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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떠나는 해외여행/싱가포르

[언젠가는] 싱가포르 여행…② 싱가포르 주롱새공원

by 청두꺼비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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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침 일찍이 조식을 간단히 먹었어요.

계란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푸라마 시티센터 호텔 조식은 뷔페식이고

다 맛있었던 것 같아요.

 

조식을 먹고 싱가포르 주롱새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이곳은 싱가포르 대표 방문지이자

세계 최대 새 공원으로
1만여 마리의 새가 사는 공원이에요.

특히 책으로만 볼 수 있었던 세계의 희귀 새들을 볼 수 있는 곳이지요.

 

특히 플라밍고를 볼 수 있답니다.

이에 싱가포르 주롱새공원의 간판에서도

플라밍고를 볼 수 있어요.

 

1 만여 마리의 새가 있지만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기 때문에 걸어도

둘러보는 것도 괜찮아요.

 

하지만 저희는 걷기보다 파노레일을

선택해 둘러 보았습니다.

 

밤새 노려면 체력을 비축해야죠.

 

모노레일에도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싱가포르 주롱새공원은 늘 사람들이 많아서

그나마 사람들 없는 시간대인 아침과 오전을 선택해

둘러보면 여유롭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저 시간대에도 오전이었는데 . . . 사람들이 많았어요. . . 

 

모노레일을 타면서 싱가포르 주롱새공원을 돌고 있어요.

싱가포르는 적도에 위치해 365일 똑같은 기온과

일출 일몰 시간이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에 이곳 현지인들은 날씨로 인해

고생은 덜하다고 해요.

 

특히, 사계절이 뚜렷한 곳은 피부가 열렸다

닫혔다 반복하게 돼 탄력을 잃고

금방 주름살이 생기지만

싱가포르는 그럴 일이 없기 때문에

피부가 대다수 탱탱하다고 하네요.

 

신기한 새를 발견했습니다.

 

새들은 산란시기를 빼고는 거의

단체 생활을 하는데요.

 

페리카나처럼 생긴 새들이

한 곳에 모여 있습니다.

 

제게 봤을 때는 페리카나 같은데 ㅎㅎㅎ

근데 정말 신기한 것은 

울타리를 한 것도 아니고

가둬둔 것도 아닌데

새들이 저렇게 안 도망가고 있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싱가포르 주롱새공원 이곳은 그냥

새들이 스쳐 지나가는 곳일까요??

 

어떻게 새가 훨훨 날아 도망을 안 갔을까요?

 

어디에서 많이 보고 많이 들었을 새!

바로 플라밍고입니다.

 

사실 플라밍고 하면 옷이 생각나는데

이렇게 예쁜 새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저는 이날 플라밍고 실물은 처음 봤어요.

다리도 얼마나 가느다란지 비도 막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다리 얇은 사람을 학다리라고 하듯이

싱가포르에서는 혹시 플라밍고 렉그라고 할까요?ㅎㅎㅎㅎ

 

한 마리 줌인 촬영!!

목도 시원하게 길고

다리도 아주 얇고

색깔도 참 예쁩니다. ㅎㅎㅎ

 

한 마디로 미조??

美鳥??

 

싱가포르 주롱새공원의

펭귄 코스트(Penguin Coast)에서는

황제 펭귄을 볼 수 없지만 다

양한 펭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보았을 때는

아델리 펭귄같더라고요.

 

아니면 무슨 펭귄일지?

 

다음에 싱가포르에 가게 되면 공

부를 해서 가야겠어요.

 

다음 새 공연도 보았는데요. 보기 전에 

자몽 슬러쉬를 친구와 사 먹었습니다.

우와 근데 맛이 아주 좋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그 맛이었습니다.

 

새 공연을 보러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여기에선 중국어서 저기에선 일본어가

이쪽에서 영어가 . . .참 ㅋㅋㅋㅋㅋ

시끄러웠어요.

 

한국과 다르다고 할 점이 있다면

한국은 폐쇄적인 공간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고

공연을 봤을 텐데

 

싱가포르 주롱새공원은 확 트인 야외에서 공연을

해 손 부채질해가면서 공연을 봤네요.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공연하는 주연이 편했으면 합니다.

 

아마 국가마다 기온에 따라

공연장도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싱가포르는 영어 사용 국가인데

영어로 저 새의 이름을 말해줬을텐데

이제 갔다 온 지도 1년이 되었고 . .

하지만 뚜렷하게 기억하는 것은

저 새들이 말을 했습니다.

 

그럼 아마 앵무새겠죠?

 

앵무새 외에도 다른 새들이 나와

공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날아가지 않고 하는 것이 참 신기했어요.

 

그리고 더욱이 새들은 머리가 나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정도면 . . 역시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진짜인 것 같네요.

 

싱가포르 주롱새공원에서 신나게 보고 듣고 하고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싱가포르 찐 음식이라고 해서

먹었는데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 .

하지만 호텔 조식이 더 맛있었네요. ㅎ

 

더운 지방은 꼭 숙주나물이 들어가고

고기를 볶을 때도 향신료를 쓰더라고요.

 

뭐든 잘 먹는 저는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먹어야 또 힘을 쓸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먹어 줬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간장도 더 추가해서 짭쪼름 하게

한 그릇 더 먹었네요.

 

근데 . . .음식을 담을 때 조금 소스가 묻었는데도 불구하고

곁을 닦지 않고 주더라고요.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이렇게 싱가포르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디로 갈까요~~

 

2020/07/24 - [바다 건너서/떠나는 해외여행] - [언젠가는] 싱가포르 여행…① 인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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