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생각하면
저는 지금까지 4번 다녀왔어요.
제일 처음은 부모님과 함께
두 번째는 중학교에서
세 번째 고등학교
성인되고 친구랑
갈 때마다 빠짐없이 가는 곳은
바로 제주 주상절리에요.
요즘은 코로나로 외국에 갈 수 없어
제주도에 몰리고 있다고 하네요.
한 번 주상절리를 보러 가 볼까요~
사람이 많아서 나무 위주로만 사진을 찍었어요.
이제서야 보이는 제주 주상절리!
제주 주상절리는
현무암으로 되어있는데
용암류가 냉각될 때
표면에 수축이 일어나
중심점이 생기면서
다각형의 규칙적인 균열이
생긴거에요.
한 마디로 자연이 빚은 신비로움이 것이죠!
사람의 손으로 절대 만들 수 없는
제주 주상절리입니다.
바닷물이 첨벙 첨벙대면서 삼켰다 뱉어내고
삼켰다 뱉어내고 그러더라고요.
꼭 벌집 모양 처럼 생긴 것이 신기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광경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신기했습니다.
저는 학교를 통해서도 많이 오고
친구랑도 와서
새로운데 문득
부모님이 생각나더라고요.
사실 그때 제주 주상절리에 같이 왔었을 때
참 많은 얘기하고 좋았거든요.
근데 사진이 어디갔는지 . . 컴퓨터가 망가져서
다 삭제가 되어버리고 말았어요.
이에 제 머릿속과 부모님 머릿속에만
추억이 담겨져 있을 거예요.
당시 엄마가 제주 주상절리를 보고
후손도 오면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거라고 그랬어요.
사람은 세월이 감에 따라 변하기도 하고
죽지만
이러한 자연 경관은 큰 천재지변이 없는 한
계속 여기에서 수 많은 사람을 맞이 하는 것이 아니냐는
그런 말씀을 한 것이 떠오르네요.
그래서 여행을 하고 자연적인 명소에
다녀 오나봐요.
10년 흐른 지금에도 그 모습 그대로를
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는 변했지만 이곳은 전혀 변함없는
제주 주상절리의 추억이 . .
엄마, 아빠가 더 늙기 전에
미국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코로나로 안 되니
어디라도 또 다녀와야 겠습니다.
요트를 타고 주상절리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위에서 바라보고 있지만
저분들은 아래서 위를
이날 요트타신 분들이 부러웠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더 가기 전
부지런히 추억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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