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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해수욕장…해 지는 바다를 보고

by 청두꺼비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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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부안 채석강을 둘러보고 옆에 변산해수욕장도 들렸어요. 서해안이라서 해 지는 바다가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혼자서 변산해수욕장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다 보니 하루가 금방 흘러갔어요.

 

사진을 보니까 당장에라도 변산해수욕장에 가고 싶어지네요.

 

 

◆부안 변산해수욕장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로 2100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603

 

■063-580-4738

 

■이용시간

24시간 가능

 

■ 요금안내

무료

 

■ 주차 가능

주차요금 무료

 

 

부안 변산해수욕장에 '변산해수욕장 온천'이라는 포토존이 있더라고요. 이날 부안 변산해수욕장 해변에는 다양한 그림의 포토존이 있었어요.

 

 

부안 변산해수욕장에 있는 기린 포토존

 

 

포토존 뒤로 펼쳐지는 부안 변산해수욕장

 

이날 평일에 가서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혼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조용히 걷기에 정말 좋았어요.

 

 

아직 해가 떨어지지 않아서 밝은 부안 변산해수욕장 모습입니다.

 

 

부안 변산해수욕장에는 금속탐지기를 들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아마 이번 여름에 떨어뜨린 귀금속이나 금속을 찾고 있는 것 같았어요.

 

저렇게 금속탐지기로 주운 것들이 은근 부업으로 쏠쏠하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동전도 주울수도 있고요.

 

다만, 줍고 나서 6개월 전에 주인이 찾아온다면 돌려주어야 하고요. 아니면 본인의 소유물이 돼 팔아도 된다고 해요.

 

경찰에 따르면 다른 사람의 재물을 줍게 되면 경찰 치안센터나 유실물보관센터 등에 신고해야 한다고해요.

 

신고 뒤 6개월이 지난 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유실물법에 따라 해당 재물의 소유권은 습득자에게 넘어가네요.

 

 

이 넓은 부안 변산해수욕장에 얼마나 많은 귀그속들이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네요.

 

 

부안 변산해수욕장에 쿵푸팬더 포토존도 있네요.

 

 

부안 변산해수욕장 포토존은 2019년도에도 있었던 것으로 보아 아마도 2019년도 생긴 것 같네요.

 

그러면서 간혹 포토존을 새롭게 교체한 것 같습니다.

 

 

부안 변산해수욕장에 저렇게 모래로 만든 작은 언덕도 있었어요.

 

근데 왜 저것을 저렇게 쌓아두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부안 변산해수욕장에는 숲도 우거졌는데요.

 

이 숲은 재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

 

해안 주변에 조성된 방품림은 태풍이나 해일 등의 재해를 막아줘 가옥과 농경지를 보호한다고 합니다.

 

또한, 경작지대에 염분과 모래를 방지해주며 주민들의 생활 쉼터로도 쓰인다고 해요.

 

 

바닷가를 거닐다가 벌써 해가 지더라고요. 빨리 옆의 해수욕장도 가봐야 하는데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봤네요.

 

 

이때가 물이 들어오는 시간인 것 같더라고요.

도요새 떼들이 먹이가 있는지 한곳에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한적한 해변의 모습이에요.

 

평일이라 조용히 걷기 좋았네요. 아마 주말에는 사람이 조금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해 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그동안 화나고 짜쯩났던 일을 삭였네요.

 

요즘에도 일 못 하는 사람 때문에 화가 나고 짜증이 나지만 제 앞가림이나 더 잘하려고요. 상대방을 보면서 저를 더 성장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반성합니다.

 

드넓은 바닷가에 누구 한 명이 돌을 던진다고 해서 크게 동요하지 않으니까요.

 

바다처럼 큰마음을 가질 수는 없지만, 바다처럼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해 지는 바다를 보며 앞으로 더 성장해나갈 저의 모습을 그렸네요.


부안 변산해수욕장

한 줄 평

바다처럼 큰마음 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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