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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보령가볼만한곳 대천해수욕장… 일출에 볼 수 있는 풍경

by 청두꺼비 202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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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청두꺼비입니다.

보령가볼만한곳으로 대천 해수욕장에 다녀왔는데요.

 

여행 전날 오후 8시에 출발해 저녁 11시 반쯤 대천 해수욕장 근처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밤늦게 잠이 들어 다음날 늦게 일어나도 됐지만 여행하면 잠자는 시간이 그렇게 아깝더라고요.

 

알람도 맞추지 않았지만, 평상시 때처럼 일어나 눈을 비비고 곧장 대천 해수욕장에 왔습니다.

 

어젯밤에 봤던 대천해수욕장 입구 로터리 조형물인데요. 가로등에 비친 것이 생각이나 밝은 아침에 다시 보러 왔습니다.

역시 환하게 보니까 귀엽네요. 밤에 봤을 때는 "뭐지 뭐야?" 이랬거든요.

 

청두꺼비는 부모님과 함께 2013년도에 오고 거의 7년 만에 친구와 함께 보령가볼만한곳인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왔습니다.

7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청두꺼비도 많이 변했고요. 


보령가볼만한곳
◆대천해수욕장


-충남 보령시 신흑동

■041-933-7051

■이용시간

늘 개방

입수는 안내시간 따라야함

■ 요금안내

무료

■ 주차 가능

주차 무료

화장실 완비

 

보령가볼만한곳인 대천해수욕장을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전 입구에서부터 안내판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여름 피서철에 깃발의 색깔로 수상할 수 있는 구역을 표시했었나 봐요.

 

청두꺼비가 여행할 당시에는 저러한 깃발을 보지 못했거든요.

 

보령가볼만한곳인 대천해수욕장에서 꼭 지켜야 할 사항도 안내되고 있습니다.

과태료가 아까워서라도 꼭 숙지하고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조금은 어둡습니다.

 

서해의 일출은 동해보다는 늦겠지만 해가 뜨기 전까지는 어디든 어두운 것 같습니다.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라는 말이 자연적으로 맞는 말이지요.

 

아주 이른 시간도 아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없었어요.

조용조용 백사장을 걷기 참 좋았습니다.

 

저 멀리 어선이 보입니다.

서해라 꽃게잡이 어선일까요?

 

어선은 새벽 일찍이 조업 활동을 하는데요. 

꽃게나 오징어, 물고기들이 빛을 향해 모이는 특성 때문에 어두운 새벽에 작업한다고 해요.

 

낮에는 주변이 밝아 강한 빛을 쏘아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에 어두운 밤 빛을 틀어 효율을 높인다고 합니다.

 

아마 저때는 조업이 다 끝난 거겠죠?

 

보령가볼만한곳인 대천 해수욕장 백사자에서 못 보던 새? 세가락도요?

분명 갈매기는 아닌데 어떤 새가 먹이를 노리는지 파도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침이 아니면 못 보는 풍경입니다.

 

왜냐하면 새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까요!

 

죽어있는 꽃게도 보았습니다.

파도에 밀려 백사장까지 올라 왔네요 . .ㅠ

 

여러 종의 조개도 있었는데요. 알맹이만 쏙 뽑혀 빈 껍데기만 있었습니다.

껍질을 주울까 말까 하다가 안 주웠어요.

 

새들이 먹이를 구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도 일하러 가듯이 동물도 일하는 것은 똑같은 것 같아요.

 

해가 뜨려고 조금 밝아진 것 같습니다.

 

청두꺼비는 이 사진을 보고 놀랐습니다.

새의 부리에 물려있는 것이 먹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아서요.

 

파란색의 플라스틱? 빨대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냥 물다가 어딘가에 버려겠죠?

 

순간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어요.

정말 동물과 함께 상생해나가야 하는데 인간의 편의성으로 만들어진 물건들이 함부로 버려져 아무것도 모르는 동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요.

 

보령가볼만한곳인 대천해수욕장 끝에서부터 시작해 반대편 끝까지 백사장을 걸으면서 처음 보는 조형물도 발견했습니다.

조형물 뒤로 해가 조금씩 뜨기 시작했어요.

 

시간도 보입니다! 아침 7시 16분경이네요.

 

사람들도 한두 명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닷물이 빠지는지 올라오는지 물이 참 맑아요.

 

 

이 정도면 바닷물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서 있는 곳까지 파도가 안 올라오더라고요.

 

서해는 조수 간만의 차로 썰물과 밀물이 존재하는데 지금 현상은 물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으로 썰물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반대로 물이 올라오는(들어오는) 현상으로 밀물이 있고요.

 

보령가볼만한곳인 대천해수욕장 끝에서는 아침 일찍이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곳에서는 어떤 물고기들이 잡히는 걸까요??

 

낚시를 안 하는 청두꺼비는 낚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꽃게? 해삼? 멍게?의 흔적일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저런 경우에는 숨구멍으로 밑에 생물이 있다고 해요.

 

혹시? 맛조개? 조개 종류일 수도 있겠네요.

 

위에서 본 숨구멍 참 신기합니다.

 

보령가볼만한곳인 대천해수욕장에 완전히 해가 떴습니다.

안 봤으면 후회할 풍경들이 정말 많았어요.

 

백사장에서 금속 탐지기를 들고 무언가를 찾는 분도 계셨고 계속 술 마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청두꺼비는 조용조용 대천해수욕장의 일출과 평소 보지 못한 것들을 보았네요.

 

보령가볼만한곳인 대천해수욕장 백사장은 맨 끝에서 출발해 반대편 끝까지 걷는데 무려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중간에 사진 찍고 구경하고 해서 이 정도 시간이 걸렸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걷기만 하면 2시간은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침 일찍 아니면 못 보는 대천해수욕장 일출과 여러 풍경을 보았는데요. 

만약 보령가볼만한곳인 대천해수욕장으로 떠나게 된다면 일출과 많은 풍경들을 보시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보령가볼만한곳
대천 해수욕장

사람 많은 백사장도 아침 일찍에는 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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