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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알려 주고 싶은 식당/서울에서 식사

신사역 맛집 모음 중 신사동 먹거리 양곱창에 가다

by 청두꺼비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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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같이 회사에서 일하는 분들과 함께 신사역 맛집 모음 중의 한 곳인 신사동 먹거리 양곱창에 다녀왔어요.

평소에 어쩌다가 먹는 곱창을 먹으러 간다고 하니 좋더라고요.

게다가 곱창의 고소한 맛과 마지막에 먹을 볶음밥을 생각하니 빨리 가보고 싶었습니다. 이에 근무를 끝내고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신사역 맛집 모음 중 한 곳 신사동 먹거리 양곱창으로 달려갔네요.

곱창이라고는 신랑 단골집 모란 삽다리 곱창 이후로 처음 가보는 곱창 식당이네요.

곱창식당은 대다수 오래된 단골손님을 보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좋은 식재료 때문은 물론 잘 못 먹게 되면 비린내를 쉽게 맛보게 되는 것도 곱창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이에 한 번 먹은 곱창에 반하게 되면 옮기기가 쉽지 않죠. 신사역 맛집 모음 중 신사동 먹거리 양곱창은 30년 이상 운영됐으며, 송혜교, 홍진영, 하니 등 많은 연예인과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식당이라고 알려졌어요.


신사역 맛집 모음 중 오랫동안 운영된 신사동 먹거리 양곱창에 가볼까요.~


1. 신사역 맛집 모음 중 신사동 먹거리 양곱창 가는길

 

지하철 3호선 신사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 올라와 골목으로 가면 발견할 수 있어요.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 간의 거리가 멀어서 하차 후에 찾기가 어려웠네요.

이날 날씨가 더워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쭉 걷다 보면, 노란색 배경에 빨간 글자로 새겨진 간판을 바로 발견할 수 있는데 건물이 조금 오래돼 보이기는 했어요. 화장실도 남녀 공용이었고요.

늦게 가면 대기는 기본이라고 들었는데 같이 가는 팀원분이 예약을 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네요.


 

신사역 맛집 모음
◆신사동 먹거리 양곱창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99길 35
-서울 서초구 잠원동 22-1 원창빌딩 1층 먹거리양곱창

 


■영업시간
-매일 15:00 ~ 03:00
-일요일 휴무

■주차 조금

■전화번호
02-3442-7166

■좌석
신발 신는 입식


2. 신사역 맛집 모음 중 신사동 먹거리 양곱창 내부는

 

 

좌석은 ▲동그란 테이블과 사각 테이블이 있는데 저희는 동그란 테이블에 앉았네요.


3. 신사역 맛집 모음 중 신사동 먹거리 양곱창 메뉴

 

 

식당 메인 메뉴는 ▲곱창(2만2,000원) ▲대창(1만6,000원)이고요. 이 밖에도 ▲유창(1만8,000원) ▲간첩엽(1만원) ▲재첩국(1만원)을 판매하고 있어요.


곱창 식당에 재첩국을 파는 것이 나름 신기했네요.

 

 

차림 상은 ▲백김치 ▲양배추 ▲상추 겉절이 ▲마늘 ▲된장 ▲간 ▲천엽이 나오고요. ▲간장 ▲많은 양파 ▲다진 마늘 등 특히 겨자가 들어간 이곳의 비결 소스가 나옵니다.

 

 

이게 신사역 맛집 모음 중 신사동 먹거리 양곱창의 특제 소스에요.


4. 신사역 맛집 모음 중 신사동 먹거리 양곱창 비결은

 

 

이곳은 곱창이나 대창 등을 구울 때 직원분이 기름을 흡수하기 위해 빵을 위에 올리더라고요. 이에 기름기가 흡수되어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이곳만의 비결이지 않을까 싶어요.

 

빵으로 그림을 많이 흡수해서 그런지 실제로 옷에 그림도 거의 튀지 않았더라고요.

 

 

기름도 잘 안 튀는데 앞치마도 일회용으로 제공하고 있어 남이 입던 것을 입지 않아도 돼 청결한 것이 좋았네요. 솔직히 다른 식당에서 받은 앞치마는 남이 써서 조금 청결하지 못한 것을 많이 받았거든요.


세탁도 잘 안 되어 있는 것도 많았는데 이렇게 일회용을 줘서 좋았습니다. 아마 기름이 잘 튀는 메뉴로 일회성 앞치마를 도입한 것 같아요.

 

 

처음에 곱창은 초벌해서 나왔고요. 익어가면서 직원분이 와 손질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 익으면 백김치와 감자를 잘라서 넣어 줬어요.

 

여기의 비결이 또 백김치인데요.

 

다른 곳은 부추나 김치 익숙한 향신료를 사용하지만, 이곳은 딱 한 가지 백김치만 내놓고 있어요.

 

이는 백김치의 신선하고 시큼한 맛을 내어 곱창의 기름진 맛을 눌러주고 뒷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백김치를 구워 곱창에 싸 먹으면 진짜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익으면 직원분이 먼저 익은 것을 먹으라고 해요. 그럼 이제 먹기 시작하면 됩니다.


5. 신사역 맛집 모음 중 신사동 먹거리 양곱창 맛은

 

 

아주 먹음직스러운 곱창 구이쥬?

 

 

곱창과 대창은 솔직히 잡내만 안 나는 게 최고의 맛을 결정하는 것인데요. 진짜 이곳은 곱창과 대창이 기름졌지만 불쾌한 냄새가 전혀 없었어요.

 

완전히 고소한 향과 쫄깃한 맛이었네요. 그리고 식감이 쫄깃한 것이랑 질긴 것이랑 완전 다른데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웠네요.

 

기름도 다른 곳보다는 많이 없었고요.

 

 

곱창, 대창을 다 먹은 후 볶음밥을 주문했고요. 거기에 콩나물국이 나와요.

 

진짜 곱을 구워 먹은 이후 볶음밥은 선택이 아닌 이제 필수 같네요. 안 그래도 고소한 볶음밥이 곱의 기름을 머금어 더 고소했고, 그 밑에 눌러붙은 누룽지마저도 끝까지 고소했거든요.

 

거기에 개운한 콩나물국까지 한 숟갈 먹으면 말로 표현 안 되는 맛이었습니다. 배부른데도 그냥 술렁술렁 넘어갔어요.


5. 신사역 맛집 모음 중 신사동 먹거리 양곱창 총평

 


곱을 맛있게 먹다 보니 가격은 생각 안 하고 먹으니까 4명이어서 금액이 이렇게 나왔네요.

-맛과 양 ★★★★★

맛은 비리지 않아서 좋았고요. 솔직히 양은 가격에 비해 많이 작긴 해요. 두 사람이 와서 다섯에서 여섯 인분은 먹어야 배부를 것 같아요.

 

-가격 ★★★


주문할 때 2인이 기본인데 주문할 때도 2인부터 주문받으니 처음 먹을 때부터 많이 주문해야지 돈을 아낄 수 있어요.

 

-친절함 ★★★★★


주문할 때 바로바로 가져다줘서 좋았고, 곱을 구울 때 뚝딱뚝딱 후딱후딱 구워줘서 좋았어요.

 

-총평

 

제가 모란 삽다리 곱창밖에 안 가봤지만, 잡내가 확실히 안 나긴 해요. 저는 은근 잡내를 잘 맡거든요. 그래서 먹다가 불쾌한 냄새가 나면 바로 뱉는데 여기는 전혀 그렇지가 않았네요.

신랑이 곱을 좋아하는데 날 잡고 저녁에 먹으러 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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