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녹차밭 대한다원에
다녀왔어요.
이곳 오니까 정말 예쁘고
좋더라고요.
정말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그대로였고
마음이 포근해져요.
◆대한다원보성녹차밭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63-43
-[구주소]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1287-1
■영업시간
▲매일 : 09:00 ~ 18:00 (3~10월)
■입장료
▲성인 4,000원
▲성인(단체-20인 이상) 3,000원
▲경로우대(65세이상)/군인 3,000원
■주차 가능
■061) 852-4540
들어가면
쭉 걸어야 하더라고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녹차밭이라서 그런가
따로 벌레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녹차가
이렇게 자라는 것을
이날 처음 알았어요.
5월쯤에 보성 녹차밭에
갔는데도
벚꽃이 한참
만개했더라고요.
이게 해발이 높아서 늦게 피고
늦게까지
피어 있는 것이라고 해요.
저 벚꽃을 본 순간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 같은 꽃도
같은 시기에
꽃이 피지 않는다는 것을요.
상황에 따라 조건에 따라
늦게 피울 수 있다는 것을요.
비단 사람도 똑같겠구나
지금 남들과 같은 시기에
피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해봤자 걱정만
더해 갈 뿐이라는 것을요.
늦게 피는 꽃이 있듯
사람도 늦게 피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한동안 정말
조급했거든요.
근데 그것이
조급해한다고
될 일이 아니었어요.
더 저 자신을
괴롭힌 셈이죠.
시기가 되면 다
될 것인데 말이죠.
보성 녹차밭은
초록색이에요.
초록색은 마음의 안정을
돕는다고 해요.
이날 보성 녹차밭의 위로를 받고
벚꽃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요즘 참 많은 생각으로
복잡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이렇게 여행을 하니까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네요.
이래서 마음이 복잡할 땐
여행이 좋은 가 봐요.
보성 녹차밭을 다 둘러보고
코앞 카페에서
녹차와 녹차 아이스크림도
먹었어요.
녹차 아이스크림은
개인적으로 나뚜루가
더 맛있네요. ㅎㅎ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에서
위로받고 온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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