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음식, 먹어도 될까?
나는 솔직히 유통기한 지난 음식, 꽤 많이 먹어봤다.과자, 라면, 우유, 두유, 통조림, 심지어 요거트까지도.특히 자취하던 시절엔 냉장고 안을 뒤지다가 "어? 유통기한 3일 지났네? 괜찮겠지" 하며 아무렇지 않게 먹곤 했다.그땐 몰랐다. ‘괜찮다’는 말이 내 몸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그런데 최근 지역축제에 유통기한 지난 식자재를 납품했다는 의혹이 보도됐다.해명이 있긴 했지만, 그 뉴스 이후로 유통기한이라는 단어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이건 내가 먹는 문제가 아니라, 남에게 제공되는 음식의 문제잖아.’내가 마시는 두유 한 팩, 남이 먹는 국밥 한 그릇.그 안에 ‘기준일이 지난’ 재료가 들어 있었다면.어디까지가 괜찮은 걸까.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를 알자유통기한은 제조사가 식품을 판매할 수 있도..
2025. 6. 25.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장 건강을 먼저 챙기자
요즘 감기, 독감, 장염까지 한꺼번에 달고 사는 중입니다. 하도 아프니까,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는데요. 올봄에만 벌써 병원을 세 번이나 다녀왔고, 그때마다 빠지지 않고 들은 말이 있습니다. “장이 튼튼해야 면역이 튼튼해요.” 솔직히 처음엔, 그냥 하는 말인가 보다 했습니다. 근데 어느 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서울항외과 이성대 원장님의 말을 듣고 나서 ‘아, 이게 진짜였구나’ 싶더군요. 1. 면역력의 70%, 장에서 결정된다? 보통 우리는 면역력을 높이려면 비타민 잘 챙기고, 손 자주 씻고, 마스크 착용 잘하고… 이 정도를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있었더라고요. 바로 장 건강. 이성대 원장님 말씀에 따르면, 우리 몸의 면역세포 중 무려 70%가 장에 모여 있다고 합니다. 그 말..
2025. 6. 24.
눈 영양제 눈이 침침해서 시작한 하루 한 알
눈 영양제 눈이 침침해서 시작한 하루 한 알요즘 누가 안 바쁠까. 스마트폰 쳐다보는 시간이 하루 절반은 되는 것 같다. 일하다가, 쉬다가, 자려고 누워서까지. 손에 폰 없으면 불안하고, 눈은 그냥 혹사당하는 존재가 됐다. 어느 날부터 눈이 이상했다. 뻑뻑하고, 건조하고, 초점이 안 맞는다. 이게 나만 그런 건지, 아니면 다들 조용히 버티는 건지. 그냥 감기처럼 쉬면 낫겠지, 싶었는데 눈은 생각보다 회복이 느리다. 그리고 눈은 절대 갈아끼울 수 없다. 1. 침침한 눈, 버티는 데도 한계가 있다눈이 괴로웠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따갑고, 점심쯤 되면 화면이 뿌옇고, 밤에 핸드폰 보면 미간에 주름이 지고 있었다. 무심코 습관처럼 눈을 비비다 ‘이러다 실명하는 거 아냐?’ 괜한 공포가 몰려왔다. 그래서 눈에 좋..
2025.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