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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정신건강에 도움되는 것

출퇴근 지옥 스트레스 너무 힘들다 정말

by 청두꺼비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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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이제 제가 복직한지 한달이 되었습니다.

업무야 제가 그동안 했던 것이라 힘들진 않지만, 출퇴근 스트레스가 너무 힘들고 짜증이 많이 납니다.

 

제가 왜 이렇게 지치고 힘이 드는지 제 자신을 둘러 보았는데요.

업무로 인해 힘이 드는 것도 아니고

워킹맘으로 아이를 돌본다고 힘이 드는게 아니고

바로 출퇴근 지옥으로 인한 스트레스였습니다.

 

제가 이토록 서울을 미치도록 싫어하는 것도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출퇴근 지옥에 허덕이는 것이고

경기도나 지방이나 마땅한 일자리가 없으니까 계속 서울로 가야하는 현실에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진짜 마땅한 일자리만 있으면 언제든지 탈서울 하고 싶습니다.

출퇴근 지옥이 얼마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나고 힘이 들고 이제는 숨도 제대로 쉬집 못하겠습니다.

복직해서 사람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러한 출퇴근 지옥으로 힘이 듭니다.

 

진짜 우리나라는 하루 빨리 인구 소멸 해야 된다는 생각이 더욱 들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아봤자 아이 돌 볼 시간은 없고

출퇴근 지옥으로 하루 살아가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러면서 아이 안 낳는다 인구가 준다고 그러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많은 인구로 좀 줄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우리 세대가 많이 배워 왔으니까 이제 똑똑해져서 안 낳는 것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무엇보다 출퇴근 지옥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으니까요.

돈은 벌어야하지 이직 하기는 힘들지 어쩔 수 없는 진퇴양난입니다.

 

진짜 하루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고 버티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밝고 즐겁게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어도 주변 환경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해요.

고된 출퇴근 지옥과 정신적 노동을 하는 업무로 인해 하루가 괴롭고 힘이 듭니다.

 

아이를 낳고도 산후 우울증이 오지 않았는데, 요즘은 출퇴근 지옥으로 우울증이 오고 있습니다.

막연한 미래에 대한 우울증보다는 많은 사람들의 부대낌과 피곤한데도 지하철에서 내내 서 있어야하는 피로감이

저를 너무 힘들게 만듭니다.

 

출퇴근 지옥을 해결하는 방법은 없고 내 자신이 행복해지는 방법도 없는 것 같습니다.

답은 내 안에 있다고 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하기 싫고 종일 누워서 자고만 싶습니다.

 

짜증이 나고 화가 나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내 곁에 데이는 것들 다 때려 부수고 싶고 그렇습니다.

 

날로 가는 스트레스로 눈을 감으면 뜨지 않았으면 좋겠고, 평생 잠이 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러다가 나 때문에 태어난 아이를 보며 눈물이 앞을 가려 하루를 버텨 가고 있습니다.

 

산후 우울증이나 독박 육아나 이런 것을 다 떠나서 저는 출퇴근 지옥으로 너무 괴롭고 힘이 듭니다.

하루 빨리 서울을 벗어나 적게 받더라도 집 근처의 회사로 이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듭니다.

 

탈서울, 서울이 무조건 답이 아닌데 그놈의 일자리는 다 서울에 몰려 있으니 어쩔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돈보고 움직이는 사람들이니 말입니다.

 

저 역시 돈 때문에 서울로 가는 것이고요.

제가 제일 행복했던 때가 집 근처 직장을 걸어서 다녔던 때 같습니다.

그때가 제일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서울로 출퇴근한 것을 생각해보면, 7년 동안 지옥철에서 살아 남았네요.

 

대학교도 기숙사로 지옥철을 경험하지 않았거든요. 출퇴근 지옥이 너무 힘이 들고 짜증이나고 그렇습니다.

 

제발 제발 인구가 더 줄어들어서 한산하면 좋겠는데,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지하철 증편을 하던지 그러면 또 돈 없다고 하며 매년 적자라고 하는데 도대체 그 돈들은 어디로 쓰였는지도 궁금해집니다...

 

다 여기저기 적자라고 하는데, 도대체 왜 적자가 났는지도 궁금해지는 순간이네요.

 

여튼 출퇴근 지옥으로 삶의 질이 아주 바닥입니다.

바닥이다 못해 이제는 지하로 갈것 같아요.

 

살기 힘든 서울의 생활, 서울 진짜 싫습니다. 마지못해 돈 때문에 떠나지 못하고 있네요.

 

 

 

 

 

행복을 찾아서,,,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고 하는데, 정말 출퇴근 지옥만 해결되도 좋을 것 같습니다.

힘든 하루의 시작은 출근, 고된 하루의 마지막은 퇴근으로 

우리나라 직장인 모두들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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