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신원면 맛집 인풍정 현지인만 아는 시골식당

거창 맛집 인풍정에 다녀왔습니다.

거창은 저의 고향인데요. 거창에서도 신원면은 아버지의 고향이에요.

이날은 거창 신원면에서 국화꽃 축제가 있다고 해 그곳에 갔다가 점심으로 거창 신원면 맛집 인풍정에 왔습니다.

 

아버지가 신원 출신분이라서 거창 맛집 인풍정에 대해서 잘 알더라고요.

근데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놀란 사실은 제가 10년 전에 거창 신원면 맛집 인풍정에 한 번 왔었다는 것이에요.

 

제가 합천 봉산에 있는 장원고시원에서 대략 한 달 정도 공부한다고 머물렀었거든요. 그곳에서 함께 공부하는 수험생들과 온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가자는 대로 가서 먹어서 잘 몰랐는데 오늘에서야 그곳이 거창 맛집 인풍정이였네요.

 

현재 장원고시원은 없어졌지만... 10년 전 때가 많이 생각나고 그리웠네요. 

 

그때 만났던 수험생들은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다가 아빠와 거창 맛집 인풍정에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그럼 거창 맛집 인풍정에 대해서 자세히 봐볼까요.~!

 

 

거창 신원면 맛집 인풍정

■주소
-경남 거창군 신원면 신차로 3539
-경남 거창군 신원면 양지리 303-1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전화번호
055-944-3428

■주차가능
식당 앞

■좌석
입식
야외테이블

■메뉴
돼지찌개
명태찌개
갈치찌개
청국장
손두부
메밀묵채
메밀골패

 

 

거창 신원면 맛집 인풍정은 쉽게 지나치기가 쉬워요.

왜냐하면 슈퍼거든요. 슈퍼 뒤에 식당이 있고요.

하지만 차들이 노상 많이 주차돼 있어 바로 찾기는 쉬울 것입니다.

 

주차 후 내리면 식당 입구가 보일 텐데 바로 저곳으로 가면 돼요.

 

 

거창 신원면 맛집 인풍정에 도착 후 테이블에 앉기 전 메뉴를 고르는 것이 편한데요.

앉고 나서 주문하러 입구까지 가기가 번거로워서 그렇습니다.

그러니 입구에 들어서면 메뉴를 보고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이날 돼지찌개와 손두부를 주문했습니다.

 

 

거창 신원면 맛집 인풍정은 야외 테이블 따로 비닐하우스 실내 테이블 따로 있는데요.

본인이 앉고 싶은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저희가 간 날에는 날씨가 따뜻해서 야외 화강암 테이블에서 점심 식사를 가졌습니다.

 

계곡가 근처 테이블은 계곡 보면서 먹기 좋고요.

비닐하우스 실내는 장작불로 난로를 피우기 때문에 불 냄새는 났지만 따뜻한 온기로 몸을 녹일 수 있어 좋아 보였습니다.

 

 

계곡은 이렇게 생겼고요.

날씨가 가물어서 그런가 물이 많이 없었습니다.

 

근데 야외 테이블의 단점은 날파리, 파리가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계곡 근처여서 그런지 .... 날파리가 정말 많았네요..ㅠ

날파리나 파리가 불쾌하다면 비닐하우스 내에서 드시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손두부가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원형 스테인리스 쟁반에 음식이 올려져 나왔더라고요.

 

 

손두부이고요.

손두부 특징이 딱딱하고 수분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요.

 

거창 신원면 맛집 인풍정의 손두부는 적당한 딱딱함과 충분한 수분감으로 식감이 좋았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두부보다 더 고소한 맛도 있었고요.

 

 

김치는 빨개 보이는 것이 매워 보였지만, 짭조름한 것이 두부와 먹기 딱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보쌈과 함께 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나리이고요.

두부와 미나리??

처음 보는 조합이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손두부를 제일 먼저 간장에 찍어 먹어봤는데요.

거창 신원면 맛집 인풍정에서 직접 만든 소스라서 그런지 짭조름한 게 두부와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쪽파가 향을 풍겨 더 맛있었네요.

 

파김치와 두부를 먹는 맛이었어요.

 

 

거창 신원면 맛집 인풍정의 돼지찌개이고요.

 

 

메인 돼지찌개는 새우젓으로 간을 맞췄더라고요.

그리고 김치와 대파, 두부가 들어가 있었어요.

 

맛은 비리지 않았고, 김치찌개를 먹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돼지고기 양과 김치의 양은 비슷했어요.

 

 

처음에는 새우인 줄 알았는데 꼴뚜기였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반찬이라서 반가웠어요.

 

 

깻잎 볶음

이렇게 먹는 것도 맛있었네요.

 

집에 가서 한 번 이렇게 볶아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우엉 무침

저는 우엉 무침을 좋아하거든요.

 

달달하니 우엉향이 뿜어져 맛있었습니다.

 

 

게도 있는데 꼭 꽃게랑 먹는 맛이었어요.

 

 

생선으로는 가자미가 나왔는데요.

가자미부터 안 먹어서 인지 차갑게 식어서 별로였네요.

 

 

아빠 한 그릇, 저 한 그릇 퍼서 먹었습니다.

돼지찌개인데 김치찌개랑 맛은 비슷했어요.

 

근데 확실히 김치찌개보다는 돼지고기가 많았습니다.

 

 

밥도 맛있었고요.

 

 

거창 신원면 맛집 인풍정에서 아빠랑 야외 테이블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네요.

날파리와 파리가 많아서 살짝 불편하긴 했지만, 아빠가 손 흔들며 내 쫓아줘서 남김없이 먹었습니다.

 

 

점심을 다 먹고 나서는 길

합천 봉산 장원고시원을 봤다가 합천호에서 망향공원에가 구경하다가 내려왔네요.

 

아빠랑 함께한 식사 거창 신원면 맛집 인풍정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거창 신원면 맛집 인풍정
주관적입니다.

맛과 양 ★★★☆☆
맛과 양은 평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 ★★★★☆
인당 8,000원 같았어요. 평균적입니다.

분위기 ★★★☆☆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분위기는 좋았지만, 날파리, 파리가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겨울에는 굉장히 추울 것 같아요.

서비스 ★★★☆☆
커피가 셀프입니다.

주차 ★★★★★
식당 앞 바로 주차할 수 있어요.

총평
추억 만들기 좋은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