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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직접 해봤습니다(꿀팁)

명절 시댁 먼저 친정 먼저 명절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

by 청두꺼비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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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이제 곧 2월입니다. 달력을 보니 바로 다음주가 우리나라 제일 큰 명절 설입니다.

 

설이 되면 아이들 같은 경우는 세뱃돈 받을 생각에 벌써 기분이 좋습니다.

다 큰 어른들 경우에는 조카에게 세뱃돈은 얼마 줘야 하고 부모님께는 또 얼마나 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아집니다.

 

저 역시 17개월 아이가 한 명 있는데 세뱃돈을 얼마 주고, 시부모님, 친정부모님에게는 얼마나 드려야 서운하게 생각 안 할지 고민이 있습니다.

 

특히 여자들이라면 명절 시댁이 먼저일지 친정 먼저일지 고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친정 먼저 달려가고 싶지만 명절 시댁 먼저 가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저는 이번에 친정엄마 환갑 생신 겸 명절 인사할 겸 친정 먼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에 설날 당일에는 못 가는 것으로 당연시 됐습니다.

 

물리적으로 너무 멀고, 차로 4시간 정도 걸리니 체력이 힘들고 기름값이 많이 듭니다. 이 정도면 안 가는 비용을 계좌이체 해주는 것이 오히려 더 경제적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명절 시댁을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은 차례상 음식 준비에 식사 준비까지 하려고 하니 육체적으로 힘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일 년에 한두 번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내 식구들 먹은 것 치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결혼하게 되면 모든 분들이 명절 시댁 먼저냐 명절 친정 먼 저냐 하고 부부싸움을 많이 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서로 양보해 가며 윈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싸우지 않고 자기주장만 너무 하지 말고 배우자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서로 합의점을 찾는 것이 제일 좋겠습니다. 제일 베스트는 서로 양가의 집에 가지 않고 각자의 집에서 보내자는 의견이 있습니다.

 

정말 생각해 보면 명절 시댁 먼저, 명절 친정 먼저 할 것 없이 본인 본가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부부싸움을 해서 혼자 왔는가 싶어서 걱정하게 됩니다.

 

명절 부모님에게 속상함을 비출 수 없습니다. 부부가 서로 대화 많이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왜 배우자가 시댁에 가기 싫은지? 아니면 왜 배우자가 처갓댁에 가기 싫은지 솔직하게 물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만약에 다른 식구들은 다 쉬는데 왜 나만 일해?" 이런 말이 나오면, 본인 스스로가 돕는다고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명절이 지나고 나면 이혼 건수가 평소보다 많이 오른다고 합니다. 이혼이라는 것이 오늘 헤어지자고 생각해 바로 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두고두고 쌓인 것이 폭발해 버려 결국 헤어짐으로 치닫는 것입니다.

 

명절은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 얼굴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것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희생으로 보낸다는 생각이 드니까 그 희생을 이제는 피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명절 시댁 먼저, 명절 친정 먼저는 예전 우리 엄마, 아빠 때부터 늘 싸워왔던 주제입니다. 현재까지도 그렇습니다. 여자들이 사회 진출을 하다 보니, 명절에 똑같이 쉬는데 왜 또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차라리 명절에 근무라도 하면 수당을 1.5배 더 받기 때문에 일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시댁이나 친정에 가봤자 돈을 쓰면 썼지 받을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산적으로 변해가면서 돈이 더 많이 나오는 곳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명절 시댁 먼저, 명절 친정 먼저가 아닌 명절 수당 먼저로 변해갈 수 있습니다.

 

명절 시댁이 먼저냐 명절 친정이 먼저냐 싸우지 말고 서로 합의점을 찾아도 잘 되지 않는다면, 명절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으로 근무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디도 가지 말고 싸우지 말고 돈 버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생 시절 명절에는 교통체증이 심해서 집에 안 가고 알바를 더 했습니다. 1.5배 더 받으니 경제적으로 풍요로웠습니다. 이때 번 돈을 엄마, 아빠에게 드리니 더 좋아하셨습니다. 명절에 제 얼굴을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명절에만 안 간 것이고 평소에 가기 때문에 아쉬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평소에 얼굴을 자주 보고 한다면 명절에 너무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변하면서 점점 명절 풍습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에 우리보다 오래 사신 어르신들이 받아들여야 하는 게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녀는 이로 인해 싸우게 되고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명절 시댁 먼저냐, 명절 친정 먼저냐 서로 대화가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서로 스트레스받지 말고 행복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절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은 돈 버는 것입니다. 이밖에는 여행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행복하려고 결혼하는 것인데 명절 시댁 먼저인지 명절 친정 먼저 인지 싸우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알찬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계획을 짜고 오겠습니다.

 

저의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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