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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닿는 곳 국내 어디든/국내여행

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장항 도선장 노을 예쁨

by 청두꺼비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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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을 구경하고 갑자기 굵어지는 빗방울에 차를 타고 서천까지 왔는데요.

 

가는 길에 비가 언제 왔냐는 듯 서천에 도착하는 동안 비를 만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전주를 벗어나 서천까지 오게 된 이유는 조개잡이 체험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신랑은 여행의 묘미는 꼭 체험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해서요.

 

서천에는 ▲서면 월하성 ▲비인면 선도리 ▲장항읍 송림리 등에서 조개를 캐는 갯벌 체험이 가능한 곳인데요.

갯벌에는 다양한 바다 생명체들이 살아 있어 갯벌 체험을 통해 조개를 잡을 수 있어 갯벌에 대한 추억을 만들기가 좋다고 합니다.

서천 갯벌은 지난 7월 26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가치를 인정받았다고도 합니다.

 

갯벌 체험을 하기 위해 서천에 온 만큼, 물때 시간이 아니어서 서천 곳곳을 누비다가 노을이 예쁘게 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참 넋 놓고 보다가 예쁜 순간들을 사진으로 찍어 두었는데요.

 

그럼 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장항 도선장을 자세히 봐볼까요.~


 

◇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장항 도선장 가는길

 

저희는 처음부터 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장항 도선장에 가려고 하는 것은 아니었어요.

 

근처 숙소를 찾다가 우연히 해넘이 시간대다 보니 발견해 오게 되었습니다.

 

 

차는 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장항 도선장 주차장에 세워도 되지만 저희는 갓길에 주차하였어요.

 

 

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장항 도선장 반대편에 노을이 지는데 참 예쁩니다.

 

 

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장항 도선장

 ■주소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 304-11

-장항읍 신창리 420-3

 

■전화번호
041-952-9525

■이용 시간

따로 없지만 해질 때쯤

■주차 이용비
무료


◇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장항 도선장 공원에서

 

 

차를 세우고 나면 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장항 도선장 공원이 바로 보일 텐데요.

 

여기에 올라와서 보면 해넘이를 더 잘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려오면 쓰레기는 함부로 버리지 말라는 안내판이 있고요.

 

 

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장항 도선장 공원 옆으로 가면 해넘이를 본격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요.

 

 

좌측에는 서천 시내를 우측에는 공장 단지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다리는 동백대교이고, 서천군 장항읍과 군산시 해망동을 잇는 다리로 2018년 12월 27일 개통됐다고 합니다.

길이는 1,930m, 왕복 4차로로 총 2,3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군산과 서천을 오가기 위해 차로 금강하구둑을 이용하는 것보다 25분이나 단축되었다고 합니다.

◇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장항 도선장에서 노을 관찰하기

 

저는 여름이 좋은 게 해가 길어 노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하늘이 예쁘기도 하지만 그 색깔이 참 따뜻한 것이 좋습니다.

 

 

이곳은 벌써 하늘색이 이렇고요.

 

 

동백대교가 있는 곳은 아직 하늘이 파랗습니다.

 

 

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장항 도선장으 이렇게 갯벌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제가 서 있는 곳은 시멘트 바닥이고요.

 

발을 헛디디면 빠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고 들어가서는 절대 안 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씩 동백대교 하늘도 빨간빛이 조금씩 돋았습니다.

 

 

완벽하게 노을이 지지 않았지만 이날 따라 함께 바라본 달이 참 밝고 환해 보였습니다.

 

 

공장 단지가 보이는 곳 노을은 절정에 다다랐고

 

 

동백대교 뒤에 뜬 달은 더 밝게 빛났습니다.

 

 

결혼하고 온 첫 휴가라 타지에서 바라본 노을이 더 예쁘기만 느껴졌습니다.

 

저 혼자 노을을 바라볼 때면, 외롭기도 하고 마음이 참 외롭고 쓸쓸했는데 결혼 후 바라본 노을은 애틋하고 하루를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순간,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제 옆에 있는 신랑과 더 멋진 추억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장항 도선장에서 노을이 다 지고

 

 

해가 다 지고 나서 주차장으로 빠져나와 숙소로 향했어요.

 

다음 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해 뜨는 것을 볼까 했는데 전날 술 마시고, 바로 갯벌 체험장을 향해야 해서 해 뜨는 것은 찍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바라보기만 해도 예쁜 하늘!! 

 

장항도선장은 서천에서
잘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도 많이 없고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럼 또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좋은 풍경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지를 알아보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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