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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직접 해봤습니다(꿀팁)

딸기라떼 만들기 초간단 레시피

by 청두꺼비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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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딸기가 봄 과일에도 불구하고 겨울부터 막 생산돼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물론 겨울딸기는 하우스 재배로 봄에 나오는 딸기보다 훨씬 비싸긴 합니다. 이번 설에 좋은 딸기 살 때 가격보고 깜짝 놀랐죠? 하지만, 딸기뷔페가 있고 카페들 마다 딸기라떼가 있는데요. 스타벅스,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디저트39, 빽다방 등 모든 커피프랜차이즈에서 딸기라떼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사 먹기 쉬운 음료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을 텐데요. 스타벅스 같은 경우에는 7,000원이 넘기도 합니다. 물론 큰 사이즈 기준으로요. 또한, 생크림 위의 딸기 케이크도 있는데요. 정말 우리 주변에서 딸기와 관련된 디저트를 손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저는 딸기라떼를 굉장히 사랑하는데요. 매번 아기 데리고 외출할 때마다 스타벅스나 메가커피, 이디야에 들려 딸기라떼 한 잔을 마십니다. 스타벅스 빼고는 가격이 다 착하지만, 매번 사 먹으니까 카드 내역 보니 이것도 부담이 되더라고요. 어떻게 집에서 간단하게 딸기라떼 만들기 해 마시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다가 아기 딸기주스 만드는 김에 제 딸기 라떼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만들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요. 저 만의 방식으로 하니까 뚝딱 딸기 라떼가 만들어지더라고요. 스타벅스, 메가커피, 이디야하고 비교하면 안 되지만요. 위 3개 커피프랜차이즈에서는 딸기라떼 만들기 때 시럽을 듬뿍 넣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우리가 정말 생딸기를 먹으면 그렇게 달지 않잖아요. 달콤하다 정도? 그리고 얼음이 2/3로 딸기 라떼 조금만 먹으면 금세 바닥이 동났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컵 바닥에 놓인 마지막 딸기를 깨끗하게 먹겠다고 빨대를 크게 흡입하지 않나, 컵 리드를 열어 남은 딸기를 끝까지 먹지 않나 그만큼 커피프랜차이즈에서 사 마시는 딸기라떼가 얼음이 많고 양이 적어 아쉬운 것이죠.

     저는 저만의 레시피로 딸기 시럽은 전혀 넣지 않았고요. 대신에 달콤하게 해줄 꿀 한 숟가락은 넣었습니다. 그리고 우유를 부어 쉐킷쉐킷 얼음도 넣지 않았어요. 얼음 넣으면 추워져서요. 씨유에서 파는 pb 우유를 사 가지고 와서 아주 빨리 맛있고 달콤하게 딸기라떼 만들기를 완성했습니다.

     그러면 딸기라떼 만들기 초간단 레시피 소개하겠습니다.~

 

 

     딸기라떼 만들기 첫번째는 우선 딸기를 데우는 것이 좋아요. 저는 아기에게 딸기주스를 만들기 위해 데우지만요. 가스레인지를 이용해도 되고, 전자레인지를 이용해도 되는데요. 솔직히 전자렌지를 사용해 딸기를 데우기가 가장 쉽습니다. 

     딸기 양에 따라, 딸기 온도에 따라 데우면 되고요. 

 

 

     저는 냉장 보관한 딸기 10개 정도를 전자렌지에 1분 30초가량 데웠어요. 데우고 나서 바로 만지면 손이 데니까 뜨거움 조심하세요!

 

 

     딸기라떼 만들기 빨리 다고 처음에 사진을 깜박했는데요. 

 

 

     스텐 거품 거름망 혹은 뜰채 건지기를 바닥으로 두고 절구공으로 딸기를 빻으면 됩니다. 이 과정이 제일 간단한 것이에요. 딸기를 으깨겠다고 믹서기 사용하면 믹서기 설거지해야하잖아요. 이는 설거지 그릇이 안 나오니까 정말 편해요.

 

 

     빻은 다음 그릇을 보면 딸기즙이 모여있는데요. 이는 우리 딸아이의 주스로 이용될 것이라서 손도 안 댔습니다.

 

 

     딸기주스는 유리병에 넣어 보관했고요. 저렇게 만들어 놓으면 딸이 목말라하거나 간식으로 주스 주기 편하더라고요. 저는 건지기에 남은 딸기 찌꺼기를 이용해 딸기 라떼를 만들려고 합니다.

 

 

     씨유 pb 우유고요. 금액은 2,600원 서울우유는 3,050원 서울우유에 비해 정말 저렴합니다. 편의점 pb 우유는 씨유와 세븐일레븐에서 살 수 있어요. 금액은 동일하게 2,600원이고요.

 

 

     본인이 먹고 싶은 양의 딸기 찌꺼기를 유리컵이나 아무 컵에 담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넣은 딸기 찌꺼기 양에 따라 꿀 한 숟가락을 넣어 주세요. 여기서 너무 많이 꿀을 넣으면 다니까 적당하게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적당이라면, 스푼에 넘치지 않을 정도의 양이요. 그리고 단맛이 덜 하면 조금씩 꿀을 넣어 본인 만의 입맛대로 만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딸기 찌기에 우유, 꿀 한 숟가락, 딱 봐도 건강해 보이는 라떼입니다. 커피프랜차이즈에서는 꿀 대신 시럽을 넣는 것뿐입니다. 근데 우리가 딸기 라떼 만들겠다고 굳이 양 많은 딸기시럽을 살 필요는 없잖아요. 아니면 딸기을 넣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많이 달기는 하겠지만요. 저는 가끔 친정 가서 딸기잼 넣어 딸기라떼를 만들어 먹는데요. 이도 참 달콤한 것이 계속 먹고 싶어요. 딸기잼은 참고로 코스트코에서 사 온 것입니다.

 

 

     나만의 초간단 딸기라떼 완성! 정말 보기만 해도 간편하지 않아요? 심지어 시럽이 아닌 꿀이 들어간 것이라 건강음료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커피프랜차이즈에서 판매되는 딸기라떼는 스타벅스 6,900원, 메가커피 3,700원, 컴포즈커피 3,500원, 투썸플레이스 6,300원, 이디야 3,500원, 디저트39 5,800, 빽다방  3,500원이고요. 작은 컵 사이즈에요.

     조금 부지런만 하면 커피프랜차이즈에서 사 먹는 딸기라떼보다 훨씬 건강하고 맛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주머니 사정도 아낄 수 있고요.

     그러면 저는 또 딸기라떼 만들기  어떻게 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연구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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