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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심심할 때 갈만한 곳

by 청두꺼비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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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막학기에 접어들어

기숙사를 나갈 준비를 했어야 했어요.

 

이후 어디로 방을 정해야 하나 여기저기

알아보는데 

 

진짜 서울은 원룸도 정말 비싸더라고요.

500만원에 53만원

1,000만원에 35만원

심지어 제가 마음에 들었던 오피스텔은

1,000에 70만원

 

아니 . . 그냥 자고 먹고 하는 공간인데 이렇게 돈이 많이

드나요 . . .ㅠ 

 

정말 슬펐어요.

 

근데 친구가 정 안 되면 서울에 빈집이라든지

조금 시설은 별로지만 집값이 싼 곳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홍제동 개미마을이라고 했는데

생각이 나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홍제동 개미마을은

3호선 홍제역 1번 출구에 나와서 

07번 버스를 타고 가면 돼요.

 

저도 이날 07번 버스를 타고 왔어요.

 

 

 

07번 버스의 종착역이라

내리면 바로 이렇게

홍제동 개미마을 약도를 볼 수 있습니다. 

 

 

 

홍제동 개미마을은

서울 벽화마을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에요.

 

이렇게 집이 예쁜 그림으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림이 그려져 있지 않은 주택은

저렇게 있고요.

 

이 때 시간이 오전 10시었는데

아직까지 문을 안 연 것은 

안하는 곳 이었던 걸까요?

 

개미마을 전체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간간히 그림이 그려져 있는 

주택을 볼 수 있고요.

 

여기는 영업을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때 주거지를 여기서 구하려고 했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당시 혼자서 사진찍고 생각하기에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홍제동 개미마을은 둘러보고 나오는 길

저는 홍제역까지 걸어갔는데요.

 

가는 길에 이런 글귀가 적혀진 교훈석이 있더라고요.

'언제 어디서나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 

꼭 이런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던 날이네요.

 

개미마을은 심심할때 갈만한 곳으로 좋은 곳 같아요.

 

혼자서도 좋고 친구랑 가도 좋고요.

벽화마을을 조금씩 구경하면서

홍제역까지 걸어가면 딱 좋은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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