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하면서 거창을 둘러보고 함양에 갔다 오고 이제 경주로 떠나려고 하는데요.
아침 일찍 떠나기 전 친정 부모님께서 먼 길까지 오느라 고생한 저희한테 몸에 좋다는 거창 염소탕을 사주고 싶어 하셨습니다.
저는 염소탕을 생각하니 처음 접하는 음식이라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신랑도 염소는 처음이었고요.
근데 친정아버지가 거창 염소탕하면 거창 맛집 흑염소스토어라고 비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걱정하지 말라고 아빠 말 들어보라고 해서 우리의 다음 여행지인 경주를 조금 늦게 가고 식당에 일찍 가기로 했습니다.
거창 흑염소스토어
■주소
-경남 거창군 거창읍 창동로 119
-경남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 88-18
■영업시간
11시부터 22시까지
전화로 문의해 가는 것이 좋음
■전화번호
055-944-6882
■주차가능
식당 바로 앞
■좌석
입식
■메뉴
흑염소 탕 1만 3,000원
흑염소 곰탕 1만 3,000원
흑엄소 전골 소 4만원, 중 6만원
흑염소 수육 소 5만원, 중 7만원
식당에 가는 길입니다.
오랜만에 제가 살던 거창을 걸으니 기분이 색달랐네요.
거창 버스정류장에 버스 도착 시간을 알리는 것도 생겼더라고요.
원래는 없어서 언제쯤 버스가 도착하는지 잘 몰라 계속 기다리거나 택시를 이용했었죠.
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서 다음에 거창 버스를 타봐야겠다고 생각했네요.
거창 4교 다리를 건너면서 강을 보고 주택가를 봤네요.
친정아버지가 말씀하신 거창 염소탕 거창 맛집 흑염소스토어는 쭉 가면 있다고 하더라고요.
다리를 건너면서 하늘이 참 예뻤습니다.
성남과 서울을 오가고 하면서 이렇게 여유롭게 거닐기는 처음이었고 차가 많이 없고 조용해 좋았네요.
거창 염소탕 거창 맛집 흑염소스토어는 한흥스포렉스 건물에 있다고 하는데 어디에 있나 했더니 바로 주차장 앞에 있었네요.
거창에 오면 매번 거창 염소탕 거창 맛집 흑염소스토어 앞을 지나갔던 것 같은데 이렇게 먹으러 오는 것은 처음입니다.
거창 염소탕 거창 맛집 흑염소스토어 안에 들어오니 벌써 사람들이 와서 식사하고 있었고요.
우리가 앉을 자리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곳으로 안내됐습니다.
친정아버지가 거창 염소탕 거창 맛집 흑염소스토어에 오기 전에 예약했다고 했네요.
거창 염소탕 거창 맛집 흑염소스토어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흑염소 수육 중 5만원, 전골 4만원, 볶음밥 2인을 주문했습니다.
거창 염소탕 거창 맛집 흑염소스토어에는 염소 영양분을 다른 것과 비교해놨더라고요.
보면 모든 영양소에서 염소가 다 높습니다.
친정아버지가 특히 거창 염소탕 거창 맛집 흑염소스토어에서 염소 고기를 사주고 싶어 했던 이유는 염소 고기가 고단백 저지방 고칼슘 식품으로 특히 여성의 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해서입니다.
제가 산모이다 보니 몸을 챙겨주고 싶어 하셨거든요.
또한 염소 고기는 성인병 예방, 뼈 건강 개선, 수족냉증, 체력, 빈혈,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우리 몸에 좋으니 더 거창 염소탕 거창 맛집 흑염소스토어에 가자고 하셨어요.
거창 염소탕 거창 맛집 흑염소스토어 원산지 표시판이고요.
이곳은 흑염소를 직접 기른다고 합니다. 이에 염소 고기가 잡내나 비리지 않다고 해요.
밑반찬은 이렇고요.
흑염소 수육이 등장했습니다.
처음 먹는 흑염소 수육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랐는데 부추랑 생강+들깨가루+초장과 함께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한 입 먹으니 정말로 흑염소 수육이 비리지 않고 잡내가 나지 않았습니다.
음,, 소고기 양지머리 삶은 것 먹는 식감이라고 할까요?
먹기 전에는 어떻게 먹나 거부감이 있었는데 흑염소 수육 한 입 먹고 나서 편견은 없어지고 자꾸 먹게 되었네요. 신랑도 처음에는 얼버무렸는데 입 맛에 맞았는지 야무지게 먹었네요.
흑염소 수육을 다 먹고 나선 조금 배가 덜 찼는지 전골도 먹었습니다.
매콤한 국물에 흑염소고기가 송송 썰어져 있었는데 이는 소고기 육개장 먹는 것이랑 맛과 식감이 똑같았습니다.
거창 염소탕 거창 맛집 흑염소스토어에서 흑염소 고기가 질길 것이라는 선입견이 저절로 깨졌습니다. 많이 씹지 않아도 될 정도로 무척 부드러웠고, 생강과 초장, 들깨가루 등 맛이 잘 어우러져 입맛을 자극했네요.
수육과 전골을 마무리로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살짝 남은 전골 국물에 밥을 삭삭 비벼 먹으니 우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은근히 짠 것 같으면서도 단맛이 났고, 잡내가 나지 않았네요.
정말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져 식감을 계속 돋게 했습니다.
수육은 부드러웠고, 전골은 진국이었고, 볶음밥은 고소했네요.
처음 접하는 음식 흑염소 고기.
염소는 잡내가 나고 비린내가 날 것이라는 편견이 있어 먹어 본 적이 없었지만, 이날 거창 염소탕 거창 맛집 흑염소스토어에서 먹은 이후 몸이 허하고 지칠 때면 염소고기를 먹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정아버지 덕분에 몸에 좋은 음식을 알고 가네요.
거창 염소탕 거창 맛집 흑염소스토어
주관적입니다.
맛과 양 ★★★★★
처음 흑염소 고기를 접했는데 소고기 먹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양이 푸짐했어요. 배불렀습니다.
가격 ★★★☆☆
흑염소 시세를 잘 모르지만, 소고기보다는 저렴한 것 같습니다.
분위기 ★★★★☆
거창 사람들은 이곳에 와서 몸을 챙기는지 점심시간에 가면 사람들이 많고, 시끄럽습니다.
서비스 ★★★☆☆
벨을 눌러도 직원분이 잘 안 와주세요.
벨보다는 목소리로 요청하는 것이 더 빠릅니다.
주차 ★★★★★
식당 앞 주차장뿐만 아니라 해당 건물에다가도 할 수 있어 편합니다.
총평
거창에만 가면 몸에 좋은 것은 다 먹고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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