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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연애 잘하기(남녀이야기)

결혼해야하는 이유 결혼하고 싶을 때

by 청두꺼비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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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요즘 사람들 결혼 안 한다 안 한다해도 막상 시기가 되면 다들 하더라고요.

나이가 늦든 빠르든 친구들한테 나 결혼 안 할꺼야. 나 비혼주의, 난 아이도 안 낳을꺼야 하면서 보니까

이런 애들이 결혼은 제일 빨리 하더라고요.

 

뉴스나 기사를 보면 결혼율 낮고 결혼 안 한다고 하더니 제 주변을 보니까 결혼 다 하고 아이도 다 낳았네요.

아니 진짜 제가 결혼을 해서 그런지 아니면 제가 나이가 차서 그런지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결혼 안 한다 안 한다 해놓고 다 했습니다.

 

나이가 30대 중후반에 접어든 사람들은 거의 다 했어요. 여기에 애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주변에서 결혼하니까 부랴부랴 결혼하는 게 아닌 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20대 친구들은 아직 모르면 젊고 하니까요. 하지만 30대 중후반만 되도 거의 대다수 또래들이 결혼하고 아기를 낳으니까 순간 나도 결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 들텐데요.

 

어릴적 결혼 안 하겠다고 선언했고, 비혼주의 할 것이라고 선언했고, 평생 혼자 살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막상 나이가 들면 더 늦기 전에 결혼해야 겠다고 생각이 들것입니다.

 

그래서 결혼해야하는 이유와 결혼하고 싶을때에 대해서 정리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은 정말로 결혼이 하고 싶거나 결혼을 꼭 해야하나 그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결혼해야하는 이유

첫번째, 남들 다 하는 결혼 나는 왜 못하나 순간 자괴감에 빠질 수 있습니다. 네 이거는 친구들을 통해서 들었고요. 지인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많이들 하는 말이 있죠. 넌 결혼하는데 나는 왜 못하냐? 너 같은 애도 배우자가 있는데 나는 왜 없냐? 이런 것 한 번쯤은 생각해보지 않았나요?

 

제 친구가 이말을 달고 삽니다. 야 니는 결혼도 하고 애도 있는데 나는 왜 못하냐? 내가 너보단 훨씬 나은데. 네 맞아요. 제 친구 저 보다 낫습니다. 돈도 많고요. 부모님도 괜찮고요. 근데 왜 결혼을 못 했나 생각 해보니.

 

너무 따지는 것이 많네요. 너무 따지다 보니 걸러지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근데 계속 이런 마음이라면, 남을 무시하는 것이고 그 마음이 나쁘게 되어 질투하게 되고 예민하게 되고 사소한 일에도 크게 반응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우울해지고 우울증에 빠지게 되는 경우를 봤습니다. 

 

결혼해야하는 이유

두번째, 처음에는 내가 나이가 젊고 해서 만날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 들 수록 계산적이고 사람 만난 것 자체가 싫어집니다. 부모님이 평생 살 것 같죠? 반려동물이 장수할 것 같죠? 생명이 있는 생명체는 언젠가는 숨을 거두게 되고 사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다 떠나가버리면 혼자만 살아가게 돼요.

 

그때쯤이면 가정이 있는 친구도 가정이 있는 아는 사람하고도 연락이 뜸해집니다. 훗날 혼자서도 잘 버틸 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대다수가 외로움에 몸부림 치게 됩니다.

 

결혼해야하는 이유

세번째 바로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연예인이야 결혼을 늦추면 늘출수록 돈을 많이 번다는 보장이라도 있지만, 직업이 평범한 사람은 이런것 아무 쓸모 없습니다. 물론 결혼하면 패널티 있고 승진에서도 밀린다고 하지만, 일단 결혼하고 보면 돈을 많이 모을 수 있어요. 이게 기생하라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되면 경제 공동체가 되어 서로 돈을 모으는데 큰 힘이 됩니다. 재산을 증식할 수 있고, 그 재산을 불려나 갈 수 있어요. 또한 주거지 또한 혼자 살던 때보다 훨씬 좋아지고요.

 

결혼해야하는 이유

네번째 진정한 사람이 되는 과정. 결혼하면 혼자만의 삶이 아닌 배우자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점점 사람이 되어갑니다. 배우자를 통해 많이 배우는 것도 있고, 많이 알아가는 것도 있고요.

그래서 조선시대 때는 결혼하면 어른으로 봐주기도 했던 것이었습니다.

 

결혼해야하는 이유 

다섯번째 사회에서나 직장에서나 무시를 당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 현재 미혼인들이 많다고 해도 직장에서나 사회에서는 기혼자를 더 우대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대우가 달라지더라고요. 물론 젊은 사람들은 모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대에 접어 드니까 결혼 한 사람과 안 한 사람 확실히 대우가 달라져요. 제가 많이 느끼고 있고요. 저희 회사만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혼 안 한 친구도 그렇다고 합니다.

 

오히려 결혼 안 한 친구는 결혼을 안 했으니까 집에 일찍 갈  필요가 없다는 듯 이런식으로 말한다고 합니다. 기분이 몹시 나빴지만, 결혼 안 한 것은 사실이니까 별로 할 말이 없다고 했어요.

 

이처럼 가족이 있는 것과 없는 것과의 차이가 조금씩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인터넷 상으로 혼자사는 것이 좋다고 떠들어 대도 제 생각에는 오히려 일부러 결혼한 사람들이 우위에 있으려고 가스라이팅하는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

 

예능도 그렇고 다큐도 그렇고요. 결혼하면 지옥이다 결혼하면 고생이다 하는데 오히려 결혼하면 또 다른 행복과 그 가정에서 오는 행복함을 느끼는 분들도 몹시 많습니다.

 

오히려 제 주변에서는 결혼하고 행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는데 잠시 힘들 뿐 행복하다고 해요. 돈이야 벌면 되고 벌면서 같이 살아가면 되고요.

 

살아가는 것 별 것 없다고 합니다. 결혼해야하는 이유를 티뷔나 사회에서 찾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진짜 결혼적령기 지나가버리면 부모를 또 원망하게 될 것입니다. 왜 나 결혼 안 시켜줬냐고. 그래서 그런지 돈 있고 똑똑한 집에서는 빚을 내서라도 자식을 결혼시키더라고요.

 

어떻게 살아가든 결혼시키면 완전히 독립된 가정이니까요.

 

20대라 아직 젊어서 결혼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없겠지만, 점점 나이가 들고 30대가 접어들면 막상 생각이 달라 질 것입니다.

 

이 험한 세상 혼자보다는 둘이 낫고, 둘보다는 가족이 낫네요.

 

티뷔에 나오는 혼자 살아서 행복한 것은 돈 많은 연예인 이야기입니다. 연예인은 혼자 산다고 해서 진정으로 혼자는 아니에요. 매니저 왔다갔다 하죠. 직원들 왔다갔다 하죠. 연예인의 솔로 라이프와 평범한 직장인의 솔로 라이프는 다릅니다.

 

이것 꼭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결혼해야하는 이유는 시간이 갈 수록 달라질 것입니다. 그래도 저는 기혼자로서 결혼하면 행복한 것이 더 많으니까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불행한 것보다 행복한 것만 많이 보면 좋겠습니다. tv에 나오고 sns에 나오는 그런 불행한 얘기에 가스라이팅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일부분이니까요.

 

그럼 저의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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