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집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청두꺼비입니다. 저는 현재 거창에 와 있는데요. 거창에서 거의 10여 년 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데요. 고등학교 때는 학교가 달라져 뜸해 있다가 수능 끝나고 좀 만났다가 대학생 때 멀어졌다가 서로 아기 엄마가 돼 만났습니다. 우리의 공통점이 아기 엄마라는 점에서 서로 대화할 것도 많고 서로 이해를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역시 사람은 자리가 변하게 되면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고 하더니 정말 맞는 말처럼 우리는 만나서 육아에 대해 정말 많이 대화했네요. 친구의 아기는 15개월 저의 아기는 5개월로 10개월 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나이는 1살 차이가 납니다.
저의 고향 친구가 거창에 계속 지내는 동안 저는 이런저런 일로 거창에 가면 아무도 안 만나고 집에만 있었는데요. 친구의 연락에 나가게 됐고, 친구가 잘 아는 거창 삼겹살 맛집에도 갔다 오게 됐습니다. 거창 집에만 있으면 아빠가 잘 아는 삼겹살 맛집에만 갔었는데요. 이번에는 친구가 가자는 삼겹살 맛집에 갔는데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거창에도 삼겹살 맛집이 많구나 하고 느꼈네요. 그러면 고향 친구와 함께 간 거창 삼겹살 맛집 착한한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거창 삼겹살 맛집 착한한돈
■주소
-경남 거창군 거창읍 공수들1길 29
-경남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832
■영업시간
월요일 ~ 토요일 15:30 ~ 24:00
※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전화번호
055-941-9592
■주차가능
식당 앞
■좌석
입식
■메뉴
생삼겹살(150g) 8,900원
얇은삼겹살(150g) 8,900원
생목살(150g) 8,900원
모서리살(130g) 8,900원
돼지갈비(180g) 8,900원
친구와 만나기로 한 날 친구가 거창 삼겹살 맛집 착한한돈에 본인 이름으로 예약했다고 했어요. 저는 그냥 가서 먹으면 되지 번거롭게 왜 예약했지? 했는데 예약 안 했으면 자리에 앉아 먹지 못 할뻔했네요. 거창 삼겹살 맛집 착한한돈에 가니까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테이블 하나만 남아 있었는데 그 테이블이 친구 이름으로 예약된 자리였어요. 저는 이곳에 그렇게 사람들이 많을 줄은 몰랐네요. 가족 단위 친구 단위 등 많은 사람들이 고기를 구워 먹고 계셨습니다.
친구는 퇴근한다고 늦어 제가 먼저 자리에 앉아서 고기를 주문해 굽기로 했네요.
제가 벽쇼파에 앉아 메뉴를 찍어서 많이 기울어졌어요. 친구가 오기 전까지 메뉴를 주문해 굽고 있으려고 했는데요. 메뉴로 한돈 삼겹살, 생 목살, 한우 갈비살, 돼지 껍데기, 벌집 삼겹살, 한돈 삼겹살, 한우 꽃갈비살, 한우 육회, 돼지 갈비, 된장찌개, 물냉면, 비빔 냉면, 냄비라면 등이 있었는데요.
저는 한돈 삼겹살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니까 숯불이 들어왔고요.
차례로 한돈 삼겹살, 상추, 쌈장, 마늘
샐러드, 김치, 쌈무, 파절임이 나왔습니다.
제가 열심히 한돈 삼겹살을 구우면서 친구를 기다렸는데요. 저는 저 나름대로 열심히 구웠는데 글쎄 마음에 들지 않게 구워졌습니다. 제가 굽는 동안 친구는 왔고 친구가 와서 헉~! 하더니 친구가 바통 터치해 굽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한돈 삼겹살이 맛있어서 그런지 제가 못 구워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일단 한돈 삼겹살 특유의 비린내나 잡내가 나지 않았고, 고기 육질이 질기기 않았습니다. 저 정도 구웠으면 질기고도 남았을 텐데요. 오히려 바삭하니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네요. 이곳에서 따로 새우젓이 안 나와 저는 개인 소스장에 한돈 삼겹살을 찍어 먹었습니다. 친구도 맛있다고 열심히 먹었네요.
거창 삼겹살 맛집 착한한돈에는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떡볶이 살도 먹으라고 떡볶이 떡을 준 것 같은데요. 저나 친구는 떡볶이 떡 같은 것은 잘 안 먹어서 타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친구랑 저 둘이서 삼겹살 3인을 먹고 모자라서 항정살 3인을 추가 주문했는데요. 친구가 잘 구워서 이번에는 노릇노릇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돈 삼겹살과 다르게 항정살은 더 기름진대요. 숯불로 구워서 기름기가 쫙 나가 전혀 느끼하지 않게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잡내가 전혀 나지 않았고 육질이 질기지도 않았고, 고기 상태가 신선했습니다.
개인 소스장인데 간장인지 아닌지 모를 소스장과 소금이에요. 소금보다 소스장에 고기 찍어 먹는 것이 더 맛있네요.
친구랑 저는 이날 한돈 삼겹살 3인분에 항정살 3인분을 먹었는데요. 여기에 끝내지 않고 입가심할 겸 된장찌개와 밥 두 공기를 주문했어요.
한돈 삼겹살과 항정살로 기름기를 많이 먹어 매콤한 것이 당겼는데 된장찌개 한 숟갈에 속이 시원하게 내려갔네요. 된장찌개도 얼마나 맛있는지 뚝배기 밑바닥이 구멍이 날 정도로 삭삭 긁어먹었습니다. 친구가 저보고 너 정말 잘 먹는다 했는데 저 역시 친구한테 너도 이랬네요. 서로 아기 엄마가 돼 처음으로 아무 신경 안 쓰고 먹어서 그런지 정말 배불리 한돈 삼겹살과 항정살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거창 삼겹살 맛집 착한한돈
주관적입니다.
맛과 양 ★★☆☆☆
정말 맛있네요. 근데 자세히 보면 다른 곳보다 가격이 착한데 양의 기준이 다르네요. 다른 곳은 200g 기준 이곳은 150g 기준입니다. 그래서 가격이 다른 곳보다 착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가격 ★★☆☆☆
양의 기준이 달라서 가격이 싸 보이지만 막상 싼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분위기 ★★☆☆☆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 없어요.
서비스 ★☆☆☆☆
사람이 많은 것은 이해 가지만 벨을 눌러도 직원분을 불러도 아무도 안 와서 직접 카운터 가서 주문 부탁했네요. 근데 이마저도 누락돼 식사 내내 불편했습니다.
주차 ★★★★★
식당 앞 바로 주차할 수 있어 편하고 공간이 없어도 다른 곳에 주차할 수 있어 편합니다.
총평
알바생이 더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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