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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나의 깨달음(일기)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총정리

by 청두꺼비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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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총정리

요즘 태교하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예전 고등학교 때부터 풀었던 문제집을 똑같이 사서 매일 한 시간씩 투자해 풀고 있습니다.

 

그때는 틀렸던 문제를 지금은 맞히고 있는데 새삼 느낌이 심오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배 속의 아이가 저보다 국어, 수학은 잘했으면 하는 바람에 하루도 빠짐없이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뭐가 그렇게 공부하기가 싫었는지 부모님 말씀 안 들은 것이 후회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엄마가 일 년만 더, 이 년만 더 하다가 억지로 공부하게 됐고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죠.

 

지금은 어머니가 저를 어떻게든 공부하게끔 했던 것에 감사합니다.

제가 현재 공부로 먹고 살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 공부가 바탕이 돼 일하고 있거든요.

 

솔직히 보면 공부로 먹고 살아가는 사람은 많이 없습니다. 교수나 의사 등 전문 직종이 아닌 이상요. 하지만, 모든 일에 있어 공부가 바탕이 됩니다.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폭이 넓어집니다. 한 마디로 공부해야지 본인이 원하는 것을 조금이나마 쟁취할 수 있으니까요.

 

돌이켜 생각하면 중 · 고등학생 때가 제일 공부하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뒤늦은 후에야 제 자식은 저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제가 먼저 달라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다시 공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는 많습니다.

공부를 꼭 서울대에 가기 위해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좀 더 행복하기 위해 하는 것이 공부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게 지즉위진간(知則爲眞看) 알아야 진짜가 보인다는 뜻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뭔가를 좀 알아야지 본인이 편합니다.

세상 돌아가는 이치, 무엇이 중하고 무엇이 목적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이를 모르면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하기 쉬우며 손해 보는 일이 많습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는 학문을 닦으면서 깨달아가는 것이니까요.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는 어디서 당해오고, 어디서 사기를 당해오고, 어디서 본인이 어떠한 상황에 놓여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본인의 감정과 상황을 단어로 요약할 줄 알아야 도움을 청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부자는 자기 자본금을 지키기 위해 없는 사람은 재산을 축적하기 위해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부자 즉 재벌, 평생 먹고살 만한 돈이 있는데도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는 그 돈을 노리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가장한 사기에 당하기 쉽죠.

 

 

없는 사람은 돈을 벌어야 하므로 공부해야 하는 것이고요.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가 모든 직종을 망라해 지시사항이나 매뉴얼을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하니까요.

 

 

대학수학능력평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험은 수능인데 즉 대학교 교육 과정을 알아들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인 셈이죠.

 

 

제가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는 저의 가정과 저의 자식 그리고 저를 위해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시 수능 봐 더 나은 대학교에 가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싶어서입니다.

 

그래서 육아 공부를 하게 되고, 사람 심리에 대해서 알려고 공부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며, 나름의 책과 드라마를 통해서 공부하고 있죠.

 

또 제일 중요한 점은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생각 없이 살았을 텐데 요즘은 쓸데없는 것, 생산적인 것 이렇게 나눠 생활하고 있습니다.

 

쓸데없는 것은 말 그대로 저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죠. 이를 분간하는 것도 제가 공부해 깨달은 것이네요.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고 방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그럴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언제든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면 늦을 수 있습니다. 제가 사실 그렇거든요.

뒤늦은 후회, 우여곡절 끝에 여기까지는 왔지만, 당시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찾기 위해 너무 시간을 그냥 보냈던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의 답을 찾으려거든 일단 오늘 공부는 끝내놓고 틈 날 때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현재를 소중히 여겨 이 순간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살아가세요.

 

저의 친오빠는 남들이 다 아는 대학교에 가지는 못했지만, 남들이 다 아는 공기업에 공채로 당당히 들어갔습니다. 공채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이 악물고 공부했으며 잠을 설쳤다고 합니다.

 

오빠는 중 · 고등학생 때 잘하든 못하든 그때 공부해놓은 바탕으로 공채 준비를 성공적으로 했다고 합니다.

 

학생이었을 당시 그렇게 공부가 하기 싫었는데 어떻게 될지 몰라 기본만 익혔다고 해요. 아주 기본만요. 그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합니다.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가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요즘에 와서 깨달은 저는 하루에 꼭 한 문제라도 풀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입니다.

제가 목표하는 바가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 공부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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