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제가 어제 업무적으로 상사에게 안 좋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안 좋은 소리라는 것은 그냥 왜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혼난 것입니다.
맞습니다. 제가 업무를 소홀히 한 것은 있습니다. 돈 받는 입장으로 돈 주는 사람이 시키는 대로 했어야 했는데 제가 그러질 못 했습니다. 처음 하는 일이기도 하고 이것이 맞는 싶기도 하고 기분 안 좋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혼이 난 이후로 기분이 안 좋았지만, 돈 주는 사람만 뭐라고 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 자신을 많이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은 없도록 하는 것이 사회생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싫어도 해야 되고, 하기 싫어도 해야 되는 것이 사회생활입니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자녀를 보고 신랑을 보고 다들 나처럼 살아가겠지라는 생각과 이다음에 내 자녀도 이렇게 깨질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아픕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은 혼나고 살아갑니다. 그러면서 저는 문득 자기 말만 맞다는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변을 보면 보통 자기 말만 맞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한 기업을 운영하는 사장님입니다. 사장님은 대단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어리석기도 합니다. 본인이 한때 잘 됐던 때를 떠올리면 이렇게 하면 회사가 잘 될 것이라는 큰 착각에 빠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장님들을 무시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 자기 말만 맞다는 사람이 특히 사장님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어쩌면 너무 앞서나가서 그것을 따라잡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우리나라 전반적인 산업을 관찰하면 유명하신 사장님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들은 본인 스스로 생각해 낸 것으로 일궈낸 부라고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성공 경험을 겪은 사람들에게서 자기 말만 맞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의 말을 듣고 하면 솔직히 잘 되긴 합니다. 사업적으로 머리가 정말 비상한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이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사장이 될 사람은 따로 있구나 싶습니다.
본인의 경험으로 성공을 맛 보았으니 당연히 자기 말만 맞다는 사람이 돼 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원의 말도 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기 말만 맞다는 사람쳐놓고 주변에 진짜 사람이 없습니다. 사장이라서 많겠지만, 사장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면 남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한 번은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좋겠습니다.
귀를 기울이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이게 사장들한테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을 보면 자기 말만 맞다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특히 상대방을 위해서 해주는 꿀팁인데도 불구하고 절대로 자기주장을 꺽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 두고 우리는 똥고집 부린다고 합니다. 저는 어릴 적에 그렇게 똥고집을 많이 피웠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점을 알고 많이 꺾였습니다. 세상에는 내가 아는 것만이 다가 아니었습니다. 제 고집대로 해서 잘 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너무 똥고집을 피웠던 것은 아닌가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장들은 정확한 데이터를 분석한 후 움직입니다. 저같이 똥고집과는 다른 차원입니다. 자기 말만 맞다는 사람을 보면 억지인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사장들은 그동안에 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 말만 맞다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이것도 일명 똥고집이라고 보면 됩니다.
상대방이 본인을 위해서 하는 말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기 말만 맞다는 사람들 보면
가스라이팅도 정말 잘하기 때문입니다.
사장과 직원, 상사와 팀원 등 상하관계가 정확한 집단에서 가스라이팅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자기 말만 맞다는 사람과는 거리 두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자기 말만 맞다는 사람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 누굴까 생각이 든다면, 어쩌면 본인 스스로가 아닐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본인 스스로 자기 말만 맞다는 사람이라면 약간의 부드러움이 필요하며, 경청하고 좀 더 나은 의견이 모여지게 대화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는 살다보면 혼날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그럼 자기 말만 맞다는 사람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 누굴까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경험 > 사회 생활 잘하기(직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에서 힘들때 버티기? 살아남기? 어디나 다 똑같다 (0) | 2024.02.23 |
---|---|
회사에서 퇴사하고 싶을때 대처 방법 (0) | 2024.02.14 |
잦은 이직 취직할 때 감점 사항일까 (2) | 2024.01.10 |
이직 고민 시 고려해야하는 사항들 총정리 (2) | 2024.01.03 |
상사가 좋아하는 직원 유형 총정리 (2) | 2023.12.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