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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알려 주고 싶은 식당/성남에서 식사

판교 고기집 원조 부안집 쫄깃하고 쫀듯한 고기

by 청두꺼비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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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함께 판교에 있는 원조 부안집에 갔습니다. 원래는 자주 가던 목구멍 삼겹살로 가려고 했는데 오빠가 평소에 가보지 못한 곳으로 가보자고 해서 판교 고깃집 원조 부안집으로 가게 되었어요.

 

 

 

판교 고기집 원조 부안집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60
-삼평동 670 유스페이스1 2층 214호



■영업시간
월요일 ~ 금요일 11 : 00 ~ 22 : 00
토요일 · 일요일 12 : 00 ~ 22 : 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전화번호
010-9923-6469

■주차 가능 
해당 건물에

■좌석
원형 테이블에 입식

■메뉴
육즙목살 1만 3,000원
숙성삼겹 1만 3,000원
쫄깃껍데기 8,000원
쫀득살 1만 3,000원
항정꽃살 1만 3,000원

 


판교 고기집 원조 부안집은 전라도 파김치와 숙성된 암퇘지 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요. 늘 생삼겹살만 먹었던 저에게 숙성된 고기는 정말 먹어보고 싶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신랑이랑 야탑에서 만나 버스를 타고 판교 고기집으로 향했습니다. 저희 앞에 가는 분들이 계셨는데 왠지 저희랑 같은 곳을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근데 진짜로 보니까 판교 고깃집 원조 부안집에 갔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만 더 빨리 서두를 것을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대기가 2번이었거든요.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팀은 대기 번호 1번이었습니다.

 

평일에 갔는데 판교 고기집 원조 부안집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 줄 몰랐습니다.

 

다른 판교 고기집들이 많았는데 사람들만 유독 여기서 대기하고 기다리시더라고요. 물론 저희도 기다렸습니다. 저녁 시간대라서 그런지 저희 포함해서 6팀 정도가 대기를 했어요.

 

 

은근 날씨도 쌀쌀해 언제 들어가나 발을 동동 굴렸는데 드디어 차례가 돼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내부는 깔끔했습니다. 조명도 그렇고 테이블도 그렇고요.

메뉴는 판교 고기집답게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신랑이 배가 고픈 나머지 1인분씩 3개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육즙목살 1만 3,000원

쫀득살 1만 3,000원

숙성삼겹 1만 3,000원

이렇게 1인분 씩 주문했어요.

 

주문과 동시에 고기가 나왔고, 직원분이 불판 위에 고기를 올려주며 바로 구워줬습니다.

 

 

저는 고기보다는 밥이 당겨서 10분밥을 주문했어요. 저는 10인분의 밥을 10분 밥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갓 지어낸 밥으로 버터랑 간장이랑 김가루, 반숙 계란을 넣은 것이더라고요.

 

삭삭 비벼 먹으니 집에서도 이렇게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특히 버터가 들어가 느끼할 줄 알았는데 간장이랑 김가루가 이를 더 짭조름 고소하게 해줘서 감칠맛 돋았어요. 반숙된 계란은 계란 특유의 풍미를 더해 더 식감을 자극해 줬습니다.

 

 

판교 고기집 원조 부안집에서 오랜만에 돼지고기를 먹는데 쫀득쫀득한 고기가 삼겹살보다 더 맛있었어요.

 

 

신랑은 파김치 킬러인데 판교 고기집 원조 부안집 파김치는 별로라고 했어요. 파김치는 길쭉길쭉한 것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신랑입에 파김치가 제일 맛있었던 곳은 모란에 있는 삽다리 곱창이라고 했어요. 저는 사실 이날 고기가 별로 당기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판교 고기집 원조 부안집은 직원분들이 고기를 구워주는데요. 이런 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데이트나 회식 때, 꼭 한 사람이 고기를 구워야 하잖아요. 하지만, 판교 고기집 원조 부안집은 고기 한 절음 한 절음 구워주니까 편하게 먹을 수 있었고, 최고 맛있을 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김치찌개도 맛있었고 여기 빙 둘러져 있는 양념장도 참 맛있었네요.
무엇보다 깔끔하게 먹기 참 좋았습니다.
옷에 냄새도 거의 안 뱄고요.

 

밑반찬이 떨어지면 셀프 바를 이용하면 되고요.


판교 고기집 원조 부안집에 맛있게 고기를 먹었네요.

 

 

 

판교 고기집 원조 부안집
주관적입니다.

맛과 양 ★★★☆☆
맛은 그렇게 뛰어난지 잘모르겠어요. 파김치가 그렇게 맛있다고 잘 못 느꼈습니다.

가격 ★★★★☆
다른 고깃집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분위기 ★★★★☆
분위기는 어수선하지 않고 대화하며 고기 먹기 딱 좋습니다.

서비스 ★★★★★
직원분들이 고기를 구워줍니다. 고깃집에서 고기를 구워주는 것이 최고의 서비스가 아닐까 싶어요.

주차 ★★★★☆
해당 건물에 주차해서 편합니다.

총평
데이트하고 회식하기 딱 좋은 고깃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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