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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사회 생활 잘하기(직장이야기)

회사에서 퇴사하고 싶을때 대처 방법

by 청두꺼비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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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퇴사하고 싶을때 대처 방법

 

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요즘 회사에서 대표가 전직원 대상으로 압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해 보다 본인이 생각하는 수익이 안 나서 그런 것 같습니다. 현재 경제 상황이 많이 좋지 않은 관계로 우리 회사 대표 뿐만 아니라 전 대표들이 다 사정이 안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직원들과 함께 상생하면 좋으련만 더 직원을 쥐어짜기 바쁘고 더 쥐어짜서 성과를 자극합니다.

 

가끔 야근도 하다가 이런 상황에 상사들은 밑에 직원들을 쉴드라도 해주면 좋을 텐데 이들도 자기 살길 바쁘니 아래 있는 사람들에게 성과 내라고 강요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이익 집단이라서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저 역시 대표가 되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제가 20대 때에는 왜 저러지 왜 저렇게 못났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30대에 접어들고 나니 대표라는 자리도 그렇게 쉽지 만은 않은 자리이며 나보다 직급이 높은 사람들 조차도 언제 나가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를 대비해 대기업이라도 갈걸 그랬나 공무원이라도 할 걸 그랬나 이런 생각 저런 생각에 이미 지나온 과거를 후회해봤자 죽도 밥도 안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현재 저는 한 아이의 엄마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을 생각하며 회사에서 퇴사하고 싶을때 마음을 계속 고쳐먹습니다.

아직까지 제 친구는 마음 내키는 대로 퇴사하고 이사가고 자기 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부러우면서도 저는 이제 저렇게 해서는 안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퇴사하고 싶을때 저는 20대 때 정말 많이도 했습니다. 제가 나온 회사는 다 망했으면 좋겠고, 그 대표의 가족들도 잘 안되면 좋겠다는 이렇게 안 좋은 생각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다 소용없고 오히려 저만 불행했습니다. 일단 남이 안되길 바라는 마음 자체가 굉장히 저를 부정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부정적으로 변하니 매사에 안 좋은 감정만 들더라고요. 그러니 얼굴 표정도 보기 싫게 변해 갔어요. 또한 제가 나온 회사는 잘되는지 안 되는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사람을 모집하고 있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요.

 

회사는 나 하나 없어진다고 그렇게 타격을 받지 않아요. 그저 빈 자리를 채울만한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죠. 요즘 현실이 그렇더라고요. 왜 MZ들이 퇴사를 반복하는지는 여러분들이 잘 알거에요.

 

솔직히 내 직무와는 상관없는 일을 시키며, 경력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을들 시키죠. 어쩔 때는 내가 잡무로 왔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가 대표가 와서는 압박을 가하며 시덥지 않은 업무를 시키곤 하죠.

 

대기업이나 공무원, 공기업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근데 이들은 월급이라도 많죠. 진짜 중소기업은 사람을 부품으로 보며 사람 귀할 줄 모르고 제일 싼 인건비로 엄청난 일을 시키려고 합니다.

 

마치 라면 값으로 스테이크를 먹고 싶어해요. 저희도 뭐 물건 살때 싼 값에 샀지만 성능은 정말 좋길 바라잖아요. 하지만 이런 제품은 전혀 없죠.

 

mz 세대들이 퇴사를 하는 이유를 알면서도 전혀 개선이 되지 않는 기업 분위기는 계속 그렇게 운영될 것이라고 봅니다. 사람이 절대 변하지 않듯 기업 역시도 전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회사에서 퇴사하고 싶을때 어떡하나 고민하는 분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일단 퇴사를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어디 비빌만한 사람이 있는 것이겠죠. 그것은 바로 부모님이 될 것이고요. 실제로 퇴사 후 바로 이직한 사람들이 전혀 없고, 그 전보다 더 나은 기업으로 가기위해 집에서 공부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데 그 사이 생활비가 들잖아요. 이 생활비를 부모님한테 타서 쓴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러한 분들 즉 캥거루족, 리터루족들이 참 많아요.

 

부모님에게 비비면서 살아가며 공부하며 더 나은 기업을 간다는 보장이 있으면 좋겠지만, 기업은 다 거기서 거기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경력이라도 더 쌓아서 이직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보는 사람 중의 한 명입니다.

 

회사에서 퇴사하고 싶을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퇴사할 때 하더라도 대표라는 사람을 한 대 때리고도 싶고, 상사든 뭐든 한 번 엎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음달 나가야 할 카드이용요금과 월세, 가스비, 전기세, 통신비 등이 앞을 가립니다.

 

물론 부모에게 얹혀 살면 월세, 가스비, 전기세 등을 아낄 수 있습니다. 근데 이게 과연 언제까지 가느냐입니다. 부모도 너무 늙었고 이제는 사회에서 일하기가 어려운 퇴직자들도 많을 것입니다. 자식을 키우고 다 큰 자녀 뒷바라지 하고 부모가 너무 힘이 듭니다.

 

겉으로는 괜찮다고 해도 힘이 많이 들 것입니다. 그러면 또 엄마, 아빠에게 그러죠. 왜 자기를 낳았냐고요? 부모에게 비수를 꽂는말을 해가며 회사에서 퇴사하고 싶을때 마음대로 안되는 본인들의 처지에 그저 눈물만 흐릅니다.

 

매일 매일 모두가 회사에서 퇴사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늙어가는 부모님을 보고, 매달 내야하는 각종 비용을 생각하며 한 달만 더 다녀보세요.

 

제가 회사에서 퇴사하고 싶을때마다 이번 한 달만 다니자, 이 번 한 달만 다니자 하다가 이렇게 된 것 이왕이면 퇴직금이라도 받고 나가자 이런 마인드로 6년을 버텼습니다.

 

이제는 정말 회사에서 퇴사하고 싶을때 경력 3년만 더 채워서 연봉 점프해서 가자 이런 생각으로 버티고 있어요.

 

내 경력과는 상관 없는 업무, 내 일과는 다른 업무, 배울 것 전혀 없는 상사, 성과 압박하는 대표 이들은 정말 어딜 가나 있고 괜찮은 기업에서도 마주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럴 수록 본인 스스로는 그런 사람이 되지 말고 자기 계발에 힘쓰세요.

남 욕할 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계발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제 업무와 관련된 경력을 쌓기 위해 따로 포트폴리오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벗어날 때 저의 연봉을 많이 올려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회사에서 퇴사하고 싶을때 대처는 자기 자신을 더 강하게 더 계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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