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집 근처에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수내역 맛집 밥집 전주식당을 알게 되었습니다.
늘 콩나물국밥, 짬뽕밥, 초밥, 돈가스, 쌀국수를 먹어 왔는데 이제는 백반이 먹고 싶더라고요.
수내역을 보면 밥집은 없고 화려한 음식점들에 금액대가 높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집에서 먹어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하다가 퇴근 후 녹초가 돼 도저히 집에서는 저녁 밥상을 차릴 수가 없겠더라고요. 결국 수내역 맛집을 검색해 식당에 가서 저녁을 해치웠습니다.
수내역 맛집 밥집 전주식당은 금액이 6,000원으로 요즘같이 한 끼에 8,000~9,000원을 웃도는 비용에 최고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처음 이곳을 찾아갔을 때는 재료가 소진돼 일찍 문 닫는 바람에 못 가게 됐고 두 번째 만에 식사하게 되었네요.
수내역 맛집 밥집 전주식당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258번길 43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07:00 ~ 21:00(아침 식사 가능)
일요일 휴무
재료 소진시 문 일찍 닫음
■전화번호
031-718-6410
■주차불편
■좌석
입식/좌식
■메뉴
찌개 7,000원
(된장, 김치, 청국장, 순두부, 콩나물해장국,제육볶음)
오징어볶음 9,000원
생삼겹살 1만2,000원
닭볶음탕 3만5,000원
내부입니다.
좌석이 입식과 좌식으로 나누어져 있어 편한 곳에 앉아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메뉴이고요.
4월 말일까지만 해도 한 끼에 6,000원이었던 것이 5월로 들어서자 바로 7,000원이 됐습니다.
물가가 치솟으면서 결국 이곳도 인상을 피하지 않고 운영할 수가 없었나 봅니다. 그래도 수내역 어느 식당보다도 값싼 편입니다.
수내역 맛집 밥집 전주식당에서는 제육, 오징어, 콩나물해장국은 따로 국물이 나가지 않고, 고등어자반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회식은 가능하고요.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는데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 닫습니다.
처음 우리가 수내역 맛집 밥집 전주식당에 와서 먹은 것은 된장찌개였습니다.
된장찌개를 주문하니 이렇게 밑반찬이 차려지더라고요.
김치, 고등어, 콩나물, 시금치, 새송이볶음, 제육볶음, 계란 묻힌 햄, 장조림 이때는 가격이 6,000원으로 정말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 강남이나, 일부 수내에서는 이렇게 먹으려면 1만원을 기본으로 넘는 요즘이거든요.
추억의 햄 계란에 밥이 맛있었고,
저희가 주문한 된장찌개가 구수했네요.
된장찌개에 두부, 표고버섯, 부추, 호박, 바지락이 푸짐하게 들어 가 있어서 건져 먹을 것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2번 정도 2인분을 퍼먹으면 뚝배기가 바닥을 드러내는데요.
반찬 저 정도에 찌개 이 정도의 양으로 정말 배불리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다음 날에도 수내역 맛집 밥집 전주식당을 찾아왔습니다.
퇴근 후 집에 가서 저녁 차리기 힘들죠. 또 저녁 먹고 나면 치워야 하죠. ㅠ 그래서 신랑과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전날과 다른 반찬이 나옵니다.
수내역 맛집 밥집 전주식당은 백반집이라서 밑반찬이 날마다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고등어자반, 제육볶음은 고정이고요.
이날은 청국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뽀글뽀글 끓는 청국장.
결혼하고 나서는 처음 먹는 것인데요.
이게 집에서 끓이면 옆집까지 냄새가 풍기는 것이라서 일반 가정집에서 해 먹기가 참 어려워요.
근데 간편히 수내역 맛집 밥집 전주식당에서 청국장을 먹을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한 숟갈 먹고 예전 할머니가 끓여줬던 청국장이 생각났네요.
찌개에는 두부, 무, 파가 푸짐하게 들어 가 있고요. 국물이 짭조름한 게 밥하고 비벼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거의 4일 연속을 왔네요.
또 수내역 맛집 밥집 전주식당을 찾아왔습니다.
이날은 순두부찌개를 주문했어요.
밑반찬으로는 전날과 또 달랐고요.
순두부찌개에는 계란, 바지락이 들어 가 있었고, 순두부가 많고 위에는 대파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렇게 차려진 우리들의 밥상.
집에서 이렇게 차려 먹으려면....엄두가 나질 않네요. ㅠ
이달(5월)부터 가격이 7,000원이었습니다. 물론 6,000원 때와 다를 바가 없지만, 7,000원에 이 정도도 감사히 먹겠다 라는 말이 나왔네요.
여기가 오른 만큼 다른 곳도 올랐으니 말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순두부!
맵지도 짜지도 않은 것이 딱 입맛에 맞았습니다.
신랑이 입맛이 까다로운데 수내역 맛집 밥집 전주식당에는 함께 자주 오네요.
이 다음날 김치찌개를 또 먹으러 왔습니다.
수내역 맛집 밥집 전주식당을 알고 난 후 일주일에 2~3번은 갑니다.
매일 밑반찬이 다르니, 질리지 않았거든요. 또한 찌개 종류도 5~6가지 되니 그날따라 먹고 싶은 찌개를 주문해 먹을 수 있습니다.
저녁을 야무지게 먹고 집 가면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네요.
그러면 또 식사 하러 가보겠습니다.
김치찌개는 먹느라 바빠서 못 찍었네요. ㅠ
수내역 맛집 밥집 전주식당
주관적입니다.
맛과 양 ★★★★★
맛있고 양이 많습니다. 밑반찬은 다 먹어도 더 달라고 해도 됩니다.
가격 ★★★★★
서울이나 분당이나 7,000원의 가격대에 저렇게 차려진 밥 먹기가 어렵습니다.
분위기 ★★★★☆
점심시간에 사람이 많다고 해요. 하지만 저희는 저녁 식사만 하러 갔습니다. 저녁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조용합니다.
서비스 ★★☆☆☆
메인 음식은 추가가 안 되지만, 밑반찬은 추가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근데 조금 식당 내부가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식탁이 찐득하고 전체적으로 청결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주차 ★★★★☆
해당 건물에 하면 되지만, 차를 끌고 오는 분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총평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더 안 오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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