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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알려 주고 싶은 식당/식도락 기행

안성 오이김밥 두꺼비스넥에서 포장해 먹어 봤습니다

by 청두꺼비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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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오이김밥 두꺼비스넥에서 포장해 먹어 봤습니다

 

 

오이 김밥 들어 보셨을까요? 안성에서 오이김밥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오빠가 안성에 온 지 1년 만에 알게 되어 포장해 먹어 보게 되었습니다.

 

오이를 싫어하는 신랑도 맛있게 먹을 정도면 안성 오이김밥이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18년도 생활의 달인에 출연할 정도로 오이의 시큼한 냄새를 빼는 것이 비결인데 오도독오도독 씹는 맛이 안성 오이김밥을 먹을 때 큰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성 오이김밥은 사촌 언니 덕분에 알게 되었고, 안성에서 1년이나 거주한 오빠가 우릴 만나면 포장해 오는 반가운 선물이 되었습니다.

 

그럼 안성 오이 김밥을 만들어 파는 두꺼비 스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두꺼비스넥
안성 오이김밥 사는 곳

■주소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대로 1068
-경기 안성시 대천동 72


■영업시간
월요일 ~ 토요일 09 : 00 ~ 19 : 30
일요일 정기 휴무 

■전화번호
031-674-3039

■주차 불가능 
앞에 빈 자리 있으면 가능함
2인이 차를 타서 한 명을 내려주고 그사이 포장하면서 차를 한 바퀴 몰고 와 다시 태우고 가면 됩니다. 2차선 도로라 주차가 거의 힘들며, 주정차도 정말 힘든 곳입니다.


■좌석
협소함, 대다수 포장

■메뉴
오이김밥(2줄) 5,500원
쫄면 6,500원
떡볶이(1인분) 5,500원
칼국수 7,000원
참치김밥(1줄) 4,000원
떡만둣국 7,500원

 

안성 오이김밥을 살 수 있는 두꺼비스넥에 들어왔습니다. 김밥에 들어가는 소를 준비한다고 가게 안은 바빠 보였습니다. 그리고 포장 고객이 대다수여서 홀이 있지만, 앉아 먹을 곳은 없었습니다.

 

 

두꺼비스넥에서 6가지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식사 메뉴에 라면이 없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이날은 안성에 간 오빠가 새 아파트에 이사 간 기념으로 친척과 지인들이 오빠 집들이를 한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안성에서 유명하다던 안성 두꺼비스넥의 오이김밥을 먹어본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두꺼비스넥은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안성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기도 합니다.

 

 

오후쯤에 두꺼비스넥에 갔는데 안성 오이김밥을 만드느라 바빠 보였습니다.

 

 

김밥은 기계로 썰어져 나왔습니다.

늘 칼로 자르는 모습만 봐 왔지, 이렇게 기계로 잘려져 나오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아마 손님이 많다 보니 속도를 내야 하니까 기계를 도입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잘려져 나오면 재빠르게 포장합니다.

 

다른 김밥집과 다른 점이 먼저, 칼로 자르지 않는다는 점과 포일에 주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늘 김밥집에서는 어떤 김밥이든 호일에 감싸 주었는데 두꺼비스넥에서는 도시락 용기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두꺼비스넥에서 4개를 주문했고 집에 가지고 와 펼쳐 먹었습니다.

 

 

안성 오이김밥 안에는 당근과 오이, 단무지, 계란, 햄, 맛살이 들어가져 있습니다.

당근도 절인 것이고 오이는 오이 특유의 향이 쫙 빠진 오이 절임이었습니다.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오이가 싫은 이유가 특유의 향과 식감이라고 하는데 두꺼비스넥에서 포장해온 안성 오이김밥은 그런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당근과 오이를 싫어하는 지인과 신랑이 아주 맛있게 먹을 정도였고, 안성 오이김밥을 남김없이 먹어 해치웠습니다.

 

이제 오빠 집에 놀러 오면서 안성 오이김밥도 자주 사 먹게 될 것 같습니다.

 

안성 오이김밥 파는
두꺼비스넥

맛과 양 ★★★★★
5,500원에 두 줄이 들어가니 양이 많고 맛있습니다.


가격 ★★★★☆
속에 비해 다소 비싼 것 같습니다.


분위기  ★★★★☆
매장에서 앉아 먹을 공간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서비스 ★★★★★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도 빠르게 포장해 기다림이 짧은 느낌이었습니다.


주차  ☆☆☆☆☆
주차는 꿈도 못 꿀정도 공간이 없어 보였습니다.


총평
안성에 가면 카페 가듯 먹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간식이든 식사든 괜찮고 오이김밥이 상큼하니 식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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