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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닿는 곳 국내 어디든/국내여행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에 가면 꼭 해봐야 할 것은

by 청두꺼비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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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에서 노을을 보기 전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에 먼저 다녀왔었는데요.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春長臺海水浴場)은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도둔리 400번지에 있는 해수욕장이에요.

바다의 소나무로 이루어진 솔숲과 아카시아 숲이 이루어진 해변입니다. 홍원항과 마량포구와 인접해 있어 ▲주꾸미 ▲전어 ▲광어 등 신선한 해산물들이 즐비하며 동백꽃으로 유명한 동백정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볼거리에 이어 먹거리 등을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해요.

 

그럼 춘장대해수욕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 가는 길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서해에 있으며 충남 보령의 대표! 대천 해수욕장보다 아래에 있습니다.

 

이에 좀 더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조용히 거닐기 좋고 요즘같이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기 좋은 여행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는 내비게이션을 찍고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에 도착했어요!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

 

■주소

-충남 서천군 서면 춘장대길 20

-충남 서천군 서면도둔리 1319

 

 

 

■전화번호

041-953-3383

 

■이용 시간

그날그날 물때 시간에 맞춰

 

■주차 이용비

무료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 둘러보기

 

인적 드문 해수욕장이라서
주차는 쉽게 할 수 있었고요.

 

차에서 내리니 이렇게 지도가 있더라고요.

 

 

우리의 위치를 파악하고 좀 더 걸으니

 

 

이렇게 풍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각이 오후 5시 반쯤 돼서 벌써 해가 조금씩? 기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예전 대학생 때 왔을 때는 풍차가 없었던 것 같았는데 여튼 이렇게 풍차가 돌아가는 시간도 안내되고 있습니다.

 

 

춘장대해수욕장에 오랜만에
찾아와서 그런지 신기한 것들이 많더라고요.

 

저렇게 갈매기 분수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안전요원도 계셨고요.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좌우 각도로 찍어 보았는데 같은 장소지만 다른 각도로 찍으니 이런 경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만의 특징은

 

서해답게 해변이 거의 펄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게들이 파놓은 구멍을 볼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자세히 보면 모래알들이 뭉쳐져 있는 것 같아요.

 

 

바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도요새를 이날 춘장대해수욕장에서 만났는데요.

 

근접해 있다고 느껴 몰래몰래 뒤를 따랐는데 금세 눈치를 챘는지 훨훨 도망갔어요. ㅎㅎ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에 가면은?

 

당시 물놀이를 해도 되더라고요.

 

몇몇 사람들이 몸을 바다에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바다에서 물놀이하는 것을 즐겨하는 편이라 몸을 바닷속에 풍덩 맡기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 자제했어요.

 

대신에 신발을 벗고 해변을 걸었습니다.

 

 

해변을 거닐면서 파도가 우리의 발자국을 지우고 신랑과 저는 발자국을 새기고 했네요.

 

 

함께 손잡고 걸으면서 신랑과 함께한 본 바닷가 풍경이 따뜻했습니다.

 

바다 너머에는 해가 지면서 노을이 지려고 했고, 우리가 걷는 해변의 모래는 우리 발을 감싸주었습니다.

 

바다에 가면 늘 신발을 벗고 해변을 거니는 것이 기본이지만 이곳 춘장대해수욕장에서는 꼭!! 해변을 신발 벗고 거닐어야 합니다.

 

동해처럼 푹신하진 않지만, 펄이 부드러운 것이 우리의 발을 감싸주는 느낌이 대단히 부드럽거든요.

 

손을 잡고 걸으면서 서로 얘기도 많이
 하고 발바닥에 닿는 부드러운 감촉에
한결 더 기분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 해변을 거닐고 나면

 

신발을 벗고 해변을 거닐고 나면 "바다 짠물이 닿은 발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을 텐데요.

 

앞서 들어가는 곳 바로 옆에 발 씻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다 짠물을
말끔히 씻겨내면 돼요.

 

신랑은 이렇게 뽀득뽀득 씻었네요.

 

아!! 여기서 팁!!

 

발 다 씻고 나서 "사뿐사뿐" 걸어야 해요. 그래야 모래나 먼지가 발에 묻지 않습니다!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을

다 둘러보고 나서

 

서해안이라 해지는 노을을 관찰할 수 있어요.

 

이날 하늘이 매우 맑지는 않았지만 신발은 벗고 신랑과 해변을 거닐며 노란빛이 감도는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얼마나 하늘이 예쁜지 멍
하니 바라만 보았어요.

 

이날은 빨간 노을은 아니지만 노란 노을이었습니다.

 

 

다른 일정으로 이동해야 해 아쉽게 바라만 보았습니다.

 

춘장대해수욕장 해변의
모래가 참 부드러웠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주차하기도 편했고
조용해서 대화 나누기에도 좋았어요!

 

그럼 저는 또 다른 목적지를 향해 다녀오겠습니다.~

 

 

2021.09.23 - [발 닿는 곳 어디든/국내여행] - 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장항 도선장 노을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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