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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알려 주고 싶은 식당/서울에서 식사

왕십리 해장국 성일순대국 한양대생이 가는 이유

by 청두꺼비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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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먹지 않은 날이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뜻하고 개운한 것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면 부글부글 끓는 뚝배기 해장국이 생각이 나는데요.

 

저랑 신랑은 연애 시절부터 즐겨 찾았던 곳이 왕십리 해장국 성일순대국 집입니다.

 

이곳은 왕십리 해장국으로 한양대생이 잘 가는 곳이기도 한데요.

 

성일순대국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 처음 오는 분들이 찾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 역시 한양대생이던 신랑 덕분에 이곳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날씨가 추워지는 날이면 찾아가서 먹곤 합니다.

 

그럼 왕십리 해장국 성일순대국 함께 가보실까요.~

 

 

저희는 이날 2호선 한양대역으로 해서 왕십리 해장국 성일순대국 식당에 갔습니다.

 

원래는 왕십리역으로 해서 가는 것이 가깝고요.

 

 

 

 

왕십리로 해서 가도 되고 한양대역으로 해서 가도 됩니다.

 

그럼 바로 이렇게 골목길에 걸려 있는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왕십리 해장국

성일순대국

 

■주소

-서울 성동구 마조로 29

-서울 성동구 행당동 3-30

 

■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

 

■주차장 없음

알아서 주차해야 할 듯

 

■전화번호

없음

 

■좌석

신발 벗는 좌식

 

■메뉴

 

 

◇왕십리 해장국 성일순대국에 가면

 

 

 

 

이렇게 문이 옆으로 열립니다.

아마 골목길이라서 미닫이문인 것 같습니다.

 

 

 

 

왕십리 해장국 성일순대국 내부입니다.

 

완전한 좌식이라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연애 때부터 왔는데 변함없어 신랑과 그때가 많이 떠올랐습니다.

 

저 때는 저곳에 앉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소스와 양념장들이 테이블마다 위에 있습니다.

 

저희는 뼈해장국(7,000원)을 주문했습니다.

 

그때는 6,000원이었는데 1,000원 올랐나 봅니다.

 

밑반찬으로는 김치, 깍두기, 고추, 양파가 나옵니다.

 

소스는 앞서 봤던 것으로 준비하면 됩니다.

 

 

 

 

깍두기가 새빨간 것이 새콤하니 맛있어 보입니다.

 

 

 

 

김치는 가위로 먹기 좋게 잘랐습니다.

 

 

 

 

양파와 고추 쌈장입니다.

 

 

 

 

얼마 기다리지 않아 왕십리 해장국 성일순대국에서 뼈해장국이 나왔습니다.

 

뽀글뽀글 끓는 뚝배기에 뼈가 넘쳐나도록 주는 것이 이곳만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한양대생들이 왕십리 해장국 성일순대국에 찾아오는 이유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대학생들은 적은 가격에 많은 양을 선호합니다.

왕십리 해장국 성일순대국의 뼈해장국은 처음에 6,000원으로 현재는 7,000원이지만 여전히 다른 곳 8,000원에 비해 양도 똑같고 푸짐하게 줍니다.

또한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뼈만 주는 곳도 많은데 왕십리 해장국 성일순대국에는 이렇게 뼈에 살도 많이 붙어있습니다.

 

 

 

뼈는 총 3~4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만큼 푸짐하게 주는 식당입니다.

 

 

뼈에 붙은 살을 집어 소스에 찍어 먹으면, 절로 행복해집니다.

고기가 질기지 않고 쫄깃하고 담백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국물 한 숟갈 먹어주면 입 안에 있는 고기와 육수가 어우러져 더 감칠맛이 납니다.

그리고 여기에 밥 한 숟갈에 깍두기까지 먹으면 완전!!!

담백하고도 짭조름하고 개운한 맛이 자아냅니다.


이렇게 먹다 보면 어느새 뚝배기가 깨끗해져 있고, 남은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으면 온몸에서 열이 나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쌀쌀해지는 요즘 날씨에 왕십리 해장국 성일순대국이 또 먹고 싶습니다.

 

 

 

◇왕십리해장국

성일감자탕 총평

 

 

맛과 양 ★★★★★

 

 

저 금액에 저 양이면 다른 곳에서는 8,000원이 넘는 가격대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잡내도 안 나고 담백하고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가격  ★★★★★
 

괜찮은 것 같습니다.

 

친절함 ★★★☆☆
 

반찬이 다 떨어지면 가서 좀 더 달라고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총평

대학생 시절 신랑과 연애할 때 추억이 깃든 곳으로 가격은 올랐지만, 맛에 변함이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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