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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따라하면 좋은 것

지방흡입 효과 및 부작용 총정리

by 청두꺼비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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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살이 드러나는 옷을 많이 입는데요. 거울을 보며 내가 살이 쪘나 안 쪘나 보게 돼요. 솔직히 상체는 출산하고 나서도 날씬한데요. 하체가 참 마음에 안 듭니다. 말로만 듣던 하비가 바로 저입니다. 저희 부모님을 보면, 엄마가 하비, 아빠가 미스코리아처럼 몸매가 정말 잘 빠졌는데요. 이 유전가 친오빠한테 갔네요. 상체는 아빠 닮아서 그나마 날씬한 것 같기도 하고요. 또 보면, 엄마가 그렇게 하체 비만은 아닌데요. 저는 도대체 누굴 닮아서 하체가 두껍고 살도 잘 안 빠지는 걸까요?

 

     하체 비만은 수영을 많이 해라, 많이 걸어라, 덜 먹어라 이런 말들이 많은데요. 저는 솔직히 상체만 쭉쭉 빠지고 허벅지가 두껍습니다. 의자에 앉으면 허벅지만 보여요. 뭐 허벅지가 두꺼우면 오래 산다. 꿀벅지다 이런 말들이 나오는데요. 저런 말들 다 필요 없고 얇으면 좋겠어요. 이에 하체 날씬해지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니까 지방흡입술이 나오더라고요. 

 

     지방흡입술은 지방을 빼내는 수술인데요. 지방세포를 영구히 제거함으로써 그 부위에 살이 잘 안 찌는 것이라고 해요. 코끼리와 쥐가 있는데 세포 크기는 같지만, 세포수의 차이로 덩치가 크고 작고 한데요. 이처럼 지방흡입은 세포수를 제거해 주니까 이후 살이 찌더라도 많이 찌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방흡입 부위로는 투턱, 팔뚝, 복부, 옆구리, 허벅지, 종아리이고요. 아무리 운동과 노력해도 잘 빠지지 않는 부위입니다. 지방흡입은 성형외과 수술로 보험 적용이 안 되고요. 처진 살, 튼살은 개선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처진 살 같은 경우는 복부거상술로 제거하면 되고요. 

 

 

지방흡입 부작용

     저는 투턱 아니고, 팔뚝살 없고, 복부, 옆구리, 종아리는 없는데 허벅지가 제일 관건이네요. 허벅지 지방흡입으로 아주 날씬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순간 지방흡입 부작용이 생각났습니다. 

     지방흡입 부작용은 비대칭, 울퉁불퉁 모양, 유착, 흉터, 피부 처짐, 셀룰라이트, 언밸런스가 있어요. 그리고 제일 심한 것은 괴사가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지방흡입 부작용을 감수해서라도 날씬해지고 싶다면 해도 되지만, 비용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용은 성형외과마다 다르고, 부위마다 다르겠지만, 제 지인을 통해 알기로는 허벅지 지방흡입술은 400~500만 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딱 지방흡입 비용만요. 근데 지방흡입술을 받고 나서 바로 끝이 아닙니다. 사후 관리가 필요한데요. 또다시 살을 안 찌워야 하는 식이조절과 적절한 운동, 생활 습관 개선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초음파 마사지나 주사 시술 등이죠. 지방흡입 후 관리 비용은 100~150만 원 정도 하는데요. 그러면 지방흡입술 비용이 최대 650만 원 정도 됩니다. 쌍꺼풀 수술에 비하면 부담되는 금액이죠. 

 

     제 지인이 허벅지 지방흡입술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크게 빠진 것 몰랐지만, 서서히 라인이 예뻐지고 허벅지살도 빠졌습니다. 이런 케이스는 지방흡입술의 도움을 받은 것이죠.

 

    저는 성형수술을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의학의 힘을 빌림으로써 본인이 만족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다만, 지방흡입 부작용이 무서울 뿐이죠.

 

    성공적인 지방흡입술로 안심하고 먹다가 되레 더 살이 찐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또 지방흡입술을 받기 위해 찾아온다고 합니다. 물론 재수술 가능하지만, 하면 할수록 지방흡입 부작용의 위험은 커진다고 해요. 비만세포를 제거했으니 차라리 운동을 해주면 저때보다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평소에는 운동하면 잘 안 빠졌던 부위가 지방흡입 후에는 알게 모르게 잘 빠진다고 하네요. 저는 허벅지 지방흡입 고민하다가 지방흡입 부작용이 무서워서 운동으로 빼 보려고요. 허벅지 살은 수영이 좋다고 합니다. 아이가 좀 더 크면 수영 끊고 열심히 빼보겠습니다.

 

     하나같이 체질이 있는데, 예쁘고 잘생기고 날씬한 것으로만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맞춰 살아가는 것이 살짝 힘이 드네요. 아무리 수술해도 타고난 체형은 못 이긴다는 점 염두에 두는 것이 좋고요. 또한, 기적처럼 날씬해지지 않는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만약에 기적처럼 되기 위해 지방흡입술을 강행한다?! 지방흡입 부작용이 바로 온다고 합니다. 지방도 적당히 빼야 된다고 하네요. 

 

     “아 뱃살”, “아 팔뚝”, “아 투턱”, “아 허벅지”, “아 종아리”, “아 진짜 이 살들 어떡하냐?” 싶으면 부모님의 체형을 먼저 보세요. 몸매는 거의 부모를 닮아 갑니다. 100%는 아니지만 90%는 그렇습니다. 그러고 나서 지방흡입술 할까 말까 고민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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