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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닿는 곳 국내 어디든/국내여행

[롯데월드] 빌고 빌어서 갔다 왔습니다(feat.기다림)

by 청두꺼비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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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 10:00 ~ 22:00
◆주자가능
◆입장료는 카드 프로모션에 따라 변동됨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을 자제하라는 주의가 계속 있었습니다.
이에 놀이동산에도 사람들이 많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1년 전 여름에 갔을 때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아서 못 탔던 놀이 기구를 생각하니

'지금이 기회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코로나19가 제일 먼저 걱정이 들었지만

 

마스크를 단단히 하면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다만, 같이 가려는 친구가 불안해해서

친오빠에게 빌고 빌어서 갔다 오게 되었습니다.

(입장료, 간식, 선물 프리패스~)

오전 9시 40분쯤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매표소 앞에서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표를 끊고도 입장하기 위해 줄을 계속 서야만 했습니다.

 

 

 

카드번호가 있어서 지웠습니다

할인을 안 받으면 59,000원이지만 카드 프로모션을

이용해 거의 1+1 가격으로 표를 구매했습니다.

 

 

입장하자 마자 달렸습니다. 왜냐고요? 아트란티스 부터 타려고요!

 

현재는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 )

 

나와 나와~~ 내가 1등! 

 

 

 

 

롯데월드의 시그니쳐!! 이 앞에서 사진을

굉장히 많이 찍는데 사람들이 없습니다.

 

 

앞서 매표소 앞에서 줄 서 있던 분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아트란티스에 있더라고요.

일찍 와도 무려 대기시간이 40분이었습니다. . .

평상시에는 1~2시간 대기는 기본이지만요.

 

'그럼 다른 곳은 널찍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혜성특급 겉에는 대기 줄이 참 짧아 보이죠??

안에 들어와서 무려 1시간 정도 대기했습니다.

 

롯데월드에 사람 없다고 한 사람 나와 . . .

 

 

 

 

혜성특급을 타고 대기 줄이 없는 자이로스윙 쪽으로 열심히 뛰었습니다.

그나마 무서운 기구 중에 자이로스윙이 대기 줄이 짧거나 없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지요??

저는 진짜 진짜 무서운 기구를 즐겨 탑니다!

타면서 꺄악~~ 하는 것이 즐거워요! 

 

 

 

자이로스윙이랑 비슷한 자이로스핀도 타고 왔습니다.

이것 역시도 그나마 대기줄이 짧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신이 나쥬?? 

 

 

번지드롭입니다. 이게 진짜 무서웠어요 . . .

안전띠 확인 다 하고 이제 올라갑니다. 하더니 

순식간에 저 꼭대기까지 올라가더라고요…. 

그러더니 슉~ 내려와요 ..

심장 덜컹했어요.

 

아! 번지드롭도 대기줄이 짧거나 없었습니다. 

 

 

 

스페인해적선 바이킹도 빼먹을 수 없죠! 

대기 줄이 없거나 짧았습니다. 

 

 

 

벌써 이것 저것 놀이기구를 타다 보니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쉬어가는 타임! 

 

 

 

무시무시한 고스트 하우스에서 영상을 봤습니다.
귀여운 새끼 고양이가 등장하면서 스토리가 전개 되는데요 . .

사실 저는 . .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에 들어가니까 폭풍 수면을 했습니다.

다행히 코는 안 골았대요 . .

 

 

 

고스트 하우스에서 폭풍 수면 후

원기 회복이 돼서 그런가 

 

저도 알 수 없는 힘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놀이기구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신밧드의 모험도 대기 줄이 없거나 짧았습니다.

 그냥 기다리지 않고 보았어요.

어마 무시해서 찍었습니다 . . 꿈에 나올까 봐 무서워용 ㅠ

 

 

 

 

신밧드의 모험을 타고 와서 거울 미로라는 것을 체험해봤습니다.
따로 입장료를 내야 하더라고요.
◆일반 : 3,000원

 

사람이 순식간에 100명이 될 수 있나요?!

놀랬어요. 

 

 

 

 

거울에 홀렸으니까 정신좀 차려야죠!

 

후룸라이드를 타러 왔습니다!

대기 줄이 참 짧아 보이죠??


속지 마세요! 안에 들어가서 1~2시간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타는 것은 5분도 채 안 되는데 기다리는 것은 깁니다 . .참 깁니다 . .

 

 

 

 

후룸라이드를 더 타고 싶었지만 대기 줄이 길어 포기하고

이와 비슷한 정글탐험보트를 타러 왔습니다.

 

갑자기 첨벙거리는 물 때문에 발이 젖었어요 . .ㅠ

 

 

 

 

잔잔한 배를 탔다면 또 한번 뒤집어 줘야죠!  후렌치레볼루션을 타러 왔습니다.

 

 

와~~ 이것도 뭐 1~2시간은 대기를 해야 되더라고요 . .ㅠ 

 

 

또 한 번 말하겠지만 롯데월드에 사람 없다고 한 사람 나와!

 

 

오빠나 저나 드라이버인데 범퍼카로 한 번 대결하러 왔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 . .속도가 더뎌서 . . 그렇게 재미가 있지 않았어요 . .ㅠ 

아이고 속 터져ㅠ 

 

대기줄이 짧고 없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 . ㅠ

 

 

 

 

파라오의 분노도 은근 대기줄이 길었습니다. 40분 정도 기다렸어요. 

 

 

오빠는 파라오의 분노보다 정글탐험보트가 더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ㅎ 

제가 발이 젖어서 좋았나 봐요. ㅋ

 

 

 

오빠랑 월드 모노레일도  탔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야외도 나갈 수 있는데 이날 강풍이 불어서 실내에서만 돌았어요.

 

이것도 은근 대기 줄이 길었어요. 40분 기다렸습니다.

 

 

 

 

풍선비행을 타면서 찍었어요.

롯데월드에 왔는데 해 볼 것은 다 해봐야죠!

풍선비행도 탔습니다.

 

또 언제 친오빠랑 이런 곳에 오겠어요 . . ㅠ 

언제 와 오빠?

이제 나랑 안 놀아줄 거지?

 

오빠가 저랑 안 올 것 같아요 . .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서두르고 밤 10시 폐장될 때까지 있었거든요.

 

(생각만해도 힘 빠지죠? 솔직히 저는 더 놀 수 있는데

사실 제가 체력이 무한대입니다 )

 

그동안 제 체력 맞춰준다고 다들 힘들었을 것 같아요 . .ㅠ

 

 

폐장 15분 전에는 이렇게 클럽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더라고요.

 

딱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에요.

 

 

 

 

저하고 온종일 놀아준다고 힘 다 소진한 오빠에게 선물을 드렸습니다.

 

 

 

 

코로나19에도 롯데월드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날 제가 탄 놀이기구는

 

거울미로 (어드벤처 1층) - 1번
스페인해적선 (어드벤처 1층) - 3번
신밧드의 모험 (어드벤처 1층) - 1번
후룸라이드 (어드벤처 1층) - 1번

후렌치레볼루션 (어드벤처2층) - 1번
범퍼카 (어드벤처2층) - 1번

월드 모노레일 (어드벤처 3층) - 1번
정글탐험보트 (어드벤처3층) - 1번

파라오의분노 (어드벤터 4층) - 1번
풍선비행 (어드벤처 4층) - 1번

혜성특급 (매직아일랜드) - 1번
아트란티스 (매직아일랜드) - 2번
자이로스윙 (매직아일랜드) - 4번
자이로스핀 (매직아일랜드) - 2번
번지드롭 (매직아일랜드) - 1 번
고스트하우스 (매직아일랜드) - 1번 

무려 이러한 기구들을 다 탔지만 아트란티스 2번 밖에 못 타본 것이 무척 아쉽네요.
원래 계획은 5번 타는 것이었거든요. 혜성특급도요 . . 

 

 

 

평소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다고 해도 

롯데월드는 롯데월드였습니다.

 

특히 인기있는 놀이기구는 똑같이 기다려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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