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경험/직접 해봤습니다(꿀팁)

상견례 인사말 대화 주의할 점

by 청두꺼비 2023. 4. 27.
반응형

     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날씨가 추웠다가 따뜻해졌다가 정말 감기 걸리기 좋은 날씨인데요.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지난번 a형 독감에 걸리고 나서 2주 정도 정말 고생했는데요. 겨우 다 나은 것 같네요. 그동안 빨리 독감 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요. 그 이유는 저희 오빠가 곧 결혼하게 돼서 상견례 일정이 있었습니다. 상견례 때까지 빨리 회복해야 멋진 모습으로 가족을 뵈니까요. 제가 3년 전에 결혼하려고 신랑 가족 뵌 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오빠가 결혼하네요. 제 상견례 때는 정신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오빠 상견례 때는 제가 먼저 했다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제 상견례 때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봤습니다. 이에 상견례 인사말 대화 주의할 점에 대해서 정리해 봤어요.
     요즘 자녀가 많아 봐야 2명이라서 상견례 자리가 최대 2번 정도 있을 텐데요. 그러면 재밌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상견례 인사말에 대해 먼저 알아볼까요. 또한, 상견례 대화 주의할 점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견례 인사말 전에 먼저 도착한 가족이 앉아 있을 텐데요. 배우자 가족이 들어오면 일어서서 인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등 인사를 서로 주고받고 자리에 앉습니다.
 
     상견례 인사말할 때 제일 먼저 신랑측에서 신랑이 본인의 아버지, 어머니, 형제(남매)를 소개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상견례 장소에 늦으면 안 되고요. 신랑측은 신부측보다 먼저 도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견례 장소를 구할 때 지역이 똑같은 그 지역의 식당을 고르는 것이 좋고요. 신랑, 신부 지역이 다를 때는 서로 의논해서 장소를 물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요즘은 서로 중간 지역에서 만난다고 해요. 
 
     신랑이 본인의 가족 소개를 끝냈다면, 신부가 본인의 가족을 소개합니다. 순서는 아버지, 어머니, 자매(남매). 
 
     상견례 인사말에서는 서로 자녀에 대해 말을 나누면 됩니다. “우리 아들”, “우리 딸”이라고 말하기보다 이름을 정확하게 불러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철수가 대단한 여자를 만났구나” / “영희가 대단한 남자를 만났구나”  이렇게요. 상견례 인사말에서는 무조건 칭찬과 덕담이 오가면 좋습니다.
 
     “영희가 엄마를 닮아서 예쁘구나” / “철수가 아빠를 닮아서 멋지구나” 등이요. 보이는 것마다 칭찬하면, 긴장감 넘치고, 무거웠던 상견례 자리가 즐거워집니다.
 
 

     상견례 인사말은 보고 즐기고 행복하고 칭찬이 오고가면 됩니다. 간단하게 사돈 될 사람과 나이에 대해 물어 볼 수 있고요. 사돈은 무엇을 좋아하는지?, 사돈은 어떻게 살아왔는지?, 사돈이 자녀를 키운다고 얼마나 고생했을지에 대해 대화하는 것이 좋아요. 그러면서 “딸을 잘 키웠습니다”, “아들을 잘 키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상견례 인사말에서 이렇게 멋진 곳은 어떻게 알았냐고 고생했겠다 말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실제로 상견례 장소를 구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은 물론 직접 찾아가 보기도 하거든요. “이곳 정말 솜씨 좋네”, “여기 참 맛있다” 등 식당의 음식에 대해 말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상견례 인사말 할 때 긴장할 수 있지만, 이제 서로 가족이 되는 단계이니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대화의 중심에는 신랑, 신부가 있어야 하고요. 양가 아버지께서 말을 시작하고 많은 대화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가 어머니는 경청하고 칭찬하는 것이 좋아요. 설사 마음에 인 든다고 해 자리에서 있는 그대로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대화가 오가는 상견례에서 대화할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바로 돈 얘기 하지 않는 것입니다. 신부측이든 신랑측이든 돈 얘기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돈 얘기는 언제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돈 얘기는 결혼하는 자녀를 통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랑측은 아들에게, 신부측은 딸에게 돈 얘기를 하세요. 상견례 자리에서 돈 얘기 오가면 파투 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무리 답답해도 돈은 결혼하는 자녀들이 서로 대화하며 맞춰나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며느리에 대해서, 사위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안 좋은 얘기는 상견례 자리에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며느리 될 사람에게 이불, 그릇, 예단, 예물 등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말하고 싶다면 아들을 통해 말하는 것이 좋아요. 반대로 사위 될 사람에게 집, 자동차 등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알아서 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상견례 인사말은 첫인상을 좌우하며 대화는 상대방 가정의 가풍을 보는 것입니다. 자녀의 결혼은 한 가정이 탄생하는 것으로 바라보며 양가 집안은 사위에 대한, 며느리에 대한 욕심을 버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긴장되는 상견례 끝나고 나면 좋으니 별로니 가족간에 평가하거나 말을 나눌텐데요. 좋은 얘기가 아닌 이상 하지 않길 바라요. 이제 가족이 되는 것인데 안 좋은 것을 얘기한들 뭐가 좋을까요? 절대로 상대방의 가족을 평가하지 말고 좋은게 좋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자식의 행복을 위해 자식이 시집 장가 잘 가서 행복하길 바라면 좋겠습니다.

     상견례에서 대화가 잘 됐든 못 됐든 서로 살아온 환경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신견례자리 행복하고 즐겁게 마무리되길 바라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