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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닿는 곳 국내 어디든/국내여행

[춘천] 남이섬…당일치기도 가능한 곳

by 청두꺼비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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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랑 함께 왔던 남이섬이에요.

이날 배도 타고 닭갈비도 먹었는데

저는 아직도 어디든 많이 돌아 다리고 싶었지만

어머니의 체력 한계로 알짜배기만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다리가 조금 불편하거나

장시간 걷기가 힘드신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여행지입니다.

 

일단 남이섬으로 가려면 

선박을 타고 가야 하는데요.

이것마저도 배멀미가 조금 있다거나 불편하면 도착해서도 

힘듭니다.

 

여행은 즐거우려고 가는 것인데 같이 간 사람이 힘들어하면 

안 되잖아요.

 

게다가 지금은 안 힘들지만 내일이나 모레에는

폭풍 몸살이 올 수도 있어요.

 

이게 체력에 안 맞는 여행을 하면 그렇습니다.

 

저의 어머니가 남이섬을 갔다 오고 나서

편찮으셨어요. ㅠ

 

괜히 제 고집으로 멀리까지 갔었네요. 

 

하지만 언제 또 이렇게 여행가느냐하고 생각만 하면

좋아하세요.

 

힘들지만 멋진 추억을 쌓기에는 좋은 남이섬입니다.

 

많이 안 걷고 정말 즐기고 구경만 하면 돼요.

 

◆남이섬 선박 이용시

▲ 일반 1만3,000원(왕복)

▲ 우대 1만원(왕복)

중학생~고등학생(학생증 소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본인)

/ 국가 유공자증 소지자 본인/ 연 70세이상

▲ 특별우대 7,000원(왕복)

(36개월~초등학생/ 36개월 미만 유아단체)

 

*동계(12월~3월)-*18:30 선박 이용가능

 (18:10까지 표 구매 가능)

 

**하계(4월~11월)-19:30 선박 이용가능 

(19:10까지 표 구매 가능)

◆선박 운항 시간

▲07:30~09:00 : 30분간격 

(가평나루 출발 - 첫 배 이후 30분 간격 운항)

 

▲09:00~18:00 : 10~20분 간격

 (매 10~20분 간격 운항)

 

▲18:00~21:40 : 30분 간격

(가평나루 출발 - 마지막 배까지 30분간격 운항)

 

어머니와 저는 선박을 이용해서

남이섬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남이섬은

서울에서 북한강을 따라 북쪽으로 63㎞ 지점에

가랑잎처럼 청평호수 위에 떠 있는 섬입니다.
면적은 40만 제곱미터로 둘레는 약 6㎞에요.

하늘까지 뻗어 오르는 나무들과 광활한 잔디밭

강물로 에워싸인 자연생태문화 청정정원 남이섬으로
사슴이랑 타조 토끼들과 이름 모를

새들이 인간과 평화로운 삶은 나누는 곳이에요.

스물일곱에 사나이의 용맹이 꺾인 남이장군,

남이장군묘가 있어서 남이섬이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1965년부터 수재 민병도 선생의 손끝 정성으로

모래펄 땅콩밭에 수천 그루의 나무들이 가꾸어져 있으며

평상시에 육지였다가 홍수 땐 섬이 되어
동화 나라 노래의 섬이 남이섬입니다.
이어 세계인의 꿈나라며 나미나라공화국이라고도 해요.

사랑을 듣고 껴안고 욕망으로 가득 찬 마음을

비우고 색깔 없는 삶의 짐들은 어딘가에 벗어둔 채

인간이 자연의 모습으로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태초부터의 평화를 함께 나누어 가는 곳이
이라고 합니다.

 

벌써 녹음이 짙어 이곳을

지나면 서늘하더라고요.

 

이렇게 산책하고 걷고 또 걷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보기에도 계속 걷고 싶지요?

 

이렇게 식물로 만들어 놓은 곳도 있었는데

저 역시 많이 걸어서 그런가 가까이에 가서

찍을 힘이 없더라고요.

 

아!! 가면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데 치마를 입고 

있어서 대여하진 못했네요.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걸어야 하잖아요.

 

겨울연가 아시죠?

 

사진이 조금 흔들렸는데요. 

저곳은 아직도 일본 분들이 찾아와서

사진을 많이 찍고 가는 곳이래요.

 

바로 배용준과 최지우입니다.

 

저는 겨울연가를 보지 못해서 . .

이렇게 사진만 찍고 갑니다.

 

곳곳에 많은 분들이 저렇게 사진을 찍기도

하더라고요.ㅎㅎㅎㅎ

 

메타세과이어길로

이 나무가 전세계에서 제일 

키카 큰 나무입니다.

 

넘 커서 이렇게 밖에 못찍었네요.

 

마을 축제 분위기 처럼

이렇게 깃도 달아 놓았습니다.

 

신기한 분수대도 있었네요.

 

아 근데 저 혹시 전선 같은 것이 보이시나요??

 

저 전선 같은 것은 

선박이 아닌

짚와이어를 이용해 남이섬을 

올 수도 있습니다.

 

저 날 해보고 싶었는데 

어머니 혼자서 배 타면 안 되잖아요.

 

하지만 기회가 되면 짚와이어를 이용해

남이섬에 가보고 싶습니다.

 

이날 정말 많이 걷도 또 걷고 했습니다.

 

남이섬 한 바퀴를

엄마와 함께 걸었네요.

 

중간에 벤치에 앉아 쉬고 

음료수도 사 먹고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이제 선박을 타고 육지로 가고 있습니다.

가면 어머니랑 함께 닭갈비를 사 먹으려고요!

 

어머니랑 함께 왔던 이곳 다음에 누군가와 같이 가게 되면

상대방의 체력에 맞춰서 걸어야겠습니다.

 

아니면 정말 알짜배기만 봐야 할 것 같아요! 

 

가족여행 혹은 친구와 여행 시 상대방의 체력에 맞게

해주세요. 안 그러면 몸살이 날 수 있습니다.

 

이제 곧 휴가철이에요. 

계획을 잘 짜셔서 멋진 추억 쌓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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