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수내역 생선구이 곤밥상에 다녀왔어요.
늘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찰솥밥이라고 눈에 띄더라고요.
제가 근래에 입덧이 심해서 먹는 것이라곤 누룽지밖에 없었는데 생선 먹을 겸 냉큼 저녁을 먹으러 수내역 생선구이 곤밥상에 왔습니다.
수내역 생선구이
곤밥상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101번길 12 2층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19-6 2층
■영업시간
10 : 30 ~ 21 : 30
■전화번호
031-717-4336
■주차 가능
해당 건물 지하 주차장
■좌석
입식
■메뉴
대고등어조림 1인 1만1,000원
갈치조림 1인 1만3,000원
병어조림 1인 2만원
병어, 제주은갈치, 민어 시세
생선모듬구이 1인 1만1,000원
수내역 생선구이 곤밥상은 2층에 위치해 있고요.
들어갈 때 수내역 생선구이 곤밥상 영업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내역 생선구이 곤밥상에 들어가니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화덕이었습니다.
생선을 정말 화덕에 구워준다고 했는데 진짜 화덕이 보여 신뢰가 갔습니다.
화덕은 600~700도의 고온 상태로 조리가 가능한데 생선을 구우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수내역 생선구이 곤밥상의 생선구이를 빨리 먹고 싶어졌습니다.
수내역 생선구이 곤밥상의 내부는 깔끔한 상차림으로 모두 입식이 가능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그릇 두 개와 물컵으로 세팅이 되고요.
메뉴는 이날 생선모둠구이 2인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다른날 수내역 생선구이 곤밥상에 와서 생선모둠구이 1인과 갈치조림 1인을 먹었습니다.
수내역 생선구이 곤밥상은 추가적으로 반찬을 떠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한테는 잡채와 산적꼬지, 전이 제일 맛있었어요.
수내역 생선구이 곤밥상의 생선모둠구이 구성에는 무생채, 오징어 젓갈, 죽순, 나물, 샐러드, 된장찌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적꼬지나 전, 잡채는 앞서 본 곳에서 떠왔어요.
된장찌개는 정말 구수하고 짭조름한 것이 친정아버지가 해준 것과 맛이 똑같았습니다.
2인 생선모듬구이는 고등어, 삼치, 가재미가 나왔습니다.
가시를 발라낸 생선 살 한 젓가락 입에 넣고, 찰솥밥 한 젓가락 먹고, 된장찌개 한 숟갈 딱 먹으면 진짜 입맛이 돌더라고요.
입덧이 있던 제가 겨우 한 입 맛있게 먹었습니다.
1인 생선모둠구이는 고등어, 가재미가 나옵니다.
1인 갈치조림은 갈치 3토막, 무가 2개 정도 들어가 있어요.
양념이 매콤한 것이 개운합니다. 또한, 갈치도 살이 많아서 먹을 것이 풍부했어요.
저랑 신랑은 술을 즐겨 마시지 않아서 술을 주문하지 않았는데, 다른 테이블을 보면 갈치조림에 소주를 드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 또한, 갈치조림을 먹으면서 술과도 잘 어울리는 안주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선구이와 갈치조림과 딱 먹기 좋은 이곳의 찰솥밥도 빼놓을 수 없죠.
쌀이 맛있는 건지 솥밥이라서 그런 건지 밥이 고슬고슬한 것이 정말 밥맛이 좋았습니다.
입덧이 있는 저는 밥은 다 못 먹었지만, 누룽지는 삭삭 긁어먹었습니다.
모처럼 맛있게 먹은 음식에 행복한 저녁 식사였습니다.
수내역 생선구이
곤밥상
(주관적)
맛과 양 ★★★★☆
화덕으로 구워져서 담백한 생선구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1인씩 주문할 수 있어 각자가 좋아하는 것을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가격 ★★★★☆
솥밥에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최근에 2천원이 메뉴당 올랐습니다.
서비스 ★★★★☆
기본 찬에 추가되는 반찬은 본인이 직접 가지고 와 먹을 수 있어 편합니다.
주차 ★★★★★
해당 건물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차를 댈 수 있습니다.
총평
맛있는 밥에 구수한 누룽지 거기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와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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