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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주차장 이용법과 사진 잘 나오는 곳 정리

by 청두꺼비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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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주차장 이용법과 사진 잘 나오는 곳 정리

 

여름 휴가로 신랑과 전주 한옥마을에 다녀왔어요.

 

신랑은 성남 출신이라서 지방으로는 여행을 잘 안 다녔다고 하더라고요. 이에 전주 한옥마을 가는 것이 저와 처음이라고 그랬어요. 

 

저는 거창 출신이지만, 수능 끝나자마자 면허증을 바로 딴 드라이버로서 당시 여행을 엄청 많이 다녔어요. 경주도 가고 해남도 가고, 순천도 가고 아마 대한민국에서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전국을 직접 운전해 어머니와 함께 여행을 다녔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2013년경에 어머니와 처음 갔었고 당시에 떡갈비를 먹고 치즈 떡도 먹고, 전동성당에까지 들어가 기도도 드렸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갔을 때도 사람이 많았는데(성균관 스캔들 촬영 장소로 알려져 인기가 많았음) 이번에는 비가 와 사람이 조금 적은 편이었어요.

 

어머니와 함께한 전주 한옥마을을 바탕으로 이날 신랑과 함께 순조롭게 여정을 지냈는데요. 

 

전주한옥마을은 일제강점기의 일본사람들이 세력을 확장한 것에 대한 반발로 한국 사람들이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근대식 한옥들을 지으면서 발전했습니다.

근대 도시형 한옥들로 형성됐으며 1970년대까지만 해도 부촌이었다고 해요.

1999년 전통문화 특구 기본 및 사업계획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체험시설과 한옥이 늘어났고 은행로에 실개천이 놓이면서 크고 작은 변화를 통해 지금의 한옥마을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560여 개의 상점이 들어섰으며 관광명소로 잘 알려졌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주차장 이용법과
사진 잘 나오는 곳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럼 전주 한옥마을 주차장부터 알아볼까요.~


◇전주 한옥마을 주차장 가는 길

 

저희는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해 갔어요.

 

 

◇전주 한옥마을 주차장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99

-전북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 100-1

 

■전화번호

063-282-1330

■이용 시간

▲매일  00:00 - 24:00

■주차 이용비

-기본 30분 1,000원

-추가 15분 500원

-1일 최대 1만2,000원

 

■상점 구성

560여 개 정도

 

■주차 이용

지상과 건물식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지상보다는 건물식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울 때는 해를 가려주고, 비가 오면 비를 막아주니까요.

이날 저희는 건물식이 있는 줄도 모르고 지상에 주차했다가 비 맞고 차 탈 때도 비를 맞았네요. 근데 조금만 걸어 올라가다 보니 건물식 주차장 있는 것을 보고 앗!!! 저기에 주차할걸!! 후회했습니다. ㅠㅠ

 

되도록 건물식 주차 추천합니다. ㅎ


◇전주 한옥마을 주차장에서 나오면

 

저희는 한옥마을 제1공영주차장(지상)을 이용했고요. 나오면 바로 관광안내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서 팜플렛도 받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전주 한옥마을 주차장 옆 관광안내소에 있는 전체 안내판이에요.

 

이제 여기(전주 한옥마을 주차장)를 벗어나면 본격적으로 구경하면 좋은데요.

 

들어 가기 전!!!!

 

1. 사진 잘나오는 곳 

 

이렇게 전주 한옥마을에 왔다는 사진을 이렇게 찍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인제 와서 말하는데요 . . . 특징이나 특색이 없는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여기가 동해인지 해운대 바다인지 사람들은 구별할 수 없어요.

한옥마을도 . . . 여기가 경주인지 서울인지 잘 모릅니다. 

 

이건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고 제가 어디를 갔다 왔다는 표식이기도 한데 다음에 사진을 볼 때 이곳이 어디라는 것을 정확히 알 수 있어 좋더라고요.


◇전주 한옥마을 주차장에서부터 걷기

 

 

이렇게 식당부터 볼 수 있고요.

 

저희는 아침에 물갈비를 먹고 와서 식당을 봐도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비가 오지만 우산을 쓰더라도 구경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2. 사진 잘나오는 곳

 

저 벽이 옛모습이 보여요. 여기서 사진을 찍으니까 잘 나오더고요!

 

 

이곳에는 전주김치문화관도 있고요.

 

 

한복을 대여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바로 들어오는 곳에서부터 한복집이 있는데 거기는 비싸고요!

 

뒤에 가면 조금 더 싸요!!

 

저희는 이날 비가 오는 관계로 한복을 대여하지 않았습니당

 

 

이따 집에 가면서 따로 들리려고 했던 풍년제과점이 이곳에도 있더라고요.

 

살까 말까 하다가 계속 걸을 텐데 가지고 다니면 무거워서 이따 사기로 했어요!

 

 

카페도 많고 타로 보는 곳도 많았습니다.

 

 3. 사진 잘나오는 곳

 

사람도 많이 없고, 차도 안 지나 다녀서 여기서 사진 찍으면 정말 예쁠거예요!

 

저희는 따로 삼각대를 못 가지고 가서 전방이 다 나오게 사진은 못찍었지만 셀카로도 예쁘게 나왔습니다.

 

 

물이 촬촬촬 흐르는 것도 볼 수 있고요. 

 

은근 신기해서 계속 보았어요.


◇전주 한옥마을 주차장에서부터 걸으니 

풍남헌

 

 

이곳은 한옥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에요.

 

 

예뻐서 하룻밤이라도 체험하면 좋은데... 다음 일정 때문에 이렇게 보기만 했어요.


◇전주 한옥마을 주차장에서부터 

멀리 떨어 걷는 중

 

 

비가 추적추적 내려 길거리 음식을 마음껏 사 먹지는 못햇어요.

 

한 손에 우산 나머지 한 손엔 카메라를 들고 있어야 해서요 ㅠ 

 

 

이곳에 오면 육전에 모주도 먹어봐야 한다고 했는데 . . . 이따가 모주라도 사고 가자고 하고 부리나케 구석구석 구경을 더 했어요.

 

4. 사진 잘나오는 곳

 

 

여기 앞에서 사진 찍으니까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셀카보다는 서로서로 찍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금씩 외국인 관광객도 보이기 시작했어요!

 

 

신랑과 저는 지도 볼 틈도 없이 풍경이 예쁘고 한옥이 예쁜 곳만 둘어 보았어요.

 

예쁜 곳은 멀리서도 티가 나더라고요!

 

 

약국도 한옥으로 되어 있는 것이 신기해서 사진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왔을 때는 상점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에 왔을 때 느낀 것은 진짜 상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어요.

조금 벤치나 앉아서 쉴 만한 곳이 전혀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ㅠ

물론 비가 와서 앉을 수는 없지만...따로 쉴 만한 공간도 없었어요...ㅠ

 

한옥마을이 아니라 상점마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ㅠ

5. 사진 잘 나오는 곳

 

상점이 많이 없는 곳이 깔끔하게 사진이 잘 나와요!

 

여기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사진 찍는 것도 수월합니다!

 

 

뒤로 갈수록 한옥마을이 잘 안 보여요.

 

앞서 말했든 이곳에서 한복 대여하는 것이 싼 편이고요!

 

 

미니스톱도 이곳에서는 한글로 되어 있어 찍어 보았습니다.


◇전주 전동성당

 

 

여기서는 전동성당하고 가까운데요!!

 

아쉽게도 전동성당은
공사중이었습니다.

(2021년 9월 16일 기준 공사중)

 

6. 사진 잘나오는 곳

 

하지만 2013년 경에 찍은 사진을 들고 왔습니다!! 

 

여기서도 사진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와요!!

 

성당도 예쁘고요!!

 

공사 끝나면 이곳 앞에서 사진 찍으면 좋겠습니다!


◇경기전 벽면에서

 

 

경기전을 둘러싸고 있는 벽면을 비오는 날이라서 감성돋게 찍어 보았는데요.

 

 

빗방울이 떨어지면 얼마나 더 예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7. 사진 잘나오는 곳

 

이곳 앞에서도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오더라고요!!

 

비도 오고 해서 앵글을 이렇게 잡아 신랑을 찍어 보았습니다!

 

감성 돋게 잘 나왔죠?

 

게다가 벽면은 딱 한옥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라서요.

 

현재 이 사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근데 갑자기 비가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내리더니 . . 맞으면 아플 비더라고요.

 

여기서 10분 정도 걸어 전주 한옥마을 주차장(제1공영주차장 지상)까지 걸어가 후딱 차에 탔어요. 근데 옷은 다 젖고 신발도 다 젖고ㅠㅠ

 

여름 휴가라 날씨가 좋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신랑과 처음 가는 여름 휴가로 비도 맞았지만, 사진도 많이 찍고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날 좋을 때 한옥체험도 하고 못 먹어본 것도 꼭 먹어보려고요!!!

 

그럼 또 다음 목적지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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