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현지인 아버지가 저의 산후조리를 위해 곰탕을 먹으러 가자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무슨 곰탕이냐고 여쭸는데 장곰탕이라고 하더라고요.
순간 장곰탕이라고 해서 장어로 만든 곰탕인 줄 알았는데 가보니까 소로 만든 것이었어요.
생각해 보니 장어로 만든 탕이었다면 장어탕이라고 할 텐데 순간 착각했던 것 같아요.
친정아버지가 가자고 해서 온 거창 국밥 맛집 장곰탕 어떤 메뉴가 있고 내부는 어떤지 한 번 봐볼까요.~!
거창 국밥 맛집 장곰탕
■주소
-경남 거창군 거창읍 중앙로1길 77
-경남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 726-21
■영업시간
매일
11:00 ~ 14:00
17:00 ~ 22:00
브레이크타임 14:30 ~ 16:30
※ 매주 일요일 오후 정기 휴무
■전화번호
055-943-7809
■주차가능
식당 앞
■좌석
입식/좌식
■메뉴
나주곰탕 1만원
장터국밥 8,000원
거창 국밥 맛집 장곰탕은 매주 일요일마다 쉬어요.
가마솥으로 국을 고아 낸다고 하는데 정말 홀 입구 전에 가마솥을 보았습니다.
할머니 집에서만 봤던 가마솥 거창 국밥 맛집 장곰탕에서 보니 반가웠네요.
거창 국밥 맛집 장곰탕의 내부는 입식과 좌식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앉고 싶은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거창 국밥 맛집 장곰탕의 메뉴이고요.
저와 아버지는 나주곰탕, 어머니는 장터국밥을 주문했어요.
거창 국밥 맛집 장곰탕의 벽면에 나주곰탕에 대해 설명돼 있더라고요.
저는 곰탕이라고 하면 뽀얀 우윳빛의 국을 생각했는데요.
나주곰탕은 뼈가 아닌 고기 위주로 육수를 내서 맑은 것이라고 하네요.
저렇게 설명돼 있으니 왜 나주곰탕의 국물이 맑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거창 국밥 맛집 장곰탕의 밑반찬이고요.
제가 좋아하는 시래기 볶음이 있어서 반가웠어요.
거창 국밥 맛집 장곰탕의 사장님이 갓 담근 김치를 가져다주셨고요.
이어 나주곰탕이 나왔습니다.
거창 국밥 맛집 장곰탕의 나주곰탕이에요.
계란지단이 올라간 것이 아주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한 입 떠먹으니 추위가 삭 가셨네요.
양지머리 고기가 썰어져 나와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특히 기름지지 않아서 계속 먹어도 질리지가 않았네요.
안에 당면이 없어서 좋아고요.
파가 많이 썰어져 있어 파향이 나 누린내가 나지 않았습니다.
맑은 국물이라 시원하면서 담백하게 먹기 좋았아요.
엄마가 주문한 장터국밥이에요.
이는 국물이 빨간데요. 그래서 매울 줄 알았는데 전혀 맵지 않다고 했어요.
맵지 않은 매콤한 정도라고 그랬어요.
고명으로는 고사리 파 등이 들어갔고요.
고기가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습니다.
장터국밥에도 당면은 들어가 있지 않았어요.
나주곰탕이나 장터국밥에 밥을 말아먹는 것이 정석인데 저희 가족은 밥 따로 국 따로 먹는 것을 좋아해 말아 먹지 않았어요.
밥 한 숟갈 먹고, 국 한 숟갈 먹으니까 국물의 맛을 더 음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날이면 분당으로 올라가는데 이렇게 친정식구 몸보신할 수 있는 음식을 먹어서 좋았네요. 산후조리 중에 나주곰탕을 먹으니 온몸이 따뜻해지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올라가서고 곰탕을 챙겨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거창에서 몸보신하고 싶은 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거창 국밥 맛집 장곰탕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친정에 오면 곰탕을 먹으러 와야겠어요.
거창 국밥 맛집 장곰탕
주관적입니다.
맛과 양 ★★★★☆
누린내 안 나고 양이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가격 ★★★★☆
이 정도 가격이면 평균이라고 생각해요.
분위기 ★★★★☆
좌식 따로 입식 따로여서 좋았습니다.
서비스 ★★★★☆
반찬 추가 요청 시 더 줘요.
주차 ★★★★★
식당 앞 바로 주차할 수 있어 편했습니다.
총평
거창에서 몸보신 하는 곰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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