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있을 것이다.
바로 싱가포르 사자상이다.
내가 싱가포르에 가고 싶어 한 이유는
사자를 직접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실제 싱가포르에 다녀온 사람들은
라이터 사자를 가지고 다녔고
사진도 사자 앞에서 많이 찍었다.
싱가포르 여행 가기 전만 해도 꼭 사자는 보자 했는데
그 바람이 이루어진 날이다.
싱가포르 대표 상징물인 사자이자 머라이언이다.
머라이언은 인어를 뜻하는 ‘Mermaid’와 사자를 뜻하는 ‘Lion’의 합성어로
상반신은 사자 형상을 하반신은 물고기 꼬리를 가지고 있다.
싱가포르에는 사자 가족이라 할 만큼 여기저기 총 6군데에서
머라이언을 만날 수 있다.
6군데는
1. 2m 마리나베이 머라이언파크의 아기 머라이언
2. 2.5m 앙 모키오 지역에 있는 머라이언
3. 3m 싱가포르 관광청에 있는 머라인
4. 3m 마운트 페이버 공원에 있는 머라이언
5. 8.6m 마리나베이 머라이언 파크의 머라이언
6. 37m 센토사섬의 아빠 머라이언
이 있다.
이중 센토사섬의 아빠 머라이언과
마리나베이 머라이언 파크의 엄마 머라이언
그 뒤에 아기 머라이언을 보았습니다.
먼저 센토사섬의 아빠 머라이언부터
볼까요~
먼저 아빠 머라이언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센토사섬의 아빠 머라이언 타워는
내부에 왜 싱가포르가 사자상을
대표로 하는지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렇게
전망도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 ㅠ
아빠 머라이언 입안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나올 때는 이렇게 기념 주화도 받을 수 있고요.
센토사섬의 아빠 머라이언 타워에서는
싱가포르 소개 영상을 볼 수 있고 싱가포르 곳곳을
전망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아빠가 커서 그런지 내부까지 쏙 들어갈 수 있네요~
그 다음 8.6m 마리나베이 머라이언 파크의 머라이언
엄마 머라이언입니다.
아빠 머라이언보다 확실히 갈기가 없죠?
머라이언파크는 센토사 섬의 머라이언보다
접근성도 좋아서인지
관광객들이 아주 많습니다.
아마 끊이질 않을 것 같은 곳이었어요.
진짜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엄마 머라이언을 보면 항상 생각나는
영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영화 '달콤살벌한 연인'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죠.
아직도 인상이 깊은지 이 영화를 볼 때면
싱가포르 여행기가 생각이 나고 머라이언파크도 생각이 납니다.
제게는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었거든요.
이제는 이렇게 사진 찍는 것이 유명하다고 해서
따라 해봤습니다. ㅎ
힘껏 뒤로 져 쳐야 되더라고요.
머라이어파크 뒤에 보이는 수많은 빌딩들입니다.
다 외국 은행계 건물들이었어요.
확대한 엄마 머라이언의 옆모습입니다.
이곳 앞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혹시 방해되진 않는지 잘 보고 다녀야 하더라고요.
포스팅하면서도 또 가고 싶어지네요.
마리나베이 머라이언파크의 아기 머라이언입니다.
아빠 37m, 엄마 8.6m에 2m 아기 머라이언입니다.
모든 아기가 작듯이 사자 아기도 참 작고 귀엽습니다.
큰 것만 보다 작은 것을 보니 정말 작더라고요. ㅎ
이렇게 사자 가족을 찾듯이 보면
시간이 금방 가고 있었습니다.
특히 머라이언파크에서는 사진 찍고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요.
싱가포르 여행 시
싱가포르 대표 상징물 사자상을 본다면
사자 가족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머라이언파크는 꼭 가볼 만합니다.
이를 상징하는 기념품들도 많고요.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또 가고 싶어지네요.
영화 속 한 장면의 머라이언파크가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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