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제가 어제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말하자면 길지만, 상대방에 대한 행동에서 너무 화가나고 짜증이 납니다.
자고 있는 사람을 깨워서 이것저것 따지고 싶지만, 참고 있습니다. 네 어제 글에서 하고 싶은 말일 많을 때 잘 말하기 했는데요. 상대방은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 돼 있습니다.
그냥 화 안 내고 말해도 될 것을 혼자서 화를 내고 혼자서 열을 냅니다.
저는 이부분이 제일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인데요. 그냥 화 안내고 말 할 수도 있는 것을 왜이렇게 화를 내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화를 내는 것도 인정하는 게 아닌 가 싶어요. 왜 화를 내냔 말이죠. 화 안내고 말할 수 있는 것을요.
네 저희 부부 술도 안 마시고 맨 정신에 말했습니다. 근데 신랑이 화를 내는 모습 예상했습니다. 항상 거기 이야기만 나오면 그렇거든요.
그래서 저는 결심
했습니다. 그쪽으로 일절 말하지 않기로요.
저는 상대방에게 강요한 적 없는데.... 이를 쓰는 내내 화가 납니다. 제가 화가나는 부분은 제가 기분나쁘다고 표현했으면 너가 잘 못 알았겠지 그게 아닐꺼야 하면서 다독이고 달래주면 끝입니다. 근데 너는 이상해 너가 또 그렇게 받아들이는구나 하면서 화를 내더라고요. 심지어 아이가 있는 앞에서 책을 집어 던졌습니다. 이게 그렇게 화가 날일이 아닌데 말이죠.
지 분에 못 참아 지가 화를 낸 것인데요. 뭐 어쩌라고요. 근데 화가 나는 부분은 왜 아이 앞에서 화를 내고 책을 집어 던지느냐 말이죠. 완전 이상한 사람 같았습니다. 이런 모습을 처음 보는데요. 나도 저런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저도 그런 적이 있습니다. 어릴 때 말이죠. 내 말을 들어 주지 않고 제 자신에게 화가 나서 상대방에게 뭐라고 하기에는 그래서 콜라를 화장실에 던졌습니다. 네 화장실에 던지면 콜라 씻겨내리기 편하니까요.
그 사람도 책을 던진 이유가 소리는 크지만 망가질 것이 없어서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근데 굳이 왜? 아이 앞에서 하냐 말이죠. 배울 대로 배운 사람이 감정 조절 못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부싸움이 이상한 것 때문에 싸우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저는 아직도 화가 나고 짜증이 납니다. 왜냐 화 안 내도 되는데 화를 내는 사람 때문에요. 그 사람이 이부분에 대해서 말하지말고 살아가자고 합니다. 네 저도 좋은데요. 그러면 확실히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 진짜 별것 아닌데 왜 성질 내고 화를 내는지 진짜 본인이 뭐 켕기는 것이 있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그렇게 화낼 일인가 싶어서 그냥 끝냈습니다.
더 이상 말 안 하고 있던 일에 대해 생각해보면 이제는 그 사람의 행동에 대해서 화가 나더라고요.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만, 아이 앞에서 못 배운 행동을 하다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부싸움 후 화해해야하는데 너무 빠른 것 같기도 하고 왜 항상 내가 먼저 해야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상대방이 너무 싫더라고요.
그리고 항상 제가 잘 못한 것으로 하는데요. 제가 뭘 잘 못했는지 제가 바람을 핀 것도, 집 안일도 안 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냥 억지 부리는 것 자체가 참 밉고 싫습니다.
그냥 싸우는 모습 보고 얘 미쳤구나 싶었어요.
부부싸움 후 화해는 왜 내가 먼저 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가 그냥 저도 이번에는 생각좀 하려고요. 어떤 생각이냐면 이 사람이 좀 싸울 때 화 내지 말고 대화하게끔 유도해야 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 낼 것도 아니고 화 낸다고 해결될 것도 아니고 좀 사람 말 좀 들어보고 그러자는 것이죠.
진짜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 왜 부부싸움 후 화해도 그렇지만 화내고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이성적인 판단이 없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도 저런가 싶어요.
저도 저렇게 변하나 싶습니다. 근데 저는 저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아무리 술을 진탕으로 마셔도 말이죠.
부부싸움 후 화해를 억지로 하려는 분들 도대체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상대방이 들어주기는 하는지 말이죠. 근데 정말 부부싸움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싸우지 않나요?
저희 집은 오빠 결혼 후 언니의 전화번호도 저장 안 했습니다. 행여나 시부모 때문에 부부싸움이 생길까봐서요. 또한, 일절 간섭 안 하고 참견 안 해요.
아마 싸워도 둘 만의 문제로 싸우는 것일 것입니다
진짜 우리가 빨리 결혼한다고 해도 30 중반 넘어서 결혼하는데.... 늦게 결혼 했으면 알콩달콩 잘 살기라도 해야하는 데 그런 생각이 드네요.
부부싸움 후 화해 하려고 많은 원인들에 대해 생각 많이 할 텐데요.
살아가면서 싸울 수도 있지요. 하지만,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물건 던지기 같습니다.
저는 물건을 던져서 너무 놀랐네요.
이건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요. 부부싸움 후 화해는 상대방이 먼저 해야할 것 같지만, 그래요 제가 한 번 지는 셈 치고 한 다음에 요구 존건좀 들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세상에는 싸울 게 있다고 하지만, 서로 맞춰가며 살아가면 되는 것을 그렇게 싸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뭐가 그렇게 화가나고 짜증이 나는지 이거는 자기 자신에게 뭔가 켕기는 것이 있다고 봐요. 제 신랑이 화가 나는 것도 그런 것이고 봅니다. 화낼 것도 아닌데 화를 저렇게 내는 것을 보면 자기 자신이 뭔가 숨기고 싶은 것이 있는 것이겠죠.
이것은 신랑이 말하기 싫은 것이니까 굳이 제가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저 부부싸움 후 화해를 통해서 두번 다시 화가 난다고 해서 물건은 못 던지게 약속은 받아내야 겠습니다.
부부싸움 후 화해하려고 하지만 진짜 하기 싫어죽겠는데 그런 생각을 많이들 한텐데요. 뭐 어쩌겠습니다. 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겠죠. 저도 진짜 부부싸움 후 화해 따위 하기 싫지만, 아이 때문에 저 행동좀 고치려고 합니다.
사람은 고쳐서 쓰는 것 아니라고 하는데 어디다가 물건을 던지는 건지....
'내 경험 > 심리 파악하기(인간관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짜증이 많고 화가 많은 사람 어떻게 해야 괜찮아 질까? (0) | 2024.06.25 |
---|---|
ADHD 증상 대표적인 것 총정리 (0) | 2024.05.29 |
매력적인 사람들의 공통점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 (1) | 2023.09.04 |
부부싸움 원인 파악 및 해결 방법 (2) | 2023.08.30 |
괜찮은 사람은 누구일까? (8) | 2023.08.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