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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알려 주고 싶은 식당/서울에서 식사

[천호] 천호역 근처 맛집…등촌샤브칼국수 "차가워진 날씨에 따뜻한 맛"

by 청두꺼비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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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친구들과 함께 따릉이를

타고 한강을 가려는 찰나에

비바람이 몹시 불어

 

따릉이를 결국 반납하고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지하철 계단을 오르는 과정에서

바깥 기온이 심상치 않은 

것을 느꼈죠.

 

이날 비바람을 이겨내고

따릉이를 타 한강을

달렸다면 아마 감기몸살에

걸리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런 가운데 오전부터 친구들과

저녁에 천호역 근처 맛집인

등촌샤브칼국수에 가기로 했는데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진 탓인지

정말 뼛속까지 따뜻해지는

맛이었어요.

 

천호역 근처 맛집

◆등촌샤브칼국수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 667

-[구조소] 서울 강동구 천호동 442-34

■영업시간 
- 11:00~23:00

■주차 가능

■02-474-2223

■ 좌식 / 입식 테이블

 

천호역 근처 맛집인
등촌샤브칼국수 천호점의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버섯매운탕 칼국수(8,000원) 3인

▲샤브샤브 소고기(7,000원) 2인

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볶음밥은 1인분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에 좀더 먹고 싶다면

볶음밥을 추가해 드시면 됩니다.

 

또한, 버섯매운탕 칼국수만

주문하면 샤브샤브 소고기는

나오지 않아요.

 

같이 주문해야

소고기 샤브샤브를 

드실 수 있습니다.

 

천호역 근처 맛집인 
등촌샤브칼국수 천호점은

좌석이 입식과 좌식 테이블로

나누어져 있어 좋았습니다.

 

물론 저는 입식이 편해요. ㅎ

 

또한, 천호역 근처 맛집인 
등촌샤브칼국수 천호점의

테이블에는 마스크 걸이도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이 식사 후

마스크를 두고 가서

저렇게 한 것 같았어요.

 

제가 식사 후 마스크를

많이 잃어 버렸거든요 . . ㅠ 

 

천호역 근처 맛집인 
등촌샤브칼국수 천호점

기본 반찬은 김치입니다.

 

나머지 다른 반찬은 없습니다.

 

전골이 나오기까지

배가 고파서 김치라도 

먹었는데 짭조름한 것이

맛있었어요.

 

입맛을 돋운다고 해야 할까요?

 

와사비 간장입니다.

여기에 채소나 고기, 만두를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요.

 

버섯매운탕 칼국수가 나오고

 

샤브샤브 소고기도 나왔습니다.

 

날씨가 추운 탓인지 따뜻한 온기와

맛있는 향이 나기 시작했어요.

 

버섯매운탕이 뽀글뽀글 끓고 있습니다.

 

야채의 숨이 죽도로

뽀글뽀글 끓는 육수에

야채를 잠기게 했어요.

 

이제 익은 야채는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야채를 먹으면서 샤브샤브 소고기를

끓는 육수에 담갔다 먹으면 돼요.

 

이날 배가 고파 먹기 바쁜 나머지 소고기

익히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 

 

샤브샤브 소고기는 워낙 얇아 

육수에 담그고 핏기가 없으면

바로 먹으면 됩니다.

 

만약 오랫동안 푹 삶으면

오히려 질겨지고 맛이 없어요!

 

천호역 근처 맛집인
등촌샤브칼국수 천호점에서

야채와 고기를 다 골라 먹고

이제는 칼국수 면을 넣어

맛있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칼국수 면은

다 익어 보이면

면 한 가닥을 드셔보시고

밀가루 향이 안 나면

익은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칼국수 면발이 쫄깃하기

보다 하늘하늘한 것이

더 맛있어서 

좀 더 익혀 먹었어요.

 

원래 샤브샤브는 따뜻한 온기에

다양한 야채, 소고기, 국수를

먹는 즐거움도 있지만

 

마지막에 입가심은

역시 볶음밥 아닐까요?

 

친구들끼리 볶음밥을

추가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따 만두도 사 먹을 생각에

추가하지 않고 기본만

먹기로 했습니다.

 

볶음밥은 냄비 밑바닥에 눌러붙은 것이

맛있는데 기름이 많아서인지

많이 눌러붙진 않았어요 . . ㅠ 

 

하지만 삭삭

냄비 밑바닥이

훤히 드러날 정도로

다 먹었습니다~

 

정말 이날 배불리 먹은 저녁이었어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천호역 근처 맛집인
등촌샤브칼국수 천호점에서

따뜻하게 먹어주니

몸의 체온이 올라가

따뜻해졌습니다.

 

역시 추울 때는 따뜻한 것으로

속을 채워야 하나 봐요.

 

친구들과 돌아가는 길

바람이 싱싱 불어도

거뜬했습니다.

 

속이 얼마나 따뜻했던지

만두 대신 아이스크림을

먹었네요.


가을이 오는가 했더니

겨울이 오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

감기 걸리기 쉬우니

따뜻하게 입고

따뜻한 것을

많이 드셔

열을 내세요~ 

 

이날 찬바람에

따뜻한 샤브샤브를

만났네요.

 

게다가 맛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천호역 근처 맛집인
등촌샤브칼국수 천호점
한 줄 평
야채와 소고기, 칼국수가
우려낸 육수! 국물이 끝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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