억이 많습니다.

 

연애 결혼의 최고 장점은 서로 간의 추억이 많아 서로를 잘 알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중매결혼은 집안끼리 먼저 아는 사이라고 보면 되고, 양가 부모님의 관심 속에서 결혼 생활이 이루어집니다.

 

요즘 중매는 당사자 간의 연애로 이루어지긴 하지만요.

 

그래도 중매결혼은 부모님이 개입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여기서 연애 결혼과 중매결혼 큰 차이점을 볼 수 있는데요.

 

연애 결혼은 신랑이 신부에 대해 엄청 적극적이고 편을 많이 들어주는데, 중매결혼은 신랑이 신부에게 그렇게 엄청나게 애정이 있지는 않은 편이며 신부편을 많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더군요.

중매결혼은 며느리로 가는 것이고 연애 결혼은 신부로 가는 것이라고요. 그만큼 애정이 다르고 자리가 달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연애 결혼과 중매결혼의

"결혼 생활" 차이

 

 

결혼 생활에서도 차이가 크게 나는데요.

 

연애 결혼은 당사자 간의 배려가 연애때부터 이어져 와 신혼생활이나 자녀 계획에 대해 당사자들이 결정하는데요. 중매결혼은 집안 어르신들의 관심으로 결혼한 당사자들의 결정권이 약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중매결혼은 어른들의 관심으로 연애 결혼은 당사자들끼리 생활을 영위해 나갑니다.


◇연애 결혼과 중매결혼의

"애정" 차이

 

 

연애 결혼과 중매결혼은 크게 애정의 차이가 있습니다.

 

연애는 서로가 좋아서 하는 것이라 연애 결혼은 닭살부부가 많은데요. 중매결혼은 조건을 보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서로가 애정이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조건이 서로 맞아, 결혼한 사이니 그렇게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아주 평범한 감정이 있습니다.

 


◇연애 결혼과 중매 결혼의

"문제 해결" 차이

 

 

문제 해결에 있어 연애 결혼은 그동안 연애하면서 상대방의 행동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본인과 맞지 않았으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에요.

 

연애 결혼까지 한 것을 보면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가 나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서로 간의 관념도 알게 되고, 가치관도 서로 존중하게 되는 것이죠.

 

중매 결혼은 서로의 가치관이나 성격을 파악할 기회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에 문제 해결에 있어 실망할 수도 아니면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연애 결혼과 중매 결혼의

"이혼율" 차이

 

 

1991년 기사로는 연애결혼 이혼율이 중매 결혼보다 더 높다고 나왔습니다. 이 이후 객관적인 자료는 없습니다.

 


연애결혼과 중매 결혼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관점이며 연애결혼한 어머니의 말씀과 중매 결혼한 외할머니의 말씀을 어릴적부터 듣고 자란 저의 나름의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어머니는 당시 연애결혼한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하십니다. 아버지가 그만큼 어머니를 사랑하고 연애시절의 추억 때문에 힘이 생긴다고 합니다.

 

누구나 아름다운 시절에 아름다운 사랑을 했다고요.

 

반면 외할머니는 중매 결혼을 했는데  그 당시에는 중매 결혼이 보편적이어서 어쩔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오직 자식들을 위해서만 살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했다고 하더라고요. 외활머니는 삼남매를 낳으셨는데 자녀 모두가 연애결혼한 것에 대해 굉장히 자부심을 느끼십니다.

 

본인은 그때 중매 결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연애결혼이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죠.

 

연애결혼, 중매 결혼 "결혼 유형"이 뭐가 중요할까요?

 

서로 존경하는 사이, 서로 배려하는 사이, 서로 좋아하는 사이, 서로를 이해하는 사이라면 어떤 결혼 생활이든 행복 가득, 사랑 가득할 것입니다.

 

그럼 또 연애와 결혼 등 다양한 애정 이야기에 대해서 공부하고 정리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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