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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서울대생 친구 졸업이라 서울대 학위수여식에 갔었습니다.
사실 저는 친구 보다 먼저 서울대에 왔었습니다.
바로 외삼촌 서울대 졸업식 때 왔었죠.
저 때는 서울대가 그렇게 좋은 학교인지를 몰랐어요. 저렇게 꼬맹이였으니까요.
차츰차츰 커가면서 목표는 서울대였죠!
다들 학창시절에 저처럼 서울대 한 번쯤 갈 수 있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저는 생각보다 공부와 친하지 않았습니다. 되는대로 점수 맞춰서 대학교에 진학했죠.
사실 공부를 했다고 말을 할 수가 없네요. 저는 꿈만 꾸고 실천을 하지 않은 (부끄럽습니다.)
서울대를 나온 친구를 보면 정말 어렸을 적부터 남달랐어요. 제가 본 그 친구는 수불석권.
생각하는 것 자체도 저와 달랐고 계획을 짜면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켰고 오늘 나갈 진도나 분량은 꼭 해치우는 그런 친구였습니다.
아!! 제일 중요한 차이점! 저는 말을 안 듣기로 소문났다면 그 친구는 엄청나게 말을 잘 들어요. 어렸을 적에는 부모님 말씀이 진리인 것을. . (뒤늦은 후회)
저는 그 친구를 통해 많은 것을 반성하고 배웁니다. 친구는 여전히 정말 열심히 살기 때문입니다.
제가 서울대 문턱은 못 넘었지만, 서울대를 졸업한 분들처럼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만의 속도로 목표를 이루는. .
서울대생의 인내와 끈기를 따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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